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콜롬비아 전자 상거래 판매 비중 8%까지 증가 전망-

- 산업별로 E-Commerce 활성화를 통해 국가 경쟁력 확보 예상-

☐ 전시회개요

 

  ㅇ 콜롬비아에서 열린 중남미 최대 규모 전자 상거래

    - 전자상거래 기관(E-commerce Institute)*은 중남미 디지털 경제 혁신을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각 회원국을 돌아가며 행사를 진행하고 있음

     * 전자상거래 기관(E-commerce Institute): 2018년 기준, 약 10만개의 기업이 등록되어 있으며, 회원국가별 전자 상거래 법인 운영 및 이벤트 관리 정보 공유 등 운영

    -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총 방문자 15,700명, 연설자 3,700명, 협찬사 1,011개, 수상기업 509개, 전자상거래 스타트업 수상기업 45개가 참가

    - 이번 세미나는 총 18개국, 250개사가 참가하여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변화하는 전자상거래 유통시장 현황과 더 나은 전자상거래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됨

세미나 내부 현장 모습

 

   

자료원: KOTRA 보고타 무역관 촬영

 

  ㅇ 행사 소개

행사명	보고타 전자 상거래 세미나(E-Commerce day BOGOTA)
주최기관	콜롬비아 전자상거래 상공회의소(Camara Colombiana de comercio electronico), 콜롬비아 전자상거래 기관(Ecommerce Institute)
일시	2018년 5월 31일/오전8시~오후7시
장소	HOTEL TEQUENDAMA, BOGOTA
내용	전자 상거래를 통한 판매 전략, 전문적인 디지털 상업 관리
참가국	총18개국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미국, 과테말라, 온두라스, 멕시코, 파나마, 파라과이, 페루, 도미니카공화국,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공식사이트	www.ecommerceday.co/2018/

자료원: E-Commerce day 공식사이트

☐ 전자 상거래 세미나 주요 프로그램

 

  ㅇ 세미나

    - (기업 대상) 1. 전자 상거래 및 현황, 2. 과거 소/도매업의 향후 전망, 3. 전자상거래의 여성리더, 4. 전자 상거래 시장 개척 토론, 5. 다중장치(태블릿, 핸드폰, 노트북 등)를 통한 전자상거래 효율적 방법, 6. 제 2의 전자상거래의 미래

    - (방문자 대상) 1. 온라인 채널 관리 및 마케팅, 2. E-Commerce 물류 운영, 3. 온라인을 통한 수익 창출, 4. 인터넷을 통한 고객증대 방법, 5. 지불방식 간소화를 통한 고객 유치

 

  ㅇ 기타 이벤트

이벤트명	내용
	- 사전에 E-Commerce Award 이벤트 참여 등록 - 해당 이벤트는 기업별로 주제에 맞는 전략 및 아이디어 발표를 한 후 평가를 거쳐 수상
	- 전자 상거래 분야 전문가로부터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E-Commerce를 통한 효과적 전략 창출 및 개선이 주요 목적. 사전 등록 기업에 한하여 무료로 진행
	- 국제화 배송 및 물류 전자 상거래 서비스 전략 설명(B2B2C 및 B2B2B*) * B2B2C/B2B2B: B2B(기업과 기업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를 결합한 전자상거래로, 기업들을 모집하여 기업 제품들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형태
	- E-Commerce를 접목한 총9개 카테고리*의 창업경연 대회 진행. - 아이템 잠재력, 발전 가능성 등의 기준을 바탕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평가 - 최종 수상자에게는 프로젝트 투자금 제공
	- 특정 7개국*간 상거래 관계 및 신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사업 컨퍼런스 진행. 각 기업별로 기술, 성공사례 등 관련 주제를 다룸 * 7개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 멕시코, 칠레, 페루

