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정부의 미국 셰일가스와 원유 등 생산 확대 계획 -

- 석유 5위인 수입국가로써 더 나은 석유보유능력 개선 필요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가스 석유 시추장비(HS Code 8207, 8430, 8431, 8481)

 

□ 선정사유

 

  ㅇ 미국 경기 회복으로 인한 수요 증가

    - 2017년 이후 유가변동 이후 가스 석유 산업이 활발해져 관련 산업 장비에 대한 수요도 계속될 전망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의 ‘에너지 자립’ 공약으로 정유 화학 등 전통 에너지 산업의 규제를 풀고 환경오염을 이유로 제한해온 셰일 에너지 등 생산을 늘릴 것으로 보임

 

석유 시추와 가스 채굴에 대한 수요(좌), 미국 에너지 생산(우)

자료원: IBISWorld

 

□ 시장 동향

 

  ㅇ 시장 규모

    - 2018년 미국 가스 석유 시추장비 산업의 총 규모는 연간 매출액 기준으로 134억 달러로 예상되며, 향후 2023년 까지 연평균 4.2% 성장할 전망

 

2018년 미국 가스 석유 시추장비 제품 구성 비율

자료원: IBISWorld

 

  ㅇ 시장현황

    - 미국 현지 생산의 증가와 석유 수출국 기구(OPEC)의 지속적인 동일한 생산량은 결국 2014년 말부터 유가의 가격의 폭락에 큰 원인이 됨. 그 결과, 2018년 까지 업계의 매출은 연간 13.6% 감소하여 13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 미국 셰일 생산업자들은 유가의 주기적인 상승과 시추가 성숙함에 따라 시추 장비 및 노동력에 대한 비용 증가를 직면하고 있음

    - 미국 노동부 통계청의 최근 잠정 추정에 따르면 석유와 가스 유정 굴착 비용이 2017년 작년 동기대비 10% 상승함

    - CNBC 기사에 의하면 2016년 2월 미국 원유 가격이 주기적으로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이후 석유 가스 시추 건수가 2017년 5월 404건에서 2018년 1월 947건으로 2배 이상 늘어가면서 시추 비용은 점차 상승하고 있음

    - 가스 석유 시추장비 제조 산업은 회사에 다양한 환경과 지형에서 자원을 추출하는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함

    - 미국은 현재 실행 가능한 추출방법인 수평보링(horizontal drilling)과 수리학적파쇄(hydraulic fracturing) 기술의 등장으로 산업 제품의 수요를 강화시켜 에너지 생산의 붐을 겪고 있음. 수리학적파쇄는 비록 최근에 발견된 것은 아니였으나 이것의 경제적 잠재력은 최근에 깨닳게 됨

    - 동시장의 매출은 주로 원유의 가격에 영향을 받음

   

 

ㅇ 미국 제조업체 분포

자료원: IBISWorld

 

    - 미국 가스 석유 시추장비 제조업체들은 석유 산업이 가장 발달한 텍사스, 오클라호마, 루이지에나 중남부 지역에 약 76.0% 비중으로 밀집 분포하고 있음

 

□ 경쟁 동향 및 주요 경쟁 기업

 

  ㅇ 높은 시장 집중도

    - 2014년 시장 부진 이후 지출 비용을 유지 하기 힘들어 많은 업체들은 합병 또는 매각을 하여 2018년도 상위 4개의 업체가 시장 전체 매출의 50.7%를 차지함

    - 2014년 Halliburton Company 는 Baker Hughs Incorporated를 346억 달러에 인수를 한다는 개획을 발표했으나 미국 법무부의 소송으로 성사를 보지 못함

    - 2016년  Schlumberger Ltd. 는 Cameron International 를 148억 달러에 인수를 하였고, General Electric 은 Baker Hughes를 인수하겠다고 밝힘

    - 2018년부터 향후 5년간 많은 업체들이 진출 할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 집중도는 계속 높을 것으로 예상됨

 

가스 석유 시추장비 주요 기업

자료원: IBISWorld

  

□ 미국 가스 석유 시추장비 수입 동향

 

ㅇ 2018년 수입액은 5억 4,2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미국의 수요의 5.1% 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

    - 캐나다는 현재 미국 가스 석유 시추장비 수입의 34.5% 를 차지하는 상위 산업 수입국이며 중국(19.1%), 영국(8.4%) 그리고 멕시코(8.3%) 가 다음으로 차지하고 있음

