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라스틱 원자재 수입 꾸준히 증가 중 –

- 한국 플라스틱 원자재 수입 점유율은 하락세 -

 

 

 

□ 칠레 플라스틱 시장 동향

 

  ㅇ 칠레 플라스틱 시장규모는 2015년 기준 12억 8,400만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1인당 평균 플라스틱 소비량은 약 51kg로 집계됨.

 

  ㅇ 2016년 플라스틱 원자재 수입 순위는 고밀도 폴리에틸렌(20%), 폴리에틸렌 테레 프탈레이트(13%), 선형 저밀도 폴리에틸렌(13%), 저밀도 폴리에틸렌(12%), 폴리 비닐 클로라이드(11%), 엔지니어링 수지(9%) 순으로 나타남.

 

2016년 플라스틱 원자재 수입구성

 

자료원: 칠레 플라스틱 산업협회 (ASIPLA)

   

  ㅇ 칠레 플라스틱 시장은 수입 의존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2016년 수입된 플라스틱 수입규모는 10억 7,500만 달러이며 이는 수출에 비해 4배 이상 많음.

    - 주요 수입 상품은 플라스틱 시트(35%), 기타 플라스틱(15%), 가정용품(11%), 가방(10%), 플라스틱 튜브(8%), 건축자재(6%), 병(5%), 플라스틱 캡(3%), 플라스틱 용기(2%), 기타(5%) 순임.

    - 주요 수입국은 중국(31%), 미국(12%), 브라질(8%), 독일(5%), 아르헨티나(5%) 순임.

 

칠레 플라스틱 상품 연간 수·출입 현황

자료원: 칠레 플라스틱 산업협회 (ASIPLA) 자료 무역관 재구성

 

□ 수입 및 경쟁동향

 

  ㅇ 플라스틱 제품의 원자재인 에틸렌 종합체(HS코드 3901)의 2017년 수입액은 전년 대비 1% 상승한 4억 3,237만 달러이며, 톤당 평균가격은 1,300달러로 2014년 대비 24% 하락함.

 

  ㅇ 원자재 중 가장 많이 수입되는 제품은 폴리에틸렌(비중 0.94이하), 폴리에틸렌(비중 0.94이상), 에틸렌 초산비닐 공중합체, 에틸렌 알파 올렌핀 코포리 순임.

 

  ㅇ 폴리에틸렌(비중 0.94 이하, HS코드 3901.10)의 2017년 수입 규모는 약 17만 6,000톤으로 총 2억 2,863만 달러에 달했으며, 폴리에틸렌(비중이 0.94 이상, HS코드 3901.20)은 약 14만 3,197톤으로 1억 7,961만 달러를 기록함.

    - 폴리에틸렌의 톤당 평균수입 가격은 2014년 1,700달러에서 2017년 1,300달러로 24% 하락함.

 

칠레 플라스틱 HS코드별 수입 동향

(단위: USD 만, 톤)

상품류	HS코드	구분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에틸렌 중합체	3901	수입액	56,169	53,481	53,278	49,872	41,694	43,237
		수입량	354,412	332,564	311,032	339,539	331,991	332,199
폴리에틸렌 (비중 0.94이하)	3901.10	수입액	26,677	25,083	27,981	24,596	21,510	22,863
		수입량	171,247	161,703	165,389	168,58	174,968	176,636
폴리에틸렌 (비중 0.94이상)	3901.20	수입액	27,223	25,959	23,174	23,088	17,926	17,961
		수입량	175,449	161,908	137,634	161,298	145,657	143,197
기타	3901.90	수입액	1,467	1,825	1,558	1,751	1,869	1,782
		수입량	5,117	6,855	5,692	7,786	9,673	8,705
에틸렌 초산비닐   공중합체	3901.30	수입액	802	615	564	437	389	390
		수입량	2,6	2,099	2,317	1,874	1,692	1,874
에틸렌 알파 올렌핀 코포리	3901.40	수입액	0	0	0	0	0	241
		수입량	0	0	0	0	0	1,787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자료, KOTRA 산티아고무역관 재구성

 

  ㅇ 에틸렌 중합체(HS코드 3901)의 주요 수입국은 미국(35%), 브라질(23%), 스페인(7%), 아르헨티나(7%), 한국(5%), 케나다(3%) 순

    - 미국과 브라질은 꾸준한 1, 2위를 지키고 있으며, 두 나라의 수입 비중은 전체 수입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

    - 미국산 제품의 톤당 수입가격은 2015년 1,452달러에서 2017년 1,303달러로 지난 3년간 10% 하락함.

