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인도 자동차부품협회(ACMA) 연례 설명회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임성식
  • 2018-09-18
  • 출처 : KOTRA

- 인도 경제발전의 핵심산업 자동차 -
- 친환경, 산업경쟁력 강화, 수입억제 수출 촉진 -




□ 인도 자동차부품협회 연례 설명회 개요


행사명

58회 인도 자동차부품협회 연례 설명회(ACMA 58th Annual Session)

일 시

201895()

장 소

인도 뉴델리 Taj Enclave Hotel

품 목

자동차, 자동차부품

주 관

인도 자동차부품협회(이하 ‘ACMA,’ Automotive Component Manufacturers Association of India)


□ 인도 자동차 산업 현황

 

  ㅇ 인도 국민경제에서 인도 자동차 산업의 위상

    - 인도 자동차 산업은 인도 GDP의 약 7%를 차지하는 기간산업이며, 인도정부의 중장기 자동차 산업진흥정책인 Automotive Mission Plan 2016~26(이하, ‘AMP 2016~26’)은 이 비중을 12%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인도 완성차협회(SIAM)에 따르면 2016-17 회계연도 기준 인도 자동차 산업의 매출규모는 677억 달러에 이름. 이 중 자동차부품 산업의 매출은 2008/09 회계연도 240억 달러에서 2017-18 회계연도 512억 달러로 배 이상 성장하였음.


  ㅇ 최근 경향

    - 인도가 7%대의 경제성장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가처분 소득이 늘어나면서 기존 소형차 일변도의 인도 자동차 산업에서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 ACMA는 럭셔리 차량과 SUV를 중심으로 수요의 증가세가 빠르다고 말하고 있음. 

    - 인도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자동차 부품의 수출 또한 확대되고 있음. 2017/18 회계연도 기준 인도 자동차 부품의 수출규모는 전년비 7~9%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2016/17 회계연도 수출액은 109억 달러에 달한 바 있음.


□ 행사 세부 내용


  ㅇ 행사 이모저모

    - ACMA는 인도 자동차부품 산업을 대변하는 최대의 산업협회이며, 동행사를 연례적으로 개최하고 있음.

    - 이번 행사에는 인도 중공업부(Mininstry of Heavy Industries) 장관 아난타 지트(Anant Geete), 상공부 장관 수레쉬 프라부(Suresh Prabhu), 교통부(Ministry of Road Transport and Highways) 니틴 가드카리(Nitin Gadkari) 등이 참석하였으며, 인도 승용차 점유율 1위 업체 마루티 스즈키(Maruti Suzuki), 마힌드라 등이 업체 대표로 자리를 함께 하였음.

    - 주요 사항으로 1) 환경오염의 심화와 관련된 전기차 개발, 자동차 배출가스 기준(BS, Bharat Stage) 강화, 2) 에탄올 및 메탄올과 같은 석유 대체 에너지의 개발, 3) 최근 루피화의 급격한 약세에 대한 정부의 수출입 정책, 4) 인도 정부의 Make in India 정책 관련 자동차 산업의 과제 등이 논의가 되었음.


  ㅇ 주요 발표 내용


주제

발표자

발표 내용

인도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산업의 미래

니르말 민다(Nirmal Minda) ACMA 회장

- 인도는 물론 세계적으로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산업은 공급망 전반적인 부분에서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음. 배기가스 관련 새로운 규정, 안전과 환경 관련 이슈,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 선호, 경제전반의 역동성 변화와 무역정책과 같은 요인으로 인해 우리 산업이 재편성되고 있는 상황임.

- 세계적으로 e-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정부의 정책 대응이 이슈가 되고 있음. 인도정부의 확고한 정책은 e-모빌리티 분야의 로드맵을 충분히 그려내고 있으며, 현재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음. 하이브리드, 전기차 기술이 견인차가 되어 차량 제작자들이 부품의 현지생산화를 이끌어갈 것이라 자신함.

니틴 가드카리(Nitin Gadkari) 인도 교통부 장관

-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인도 정부는 수입을 줄이고 수출을 촉진하는 정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음. 본인은 자동차 부품 산업에서 매출과 수출이 괄목할 만큼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함. 동 산업분야는 성장성이 높은 분야임. 정부는 앞으로도 혁신과 기업가 정신, 기술과 연구지원을 이끌어나가도록 하겠음.

대체 연료

상동

- 정부는 대체연료의 개발을 위해 1세대 바이오 에탄올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음. 산업분야에서 새로운 종류의 엔진을 활용하기 위한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함.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

수레쉬 프라부(Suresh Prabhu) 인도 상공부 장관

- 인도정부는 향후 7년 내에 GDP 5조 달러, 제조업 1조 달러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음.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산업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임.

내연기관의 미래

파완 고엔카(Pawan Goenka) 마힌드라 사장

- 2030년까지 전체 차량의 30%가 전기차로 채워진다고 하더라도 디젤 엔진을 비롯한 내연기관의 꾸준히 성장할 것임.

- 내연기관은 어떠한 예상 시나리오에서도 사라지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가 있음. 다만 내연기관은 보다 효율적이고 청정화돼야 함.

Make in India

아난트 지트(Anant Geete) 인도 중공업부 장관

- 자동차산업은 인도 Make in India 정책에 공헌하는 최고의 산업분야이며 가장 많은 투자를 끌어들이고 있음. 정부는 자동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의 수요에 맞추어 정책 프레임을 구성할 예정임. 산업계의 주요 이슈 및 애로사항을 중공업부가 앞장서서 해결해 나갈 것임.

자료: KOTRA 뉴델리 무역관 행사 직접 참관 및 기록


  ㅇ 주요 행사사진

 



인도 상공부 장관 등 주빈 말씀

참가기업 전시부스

자료 : KOTRA 뉴델리 무역관 직접촬영


□ 시사점

 

  ㅇ 성장하는 인도 자동차 시장, 한국기업에 기회의 땅이 되나

    - 인도는 2016년 한국을 제치고 승용차 생산 세계 5위 국가로 올라섰으며, 국내 판매량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 기아차가 인도 중부 아난다푸르에 공장을 건설하면서 한국 자동차 부품 회사의 인도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됨.


  ㅇ 자동차 부품의 현지생산 비중의 증가, 통상 이슈에 주목

    - 2010년대 초중반까지 대인도 수출품목 수위였던 자동차 부품은 최근, 철강, 화학 제품에 밀려 있는 상황임. 상대적인 수출액 증가 부진의 요인도 있으나 인도 자동차 산업이 발전하면서 부품의 현지생산화가 확대되는 추세임.

    - 한-인도 양국은 CEPA 무역협정 개정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인도는 한국, 일본, 아세안 등 기존 FTA 체약상대국 외에도 경제 파트너를 중동, 아프리카 등으로 확대하고 있는 상황임.

    - Make in India 정책 자체가 제조업 진흥을 통한 수출 주도 경제성장인 만큼 수입억제, 수출촉진 기조가 뚜렷. 인도 교통부장관은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인도 정부는 수입을 줄이고 수출을 촉진하는 정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음. 본인은 자동차 부품 산업에서 매출과 수출이 괄목할 만큼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하였음.


작성자 : KOTRA 뉴델리 무역관 Jaya Soin S.Mng., Deeksha A.Mng.



자료원 : 행사 직접참관, SIAM 연례보고서, 현지 언론보도 자료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인도 자동차부품협회(ACMA) 연례 설명회 참관기)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