    - 중국이 값싼 원재료 및 노동비용으로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동 산업은 값싼 가격 보다 품질에 의존하기 때문에 고품질 제품이 경쟁력을 유지 할 것임

 

  ㅇ HS Code 8207: 수공구용(동력작동식인지에 상관없음)이나 기계용 호환성 공구

    - 주요 수입국은 중국, 일본 독일 등이며, 한국은 5위 수입국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8% 증가함

    - 2016년 유가 하락으로 인한 건설 시장 침체 이후 수입량이 감소했으나 이후 다시 회복함

 

HS Code 8207 국가별 미국 수입액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명	2015년		2016년		2017년
		수입금액	증감률	수입금액	증감률	수입금액	증감률
	전세계	2,660,468.0	1.6	2,627,021.0	-1.3	2,985,673.0	13.7
1	중국	693,919.0	12.2	678,853.0	-2.2	790,880.0	16.5
2	일본	443,015.0	5.1	534,625.0	20.7	547,332.0	2.4
3	독일	381,241.0	-7.2	384,860.0	0.9	416,124.0	8.1
4	캐나다	272,626.0	13.1	237,110.0	-13.0	267,046.0	12.6
5	한국	196,115.0	-9.8	130,884.0	-33.3	224,826.0	71.8
6	멕시코	86,716.0	-3.4	77,927.0	-10.1	105,778.0	35.7
7	대만	84,717.0	13.9	74,451.0	-12.1	94,490.0	26.9
8	이탈리아	64,047.0	10.2	66,459.0	3.8	75,892.0	14.2
9	브라질	50,693.0	-13.6	60,407.0	19.2	72,540.0	20.1
10	이스라엘	60,168.0	-6.1	45,278.0	-24.7	40,804.0	-9.9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ㅇ HS Code 8430: 그 밖의 이동용·정지(整地)용·지균(地均)용·스크래핑(scraping)용·굴착용·탬핑(tamping)용·콤팩팅(compacting)용·채굴용·천공용 기계(토양용·광석용·광물용으로 한정한다), 항타기와 항발기, 스노플라우(snow-plough)와 스노블로어(snow-blower)

    - 주요 수입국은 독일, 캐나다, 이탈리아 등이며 한국의 시장 점유율은 1.89%로 9위를 기록

    - 전체적으로 2017년 미국의 수입량은 전년 동기대비 23.1% 증가하였으며 한국은 특히 105.1% 나 증가함

HS Code 8430 국가별 미국 수입액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명	2015년		2016년		2017년
		수입금액	증감률	수입금액	증감률	수입금액	증감률
	전세계	842,515.00	10.2	769,789.00	-8.6	947,763.00	23.1
1	독일	120,567.00	-26	128,770.00	6.8	230,431.00	78.9
2	캐나다	156,926.00	27.3	118,301.00	-24.6	149,541.00	26.4
3	이탈리아	130,170.00	-2.5	127,461.00	-2.1	126,869.00	-0.5
4	중국	123,425.00	53.6	79,076.00	-35.9	90,222.00	14.1
5	스웨덴	37,619.00	-4.8	56,030.00	48.9	67,142.00	19.8
6	핀란드	51,828.00	101	58,457.00	12.8	59,648.00	2
7	멕시코	65,558.00	43.3	51,667.00	-21.2	58,043.00	12.3
8	일본	46,455.00	-24.5	37,594.00	-19.1	53,218.00	41.6
9	한국	8,645.00	-17.8	8,720.00	0.9	17,881.00	105.1
10	오스트리아	14,189.00	-17.2	39,725.00	180	16,530.00	-58.4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ㅇ HS Code 8431: 동기계에 전용되거나 주로 사용되는 부분품

    - 주요 수입국은 중국, 멕시코, 캐나다 등이며 한국은 4.66% 로 7위 기록

    - 전반적으로 수입량은 2016년 에 비해 21.8% 증가했으며 한국의 수출액은 평균보다 약간 낮은  17.8% 기록

 