자료원: E-Commerce day 공식사이트

☐ 현지기업 인터뷰를 통해 알아본 현지 시장동향

  ㅇ 전자상거래 기관(E-commerce Institute) Marcos Pueyrredón 대표

Q1. 전자 상거래 전망은? - 전자상거래 기관은 유럽, 북미, 아시아(일본, 한국)과 같이 2021년까지 중남미 전자 상거래 보급률을 10%까지 달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이 수준을 가장 빠른 시일 내에 근접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지닌 국가가 콜롬비아라고 언급. 이에 따라, 콜롬비아는 전자상거래 유통구조 변화에 발빠른 대응 및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함   Q2.  콜롬비아 내 한국 전자 상거래 가능성은? -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도는 높지만 대기업 제품인 전자제품 이외에 다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전무한 상황. 이에 따라, 화장품, 의류, 잡화 등을 인터넷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 최근 방탄소년단 인기에 힘입어 한류문화가 재확산되고 있어 한국제품 수요는 앞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임   Q3. 한국 전자 상거래가 콜롬비아에서 성공하기 위한 팁 - 아직까지 콜롬비아 내 전자상거래는 블루오션으로 판단함. 하지만 무엇보다 시장 선점이 중요함으로 기존 전자상거래보다 자체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콜롬비아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해봐야 함. 특히, 결제 시스템의 신뢰 확보, 배송기간 단축 서비스 등을 제공해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플랫폼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길 바람

  ㅇ Mercado libre(콜롬비아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패션 카테고리 매니져 Cristina Rodriguez

    - 제품 판매시 제품 가격에 수수료가 자동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Mercado libre 측에서 입점기업에게 따로 요금 징수를 하지 않음

    - 한국의 우수한 중소기업의 제품이 콜롬비아 전자상거래를 활용하여 마케팅 전략을 실시하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 특히 화장품의 경우, 오프라인 매장 입점보다 절차가 간단하고 어느 기업이든지 간편하게 제품을 등록할 수 있어서 최근 사이트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

    - 콜롬비아 소비자들이 제품을 주문하고 배송, 품질, 가격 등을 자체적으로 평가를 하고, 좋은 평점과 리뷰가 축적되면 판매량이 급증함

☐ 전망 및 시사점

  ㅇ 2017년 콜롬비아 총 매출 중 전자 상거래 판매 비중 2.5%, 2021년까지 8% 성장 전망

    - 콜롬비아 전자상거래는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사업 중 하나이며, 정보통신기술(ICT)를 통한 콜롬비아 디지털화를 위해  ‘Vive Digital’ 프로젝트 진행중

    - 인터넷 속도 증대, 지방도시 인터넷 보급, 무료 Wi-fi존 설치 등 인터넷 환경 개선에 따라 인터넷 이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E-Commerce 환경이 개선되어 각 분야별 E-Commerce 발전 기대

 

  ㅇ E-Commerce를 통한 인터넷 유통 시장 블루오션

    - 전체 인구(약 5,000만명)의 55.9%가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 중 스마트폰을 통한 인터넷 이용률이 58%를 차지. 스마트폰의 급속한 대중화로 인터넷 이용자의 주요 서비스 이용행태가 모바일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음

    - 아직까지는 온라인 결제에 대한 거부감 및 결제/배송 시스템이 미흡하여 초기 단계이지만 현지 기업과 한국 온라인 시스템을 결합한 합작투자를 통해 진출한다면 가능성 높음

 

  ㅇ 온라인 결제에 대한 신뢰확보가 최우선 과제

    - 온라인 결제 종류 중 계좌이체 38.4%, 신용카드 13.7% 등으로 나타남

    - 남미 타 국가에 비해 온라인 구매가 저조한 콜롬비아 상황을 고려하여 페이유(Pay U)와 피플 패스(People Pass) 등 검증 받은 결제방식 도입 필요

 

 

 

자료원: E-Commerce day 공식사이트, 콜롬비아 정보통신부(MINTIC), 전자상거래 기관(E-commerce Institute), PayU,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