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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공작기계 시장동향
  • 트렌드
  • 러시아연방
  • 노보시비르스크무역관
  • 2018-11-09
  • 출처 : KOTRA

- 높은 수입의존도로 인한 외국산 제품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듯 -

- 장기적으로 러시아 정부의 수입 대체 정책에 대한 대안 마련 필요 -



□ 시장규모


  ㅇ 2017년 러시아 내 공작기계 판매량은 1만9430대 2016년도 대비 14.1% 증가

    - 지난 10년간 가장 많이 판매됐던 해는 2013년으로 2만170대가 판매됐으나, 경제 불황 및 수입 제한 조치로 인해 기계 판매 수가 2014년 2.3%, 2015년 12.7%, 2016년 1% 감소

    - 금속 절삭가공용 기계가 공작기계 시장의 70~80%를 차지하며 드릴, 선삭, 연삭용 기계, 보링 및 밀링 머신 등이 포함


  ㅇ 경제 불황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한 시장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2013년에서 2017년도까지 판매 총액은 20.7% 증가해 약 9100만 루블 달성

    - 2015년에 9700만 루블로 최대 판매액을 기록했으며, 시장의 주요 상승 요인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의 평균 가격 상승(약 25.3%)임.


 수입동향


   현재 러시아 공작기계 시장 중 국내 제조업체의 점유율은 10% 이하로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

 

러시아 금속 절삭가공용 기계 국가별 수입동향(HS Code: 8458)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가명

2016

2017

2018

점유율

증감률

세계

94.1

100.1

118.4

100.00

18.33

1

대만

12.6

20.2

20.8

17.55

2.93

2

중국

9.7

15.5

19.7

16.67

27.04

3

독일

17.9

9.3

17.1

14.48

83.63

4

한국

14.4

10.9

16.1

13.56

47.62

5

일본

11.6

10.1

11.8

10.00

17.29

6

이탈리아

8.5

14.4

8.5

7.19

- 40.82

7

스페인

1.5

0.2

4.1

3.44

1,538.43

8

체코

4.4

0.7

3.9

3.32

496.65

9

미국

2.8

5.4

3.2

2.71

- 40.30

10

벨라루스

2.2

4.3

2.5

2.10

- 42.60

주: 2018년은 1~7월 기준

자료원: www.gtis.com


  ㅇ 주요 수출국은 아시아 및 유럽 국가들로 대만, 중국, 독일, 한국, 일본, 이탈리아 순임.

    - 해마다 국가 순위가 조금씩 변동되지만 상위 순위 국가들의 경우 대부분 순위가 고정돼 있음.

    - 한국의 경우 2018년을 기점으로 일본과 이탈리아를 추월함.

    - 주요 한국 공급업체에는 DMC, 대성 하이테크두산 인프라코어, 화천기계, Nexturn 등이 있음.


 국내 생산 동향


  ㅇ 2017년 총 4368대의 공작기계가 생산됨.


2017년 종류별 공작기계 생산량 비중

종류

비중(%)

디버링기계, 그라인딩기계, 기타 금속 마무리기계

42

금속 가공용 선반

23

레이저 금속 가공기계 및 유사한 종류의 기계, 유사한 유형의 머시닝센터

12.8

제단, 톱질, 절단용 또는 기타 금속 절단용 기계

10.8

금속 절단용 드릴

6.7

밀링용 공작기계

2.9

이외 금속 절단 및 태핑용 공작기계

1.0

금속 용접기계

0.8

자료원: http://www.metalresearch.ru/metal-cutting_machine_2017-201.html


  ㅇ 과거 구소련은 세계적인 공작기계 생산국 중 하나였지만, 90년대 이후 국내 산업이 거의 파괴되면서 1990년 대비 현재 생산량이 25배 이하로 감소


구소련 및 러시아 공작기계 생산량(1970~2016년)

(단위: 천 대)

자료원: http://www.informdom.com/novosti/rossiiskoe-stankostroenie-sostoyanie-i-perspektivy.html


  ㅇ 러시아 공작기계 생산량은 2009년 최저를 기록했으며, 당시 러시아 공작기계 제조업체 중 4분의 1인 약 40개의 업체가 문을 닫은 것으로 추정됨.

    - 전 세계 공작기계 시장의 경우, 더욱 복잡하고 발달된 공작기계들이 개발돼 각국으로 공급되고 있어 러시아 내 공작기계 수요는 주로 외국 제조업체에 의존 


  ㅇ 현재 러시아 내 약 100개의 공작기계 제조업체가 존재

    - 46개는 금속 절삭용 기계, 25개는 단조 및 프레스기계, 29개의 절삭·측정, 조립용 기계 생산업체가 있으며 7개의 연구시설과 45개의 디자인업체가 유지되고 있음.