    - 브라질산 제품의 톤당 수입가격 또한 2015년 1,346 달러에서 2017년 1,256 달러로 7% 하락함.

  

  ㅇ 한국산 에틸렌 중합체의 수입규모는 2015년 7,022만 달러에서 2017년 2,176만 달러로 69% 하락함.

    - 한국산 수입품의 2015년 수입 점유율은 전체 수입의 14%로 전체 3위를 기록하였으나, 2017년 점유율이 5%로 떨어지면서 전체 순위 또한 5위로 하락함.

    - 하락 원인으로는 저가의 브라질산과 스페인산 제품의 유입과 건축 및 광산 경기 악화로 인한 전반적인 수요 감소를 꼽을 수 있음.

 

  ㅇ 주요 수입사 구매 담당자에 의하면 ‘최근 미국산 제품의 수입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다양한 원자재 상품과 시장 변화에 맞춘 활발한 마케팅 활동 및 믿을 수 있는 제품인증서와 가격’이라고 밝힘.

 

칠레 에틸렌 중합체 수입동향 (HS코드 3901)

(단위: USD, %)

순위	국가	수입액			점유율			톤당 가격
		2015	2016	2017	2015	2016	2017	2015	2016	2017
	전체	498,715,488	416,944,603	432,368,433	100.00	100.00	100.00	1,468	1,255	1,301
1	미국	157,889,793	146,042,652	151,388,456	31.66	35.03	35.01	1,452	1,245	1,302
2	브라질	90,398,416	97,721,583	100,104,254	18.13	23.44	23.15	1,346	1,225	1,256
3	스페인	34,688,777	27,977,255	31,842,765	6.96	6.71	7.36	1,506	1,226	1,308
4	아르헨티나	11,408,947	21,911,880	30,268,066	2.29	5.26	7.00	1,568	1,197	1,257
5	한국	70,221,186	25,601,845	21,767,235	14.08	6.14	5.03	1,513	1,340	1,353
6	케나다	48,548,889	26,143,628	16,237,245	9.73	6.27	3.76	1,505	1,136	1,238
7	사우디아라비아	23,190,201	13,914,889	15,995,230	4.65	3.34	3.70	1,445	1,221	1,252
8	태국	1,232,420	13,757,662	10,564,561	0.25	3.30	2.44	1,579	1,335	1,386
9	멕시코	7,285,746	7,381,801	7,828,284	1.46	1.77	1.81	1,759	1,482	1,466
10	프랑스	6,017,196	2,032,468	5,507,208	1.21	0.49	1.27	1,570	1,647	1,470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자료, KOTRA 산티아고무역관 재구성

 

  ㅇ 비중 0.94% 이상의 폴리에틸렌 (HS코드 3901.20)의 주요 수입국은 미국(36%), 브라질(28%), 한국(9%), 태국(5%), 사우디아라비아(5%), 아르헨티나(3%) 순

    - 미국, 브라질, 한국은 꾸준한 상위권을 지키고 있음.

    - 한국산 폴리에틸렌의 점유율은 3년 사이 11% 하락하였으나, 2018년 1분기의 수입액이 전년 대비 400% 상승하면서, 2017년 1분기 수입 점유율이 3.3%에서 2018년 13.3%로 크게 오름.

 

칠레 폴리에틸렌 수입동향 (HS코드 3901.20)

(단위: USD, %)

순위	국가	수입액			점유율			톤당 가격
		2015	2016	2017	2015	2015	2017	2015	2015	2017
	전체	230,879,806	179,262,333	179,611,692	100.00	100.00	100.00	1,431	1,231	1,254
1	미국	68,125,800	69,860,349	65,458,917	29.51	38.97	36.44	1,383	1,203	1,236
2	브라질	53,588,377	49,074,149	50,306,241	23.21	27.38	28.01	1,351	1,194	1,228
3	한국	50,168,149	17,782,784	16,358,506	21.73	9.92	9.11	1,522	1,331	1,345
4	태국	1,164,924	9,008,432	9,846,162	0.50	5.03	5.48	1,600	1,338	1,384
5	사우디아라비아	13,220,771	9,833,264	9,470,715	5.73	5.49	5.27	1,507	1,244	1,293
6	아르헨티나	3,892,205	5,789,967	6,739,004	1.69	3.23	3.75	1,423	1,211	1,176
7	스웨덴	3,258,837	2,397,775	4,175,445	1.41	1.34	2.32	1,598	1,460	1,413
8	이탈리아	2,918,757	2,237,887	2,011,867	1.26	1.25	1.12	1,155	1,157	1,054
9	독일	2,512,792	695,602	1,819,336	1.09	0.39	1.01	1,541	2,073	1,437
10	스페인	323,095	229,334	1,645,767	0.14	0.13	0.92	1,278	1,440	939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자료, KOTRA 산티아고무역관 재구성

