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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규모의 종합 전시회, '2018 베트남 엑스포'를 다녀 오다
  • 현장·인터뷰
  • 베트남
  • 하노이무역관 한경준
  • 2018-04-24
  • 출처 : KOTRA

전 세계 500개 참가기업과 현지 참관객으로 인산인해 -

- KOTRA, 총 60개사 규모 한국관 구성하여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주선 지원 -

 

 

 

□ 올해로 28회째를 맞은 베트남 최대 종합 전시회, '베트남 엑스포(Vietnam EXPO)'        

 

  ㅇ 2018년 4월 11일, 베트남 최대 규모의 종합 전시행사인 베트남 엑스포 개막

   - 제28회 베트남 엑스포가 2018년 4월 11일 개막, 현지 기업 및 참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4일간에 걸쳐 진행되었음.

 

전시회 개요

 

  ㅇ 개최기간 : 2018년 4월 11(수)~14(토), 4일 간

  ㅇ 개최주기 : 연 1회

  ㅇ 개최장소 : Hanoi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ㅇ 참가기업 : 23개국 500개사(국가관 참가국가 5개국)

  ㅇ 참관객수 : 약 2만 명

  ㅇ 주최

    - Ministry of Industry & Trade of Vietnam(MOIT)

    - Vietnam Trade Promotion Agency(VIETRADE)

    - National Trade Fair & Advertising Company(VINEXAD)

  ㅇ 홈페이지 : www.vietnamexpo.com.vn

  ㅇ 전시분야 : 산업 및 생활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품목(기계 및 장비, 전기전자, 건자재, 가구, 의류, 식품 및 음료, 서비스업 등)

 

엑스포 개막식 중 테이프 커팅식 엑스포 전시장 (ICE)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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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KOTRA 하노이 무역관 

 

  ㅇ 다수의 해외기업이 참가, 베트남 시장에 대한 세계 각국의 높은 관심 입증

    - 본 전시회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종합 전시회인 만큼, 올해에도 많은 해외 참가기업이 참가했음.

    - 올해에는 개최국인 베트남을 비롯해 한국, 중국, 러시아, 쿠바 등 23개국 500개 기업이 550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으며, 베트남, 한국, 러시아, 중국, 쿠바 5개국이 국가관을 설치했음.

    - 작년에는 한-베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한국이 명예참가국으로 참가하였으나, 올해에는 러시아가 명예참가국으로 참가해 많은 참관객의 주목을 받았음.

 

KOTRA 한국관 부스

러시아 국가관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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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KOTRA 하노이 무역관

 

□ (디자인·트렌드 경향) 전시회 주요 특징

 

  ㅇ 전 세계 23개국의 다양한 기업이 참가해 한층 다채로워진 행사 분위기

    - 올해에는 개최국인 베트남의 참가 기업 수(212개사)가 가장 많았으며, 한국(150개사)이 그 다음을 차지했음. 

    - 중국의 경우 총 58개사가 참가해 작년에 비해 절반 가량 규모가 줄었으며, 러시아가 올해 명예 국가관으로서 58개사 규모로 참가해 전시장을 채웠음.

    - 러시아의 경우 올해 정밀기기, 자동화기기, 중장비,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력 있는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특히 ALFA Robotics 사의 인공지능 로봇 ‘KIKI’가 선보여 많은 참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음.

 

러시아 참가기업 Energomera JSC 부스

러시아 참가기업 ALFA Robostics의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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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KOTRA 하노이 무역관 

 

ㅇ 뿐만 아니라 쿠바, 라오스, 몽골, 캄보디아 등 국가들은 작년에 이어 중소규모로 참가하면서, 주로 전통 수공예품 등을 현장에서 판매하는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음.

 

쿠바 국가관 부스

라오스 국가관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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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KOTRA 하노이 무역관 

 

ㅇ 작년 4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던 북한은 주로 현장에서 건강식품 및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였으나, 올해에는 ’15년 이후 처음으로 베트남 엑스포에 불참하였음.