HS Code 8431 국가별 미국 수입액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명	2015년		2016년		2017년
		수입금액	증감률	수입금액	증감률	수입금액	증감률
	전세계	7,574,371.00	-8.8	6,546,731.00	-13.6	7,973,409.00	21.8
1	중국	1,434,718.00	-8.8	1,275,355.00	-11.1	1,680,126.00	31.7
2	멕시코	1,040,843.00	-10.2	959,334.00	-7.8	1,176,167.00	22.6
3	캐나다	1,118,820.00	-11.8	896,208.00	-19.9	1,074,567.00	19.9
4	독일	708,436.00	-7.2	668,976.00	-5.6	833,440.00	24.6
5	일본	574,172.00	-12.9	531,443.00	-7.4	643,340.00	21.1
6	이탈리아	476,211.00	-18.4	354,474.00	-25.6	478,458.00	35
7	한국	345,276.00	14.3	315,835.00	-8.5	372,179.00	17.8
8	영국	357,624.00	-11.5	286,032.00	-20	293,216.00	2.5
9	스웨덴	183,579.00	-5.7	161,277.00	-12.1	188,032.00	16.6
10	프랑스	202,996.00	45.7	128,037.00	-36.9	137,056.00	7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 관세율 및 수입규제

 

  ㅇ 관세율

    - 한-미 FTA 협정으로 인해 한국 제품 대미 수출 시 무관세가 적용됨

 

ㅇ 수입규제

    - 석유 가스 시추 장비 기계 제조업과 관련된 규제는 크지 않지만 장비 후속 사용자에 대한 규제는 상당히 있음

    - 대기 오염 방지법(Clean Air Act),  수질 오염 방지법 (Federal Water Pollution Control Act), 유해물질규제법(Toxic Substances Control Act)과 같은 환경 규제법이 있으며 이를 어길시 어마어마한 벌금을 물게 됨

 

□ 전문가 의견 및 시사점

 

ㅇ 2023년까지 석유 가스 시추 장비의 성장은 계속 될 것

    - 경제 성장 및 산업 발달로 인해 석유 가스 시추 장비 시장은 당분간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제조사가 적은 점을 활용하여 사용자에게 맞춤형 제품을 개발한다면 시장성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

 

ㅇ 선진국들의 석유확보의 주력

    - 고유가 시대를 맞이하여 중국 및 인도 등의 신흥세력 뿐만 아니라 선진국들은 석유확보를 중요시하고 있음. 국가경쟁력이 석유확보능력에 비례한다는 말도 있으며 석유자원의 중요성은 점점더 높아지고 있음

    - 대한민국은 석유소비가 세계 8위로 의존도가 매우 높지만 대부분의 석유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런 점을 발판으로 자체 개발이 더 필요하다고 봄

 

2016년 석유 소비량, 생산량, 순수입량

(단위: 천b/d)

2016년 소비량			2016년 생산량			2016년 순수입량
순위	국가	물량	순위	국가	물량	순위	국가	물량
전 세계		96,558	전 세계		92,150	전 세계		-
1	미국	19,631	1	미국	12,345	1	중국	8,382
2	중국	12,381	2	사우디 아라비아	12,349	2	미국	7,277
3	인도	4,489	3	러시아	11,227	3	일본	4,037
4	일본	4,037	4	이란	4,600	4	인도	3,634
5	사우디 아라비아	3,906	5	이라크	4,465	5	한국	2,763
6	러시아	3,203	6	캐나다	4,460	6	독일	2,394
7	브라질	3,018	7	UAE	4,073	7	프랑스	1,602
8	한국	2,763	8	중국	3,999	8	싱가포르	1,382
9	독일	2,394	9	쿠웨이트	3,151	9	스페인	1,268
10	캐나다	2,343	10	브라질	2,605	10	이탈리아	1,232

자료원: BP통계 (2017년 6월)

 

ㅇ 미국 에너지 수출국으로서의 위상

    - 미국 에너지 자원부 대표, 미국 및 미주 석유 가스 대표 존 잉글랜드(John England)는2016년 1월 원유 수출 금지 조치가 해제됐을 때는 업계와 자유 무역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지만 그 영향에 대해서는 확신하지 못 했다고 함

    - 2017년은 미국이 에너지 수출국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한 해라고 함. 에너지 공급자로서의 우리의 강점이 미국이 역사적으로 지지해 온 세계 자유 무역 경제에서 우리에게 더 많은 영향력을 주고 있다고 강조함

 

 

자료원: IBIS World, U.S. Department of Commerce, Euromonitor, BP공식홈페이지, Deloitte, 한국석유공사, CNBC, 바이어 및 KOTRA 시카고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