 

2016~2018년 1분기 칠레 폴리에틸렌 수입동향 (HS코드 3901.20)

(단위: USD, %) 

순위	국가	수입액			점유율			18년 증감률
		2016	2017	2018	2016	2017	2018
1	미국	17,344,650	15,055,498	18,412,469	39.92	38.27	37.59	22.30
2	브라질	13,540,219	10,750,188	11,176,816	31.16	27.32	22.82	3.97
3	한국	4,196,310	1,310,028	6,542,693	9.66	3.33	13.36	399.43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자료, KOTRA 산티아고무역관 재구성

 

□ 유통구조

 

  ㅇ 대부분의 에틸렌 중합체는 압출 형성 플라스틱 제품 제조사에 의해 수입되고 있음.

 

  ㅇ 가공 플라스틱 상품은 건설, 광산, 식품, 의료, 상업, 농업 및 의류 등의 다양한 산업분야로 유통되는 것으로 파악됨.

 

칠레 폴리에틸렌 주요 수입회사 

순위	회사명	사업내용 및 주요상품
1	ENTEC	- 미국의 화학회사인Dow의 보급회사임 - 주요상품: 폴리에틸렌, 폴리스티렌, 폴리프로필렌, 고무, 병, 파이프 등 산업용 각종 수지
2	PETROFLEX	- 압출 성형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체 - 주요상품: 고밀도 폴리에틸렌 파이프, 석유파이프 등
3	TECPIPE	- 압출 성형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체 - 주요상품: 각종 파이프 및 각종 프라스틱 제품
4	POLYQUI	- 성형기, 압출기, 혼합기 관련 제조업체를 위한 플라스틱 수지 공급업체
5	TIGRE-ADS	- 압출 성형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체 - 주요상품: 각종 산업용 파이프, 패널 파이프,
6	UNITED PLASTIC CORPORATION	- 압출 성형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체 - 주요상품: 각종 식품용 플라스틱 포장용기
7	ENVASES CMF	- 압출 성형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체 - 주요상품: 각종 식품용 플라스틱 포장용기
8	SOLMAX	- 압출 성형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체 - 주요상품: 산업용 플라스틱 파이프 및 플라스틱 부품
9	INAPOL S.A.	- 압출 성형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체 - 주요상품: 농업 및 상업용 비닐제품 제작
10	TIGRE	- 브라질 계열 플라스틱 제품 제조사 - 주요상품: 건설용 파이프, 창틀, 및 기타 플라스틱 부품

자료원: Thomson Reuters Checkpoink 및 각 회사 홈페이지

 

□  수입·인증규제 및 관세율

 

  ㅇ 에틸렌 중합체나 폴리에틸렌과 관련된 특별한 수입규제나 필수 인증 제도는 없음.

 

  ㅇ 칠레 일반관세율은 6%이나 2004년 발효된 한-칠레 FTA에 의거하여 한국의 에틸렌 중합체 및 폴리에틸렌은 무관세 혜택을 받고 있음.

     - 1위 수입국인 미국산 에틸렌 중합체 및 폴리에틸렌 또한 무관세 혜택이 적용됨.

 

□ 시사점

 

  ㅇ 칠레의 플라스틱 수요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한국산 플라스틱 원자재의 수입은 하락세를 보임.

    - 이는 미국산과 스페인산 상품 수입량이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됨.

    - 미국산 상품이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이유는 다양한 상품라인과 칠레 현지에 있는 보급회사를 통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임.

 

  ㅇ 따라서, 한국 상품의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 칠레 현지의 바이어들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칠레 시장의 수요변화를 파악하여 이에 맞는 상품 마케팅으로 판매율을 높여 가는 것이 필요함.

 

 

 

자료원 : 칠레 플라스틱 산업협회(ASIPLA), KOTRA Web DB, Global Trade Atlas, Thomson Reuters Checkpoink, El Mercurio 일간지, La Tercera 일간지 및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자체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