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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에어택시” eVTOL로 보는 미래 교통 혁명
  • 트렌드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김지윤
  • 2018-10-18
  • 출처 : KOTRA

- 전 세계 eVTOL 시장 2035320억 달러 규모 전망 -

- 2035년 전 세계 총 2만3000대의 eVTOL이 운행될 것으로 예측 –



 

□ eVTOL 이란?


  ㅇ eVTOL(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이란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기체를 지칭하는 용어로 대표적인 예시로 헬리콥터가 있음.


  ㅇ 자율주행차 기술개발로 시작된 미래 교통수단 개발경쟁이 최근 개인형 항공기(Personal Air Vehicle, PAV)로 확대되면서 eVTOL 기술을 접목한 에어택시 개발로까지 확대되고 있음. 


  ㅇ 에어택시가 급부상하는 이유에는 교통체증 완화가 있음. 독일 전문 연구기관인 Porsche Consulting이 지상 운송수단인 자동차와 eVTOL의 이동시간 및 거리를 실험해본 결과 독일 뮌헨국제공항에서 뮌헨시 중앙광장인 Marienplatz까지 일반자동차는 40km거리를 45분 걸려 이동한 반면 eVTOL를 이용하면 이동거리가 10km 단축되고(30km) 이동시간 역시 약 35분 감소함.


자동차와 eVTOL 간 운행효율성 비교 분석

 

자료원: Porsche Consulting

 

eVTOL 시장동향


  ㅇ (시장 규모) Porsche Consulting이 발표한 The Future of Vertical Mobility 보고서에 따르면 eVTOL의 전 세계 시장규모는 2035년 320억 달러에 달할 전망임. 전 세계 주요 도시에 eVTOL시장이 형성되면서 2035년 총 2만3000대의 eVTOL이 운행될 것으로 예측


  ㅇ (유관산업) eVTOL 개발로 유관산업 또한 급속 성장할 전망. eVTOL 수리/검사 시장(Inspection)이 340억 달러로 가장 큰 시장이 될 것으로 예측됨. 이외 상품(Goods)과 지원서비스(Supporting Service)의 시장규모가 각각 40억 달러에 달할 전망


eVTOL 시장규모

자료원: Porsche Consulting


  ㅇ (개발 동향) Wards Auto 3분기 콘퍼런스에서 Aviation Week의 편집장인 Ed Hazelwood가 발표한 Urban Air Mobility Conference 자료에 따르면 약 100개의 eVTOL 관련 스타트업 업체 중 23개 업체가 북미에 위치함. 

    - Ed Hazelwood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eVTOL 시장은 기존 공항시설을 착륙 패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공항과 도심 간 교통체증을 완화할 목적으로 초기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표함. 덧붙여 도심용 eVTOL로 적합한 MulticopterVTOL Aircraft 개발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힘.

  

전 세계 eVTOL 스타트업 기업 분포도

자료원: Wards Auto


  ㅇ Deloitte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표적인 eVTOL 개발업체인 AEROMOBIL, Airbus, AURORRA, Ehang, E-VOLO, Joby Aviation, Lilium, Moller, PAL-V, Terrafugia, VRCO, ZEE.AERO 등은 2018~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현재 프로토타입 또는 시범주행 단계에 착수했으며, 이 중 PAL-V는 이미 생산단계에 돌입함.


주요 eVTOL 업체별 개발단계

자료원: Deloitte

 

eVTOL 주요 개발업체


  ㅇ (Uber) Uber는 2028년 LA 올림픽에 eVTOL 모델인 우버 엘리베이트(Uber Elevate)를 도입할 계획. 우버 엘리베이트는 미 항공우주국(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 NASA)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다가오는 2020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달라스 및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 주요 도시에서 시범운행에 나설 예정


  ㅇ (Air Bus) 유럽의 대표 항공사 에어버스는 6.2m X 5.7m 크기의 1인용 eVTOL인 바하나(Airbus Vahana)의 시험비행에 성공함.

    - 바하나의 최대 속도는 225km/h이며, 총 96km 거리이동을 목표로 기술개발 추진 중. 레이더 및 카메라가 탑재돼 있어 주행 중 주변 환경 및 장애물 인식에 탁월함.


자료원: vtol.org


  ㅇ (Intel) 지난 1월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인 CES 2018에서 30분간 최대 27km 비행이 가능한 볼로콥터(Volocopter)를 소개하며 eVTOL을 활용한 단거리 운항 항공택시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 모색 중 


자료원: volocopter.com


  ㅇ (Lilium) 독일 항공벤처회사인 Lilium은 2인승 eVTOL 개발에 성공하며 현재 5인승 개발을 진행 중. 최근 뉴욕 JFK공항에서 맨해튼까지 30km 비행에 성공하며 2025년 정식 운행을 계획


자료원: lilium.com


  ㅇ (Ehang) 중국의 대표 드론개발업체인 Ehang은 2016년부터 수직 상승이 가능한 1인용 eVTOL 개발에 집중하고 있음. Ehang의 대표 모델인 Ehang–184은 최고 시속 130km/h을 자랑하며 최근 15km 왕복주행에 성공함.


자료원: thedrive.com

 

원활한 eVTOL 운행을 위한 해결 과제


  ㅇ (기술 개발) 초기 eVTOL 시장은 도심 위주로 형성될 전망. 이에 인근 주거지역에 대한 소음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이착륙 시 소음을 줄이기 위한 기술개발이 요구됨.

 

  ㅇ (인프라 구축) eVTOL 초기 인프라 구축단계에는 도심에 위치한 건물 옥상을 착륙 패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음. 향후 eVTOL 수요가 증가할 경우 호수 및 강가 등 도심 외부로까지 인프라 투자 확대가 요구됨. 또한 단순 이착륙 공간을 넘어 배터리 충전소, 항공기 수리 공간이 필수적으로 마련돼야 함.

 

  ㅇ (운행 규제) 교통혼잡 문제의 해결책으로 지형적 제한이 없는 eVTOL이 급부상하고 있음. 지상 운송수단 대비 평균 4배가 빠른 이동성을 자랑하는 만큼 글로벌 기업들의 시장진출이 활발해지고 있음. 이에 도심 저공 비행망 관련 법률이 필수적으로 개선돼야 함.

 

시사점


  ㅇ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eVTOL업체 간 기술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 미국 LA,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 주요 국가의 도시 또한 교통체증의 해결책으로 에어택시 도입을 서두르고 있음.

    - 에어택시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해당 규제를 완화하고, 인프라 구축에 힘쓰는 등 타 기업 및 국가의 eVTOL 정책 등 관련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음.


  ㅇ 에어택시 활성화를 위해서는 eVTOL 생산원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됨. 미래 에어택시 시장은 합리적인 가격과 기술력 및 품질경쟁력을 인정받는 업체가 수주 기회를 확보할 전망

    - 기존 항공산업과 IT, 배터리 및 자동차산업 간 협업 및 기술교류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계획 수립 필요  

 


자료원: thedrive.com, lilium.com, volocopter.com, vtol.org, Deloitte, Porsche Consulting, Wards Auto,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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