 러시아 수입 대체 정책 추진 현황


  ㅇ 러시아 정부가 군비 재정비를 시작한 뒤로 공작기계산업 발전을 지원하면서 국내 제조업체 보호를 위한 무역 규제 관련 정책을 시행 중임.

    - 2011년 2월에 채택된 법령 제56호는 러시아 방위사업체가 수입 기계를 구입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음.

    - 보호무역주의 및 국가의 시장 개입은 기술 선진국과의 차이가 커짐에 따라 한계가 나타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해당 분야 연구 개발에 1000만 루블을 투자함.


  ㅇ 수입 대체 정책의 일환으로 기술 수입을 통한 공작기계 제조 노하우 습득, 외국 제조업체와의 협력 관계 및 외국 생산업체의 현지화 전략 등도 추진 중

    - 우랄, 울리야놉스크, 로스토프, 리페츠크 지역 및 상트페테르부르크, 타타르 지역 등 여러 지역에서 공작기계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발표

    - 일본 기업 Okuma의 경우 러시아 업체인 Pumori와 예카테린부르그에서 합작투자를 시작했으며, 역시 일본 기업인 Takisawa의 경우 코프로프 지역에서 조립 공장을 개설했음.

    - 현재 정부는 외국 투자자가 수입 부품을 사용하는 공작기계 제조업체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생산공장을 현지화하는 전략을 추진 중임.

    - 2016년 9월, 울리야놉스크에 위치한 독일, 일본 합작회사 DMG-MORI가 러시아 산업재정부로부터 '러시아 제조업체' 지위를 받았음. 공장에서 사용되는 기계 부품의 70%가 러시아 국내에서 생산 중임.


  ㅇ 2016년 5월, 메드베데프 총리는 관련 장관들에게 2030년까지의 공작기계산업 발전전략을 수립할 것을 지시

    - 전략에 따르면 2030년까지 R&D에 투자될 금액은 총 653억 루블이며, 출처는 러시아 산업개발펀드로 전체 투자금액의 48%의 비중을 차지함.

    - 이중 예산 보조금이 30%, 기업 자금은 12%, 대출금이 10%로 추정되고 있음.

    - 매년 15%의 평균 생산 성장률과 국내 생산업체의 러시아 시장점유율을 50%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시사점


  ㅇ BusinesStat의 조사에 따르면, 러시아 내 공작기계 판매량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2.1~3.8%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성장에 있어 부정적인 요소로는 불안정한 루블 환율, 외국산 첨단기계 수입 제한 조치, 국내 제조업체에 대한 국고 지원 축소 등이 존재

    - 2022년 러시아 내 공작기계 판매 수량은 2만2360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


  ㅇ 러시아 내 다른 산업 분야와 마찬가지로 공작기계 분야 역시 다양한 생산 클러스터와 공장들을 건설하고 있으며, 외국 기업과의 합작도 진행 중

    - 러시아 시장진출의 기본 방안은 현지 파트너 혹은 딜러를 찾거나 직접적으로 제품 판매 루트를 개척하는 것임.

    - 공장기계 분야 전문 전시회로는 Metalloobrabotka(http://www.metobr-expo.ru/en/)가 대표적이며, 해당 전시회는 공작기계 및 금속 가공산업을 주제로 하는 국제 전시회로 2018년에만 33개국에서 1907개의 업체가 참가함.


  ㅇ 중단기적으로 수입 수요는 지속될 전망이나, 장기적으로는 현지 합작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유리할

    - Cherepovetskiy liteyno-mekhanicheskiy zavo(www.chlmz.ru)사의 이사 블라디미르 보글라예프에 따르면, 수년간 러시아 국내 공작기계 제조업체와 협력해 오면서 제품의 가격과 질에 만족해 왔지만, 납품이 지연되고 가격이 상승하면서 국내 제조업체는 외국계 제조업체에 비해 경쟁력을 잃고 있다고 언급함.

    - 일본 업체의 제품을 이용 중이라고 한 Pegas-Agro(www.pegas-agro.ru)사 관계자 스베틀라나 리니크는 고품질의 장비를 공급받고 있지만, 일본 업체의 경우 러시아 시장에 관한 정보가 부족하고 러시아 공작기계와 관련된 경험이 적어 현재 수입산 수치 제어 프로그램이 추가적으로 장착된 소련산 기계를 이용하고 있다고 함.

    - 현지 업체 관계자들은 당분간 수입 수요는 계속될 것이기 때문에 한국산 제품 수입도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러시아의 수입 대체 정책에 따른 외국산 수입 규제도 유지되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대안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얘기함.



자료원: 러시아 산업 전문 언론사 informdom, 러시아 금속 시장 조사 업체 metalresearch, www.gtis.com, KOTRA 노보시비르스크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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