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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 트램펄린에 빠진 일본인 급증!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김승호
  • 2018-08-27
  • 출처 : KOTRA

- 어둠 속 트램펄린 피트니스, 수줍음 많은 일본인들에게 어두운 환경이 매력으로 작용 -

- 「건강하고, 즐거우며 빠른 효과+a」의 공식을 충족하는 새로운 운동이라면 일본 시장 공략 가능! -




□ 일본 최초 트램펄린 전문 피트니스 스튜디오, 인기 급증


  ㅇ 핫 요가 스튜디오 ‘LAVA’를 운영하는 ‘벤처뱅크’사는 2016년 3월 일본 최초로 트램펄린 피트니스 전문 스튜디오 ‘Jump One’를 오픈했음.
    - 도쿄 고급 상업지역인 긴자에 처음 오픈한 이 후 신주쿠, 이케부쿠로, 아키하바라 등 도쿄 주요 도심뿐만 아니라 간사이 지역 고베 산노미야까지 2년 간 순조롭게 점포 확대 중
    - 월 회비 14,800엔으로 일반 피트니스센터보다 약간 비싼 수준이나 유행에 민감한 도시 이용자들에게 크게 지지를 받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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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벤처뱅크사 홈페이지


□ 그 인기비결은? 건강하게, 즐겁게, 무엇보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운동이란 것


  ㅇ Jump One의 운동공간은 마치 공연장에 온 것 같은 분위기로 하나의 공연처럼 충실한 콘텐츠가 호평을 받고 있음.
    - 매우 밝은 피트니스센터와 대조적으로 Jump One 스튜디오는 매우 어두컴컴한 공간으로 마치 라이브 공연장과 같이 형형색색의 조명이 분위기를 고조
    - 강사는 우렁찬 구령으로 운동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클럽 DJ와 같이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고 신나고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
    - 벤처뱅크사 담당자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를 전개하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 특히 수업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음악의 선택, 조명 디자인, 안무 등을 모두 자체 개발하고 있다”며 콘텐츠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음.


  ㅇ 또한 Jump One의 1개 강좌만으로 약 450~800kcal 소비가 가능, ‘운동’의 본질에도 충실
    - Jump One의 수업은 1명당 하나의 난간이 달린 트램펄린 위에서 45분간 기본 점프를 비롯해 트위스트, 양손 덤벨운동 등 리듬에 맞춰 다양하게 움직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음. 지면에서는 관절에 무리가 가는 동작도 트램펄린 위에서는 충격이 약 85% 감소됨.
    - NASA에 따르면 트램펄린 운동은 무산소 운동과 유산소 운동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으며 운동효과는 달리기의 약 1.7배라고 함. 따라서 45분의 트램펄린 운동이 75분 달리기와 같은 효과
    - 또한 전신의 근육을 사용하며 특히 코어근육이 단련됨. 기초 대사량이 증가해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로 변화하고 혈액과 림프액 순환을 촉진함.
    - 더불어 우울감이나 좌절감을 해소하는 정서적인 효과도 탁월함.


  ㅇ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전에는 접해보지 못했던 운동 환경, ‘어두운 공간’에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운동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작용
    - 운동복장을 제대로 갖추고 운동한다던지, 자세를 바르게 잡아야 한다는 등 남의 시선을 의식하기 쉬운 헬스장과 달리 어두운 공간에서는 복장, 자세 등 부가적인 것에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움직임에만 집중할 수 있음.


□ 어둠 속 운동, 하나의 장르로 자리잡아 


  ㅇ Jump One의 성공 후 일본에서는 어둠 속 운동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어 다양한 관련 서비스가 등장


이름

특징

EX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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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스널트레이닝으로 유명한 RIZAP사의 자회사(RIZAP Innovaiotion)이 운영하는 어둠속 그룹 트레이닝으로 음악, 조명, 따라하기 쉬운 동작을 추구

  - 또한 RIZAP의 강점인 카운셀링과 식단관리가 결합한 것이 특징

  - 여성전용 스튜디오

Burness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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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mp One을 운영하는 벤처뱅크의 새로운 서비스로 어둠 속 킥복싱운동

  - 어둠과 음악으로 일상과 다른 분위기 속에서 매우 격렬한 운동으로 30분에 850칼로리 소비가 가능

  - 온도 30, 습도 65%로 고정한 환경에서 운동

Cycle & Studio R shibu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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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둠속에서 VR을 보며 싸이클을 타는 운동

  - 영화관 규모의 거대한 스크린과 사운드시스템으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

Hot Yoga Sudio L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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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에서 시작된 신감각의 운동으로 어둠속에서 큰 음악 소리에 맞춰 드럼스틱을 활용하는 에어 드럼 엑서사이즈가 특징

  - 온도 38, 습도 65도로 땀나기 쉬운 핫요가 스튜디오에서 트레이닝 

자료원 : 각 사 홈페이지


□ 시사점


  ㅇ 최근 일본인들의 건강 지향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로, 일본생산성본부의 ‘레저백서’에 따르면 2017년 일본 피트니스 시장규모는 사상 최고치인 4,480억 엔을 기록
    - 전년대비 2.1% 확대된 수치


  ㅇ 한편 일본 정부는 2018년 4월 의료·개호 관련 등 헬스케어 산업의 시장 규모가 2025년에 약 33조 엔으로 성장할 것으로 발표, 그 중 건강관리 앱, 피트니스 클럽 등 건강 증진 관련 시장이 약 12.5조 엔 규모로 세대를 불문하고 건강에 대한 의식은 점점 높아질 것임.


  ㅇ ‘Jump one’은 수줍음 때문에 피트니스 센터에 잘 가지 않는 일본인의 단점을 장점으로 활용한 비즈니스 사례로, 이러한 어둠속 운동이 하나의 장르로까지 자리 잡아 급속히 확산 중임.


  ㅇ 그러나 피트니스 시장은 유행에 특히 민감하고 사람들은 계속 새로운 것을 찾기 때문에, 한국 기업이라도 「건강하고, 즐거우며 빠른 효과+a」의 공식을 충족하는 운동을 제안할 수 있다면 일본 시장에서 또 다른 트렌드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임.

    - 'Jump one'을 운영 중인 벤처뱅크는 'Feel cycle' 이라는 어둠 속 스피닝 서비스를 일본 시장에서 먼저 제공하고 있던 기업으로, 유행에 민감한 사회 분위기에 맞춰 발빠르게 새로운 트렌드로 대응해 나간 것

    - Feel cycle 스피닝 스튜디오 A 트레이너는 "<뉴욕발 신개념 운동>과 같은 타이틀이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곤 하는 것 같다"고 설명, 새로운 해보지 못한 운동에 대한 일본인들의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벤처뱅크사 홈페이지, 각 사 홈페이지 및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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