 

  ㅇ 베트남 정부 및 국영기업에서도 베트남 엑스포 통한 홍보에 나서

    - 베트남 무역진흥청(VIETRADE)에서는 베트남으로의 외국인투자 촉진을 위해서 ‘Invest in Vietnam’ 이라는 이름의 홍보관을 운영했음. 홍보관에서는 하노이시, 닌빙성 등 베트남의 주요 지역의 투자환경을 안내하면서, 각 지역의 투자유치 담당자를 초청해 워크숍을 진행하기도 했음. (Invest Vietnam 홈페이지 : Investvietnam.gov.vn)

- 또한 하노이시 산하의 무역유통회사인 하노이 유통공사(Hapro)는 베트남에서 생산되는 도자기 등 전통 수공예품을 전시하는 홍보부스를 만들어 많은 참관객의 관심을 끌었음.

 

베트남 무역진흥청 ‘Invest in Vietnam’ 홍보부스

베트남 참가기업 Hapro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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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KOTRA 하노이 무역관

 

ㅇ 건설 기자재 및 기계·설비 분야 기업의 참가가 두드러져

    - 작년에는 유기농 식품 등 식품 분야에서 베트남 기업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면, 올해에는 품목이 보다 다양해졌으며, 특히 건설 기자재 및 기계·설비 분야의 베트남 기업들이 많이 참가하는 모습을 보였음.

- 베트남의 대표적인 건설ž산업재 기업인 VIGRACERA에서 대규모 부스로 참가해 자사의 바닥재, 지붕재, 세면대, 변기 등 제품을 선보였음.

- 또한 전시장 A2홀에서는 펌프, 냉각기, 태양광모듈, 산업기기 등 다양한 산업용 제품들이 집중적으로 전시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베트남에 진출하여 초음파 세척기를 생산 중인 유일초음파의 부스에 많은 바이어들의 발길이 이어졌음.

 

베트남 참가기업 VIGRACERA 부스

한국 참가기업 유일초음파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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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KOTRA 하노이 무역관

 

  ㅇ 농수산물, 수공예품, 생활용품 현장판매도 활발

    -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현장판매를 주목적으로 하는 베트남 참가기업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음.

    - 이는 중소기업이 주를 이루는 베트남의 산업구조와 참가기업 가운데 생활용품과 식음료품, 잡화 등 소비재 생산 베트남 기업의 비중이 높았던 데에 기인하는 것으로, 현지 참관객들도 제품 구매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음.

    - 특히 올해는 하이즈엉성, 닥농성, 꽝남성 등 베트남의 각 지방에서 과일, 커피, 수공예품 등 특색 있는 특산품을 직접 판매하는 부스를 꾸려 좋은 반응을 얻었음.

 

베트남 하이즈엉성 농산물 부스

베트남 참가기업 Phu Nguyen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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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KOTRA 하노이 무역관

 

□ (한국관 동향) KOTRA 한국관, 60개사 규모로 참가

 

  ㅇ 현지 바이어와 참관객의 시선을 끈 KOTRA 한국관

    - 미용·화장(15개사), 패션·잡화(7개사), 식품·음료(17개사), 주방용품(4개사), 전기·전자(11개사), 소재장비(6개사)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 참가로 꾸려진 한국관(Korea Pavilion)은 A1 전시장 입구에 위치한 KOTRA 행정부스 및 참가기업 공동상담ž홍보부스를 중심으로 구성됐음.

    - 1999년부터 20회째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하고 있는 KOTRA 하노이무역관은 그 동안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바이어와의 상담주선, 부스운영 지원 등 참가기업들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과 조력 활동을 펼쳤음.

 

KOTRA 한국관 부스 전경

베트남 산업무역부 차관의 KOTRA 한국관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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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KOTRA 하노이 무역관

 

    - 이 밖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32개사), 경북경제진흥원(10개사), 성남산업진흥재단(8개사), 한-베 디자인센터 홍보관(28개사) 등 여러 기관들도 단체관을 구성해 참가, 우리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함께 지원했음.

    - 이에 따라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참가는 KOTRA 한국관 60개사, 타 단체관 총 78개사, 개별참가 기업 12개사로, 전체 해외기업 중 절반 이상을 한국 기업이 차지하였음.

 

한-베 디자인센터 홍보관 부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 단체관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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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KOTRA 하노이 무역관

 

  ㅇ 한국 참가기업, 베트남 시장 진출의 교두보 마련 위해 ‘구슬땀’

    - KOTRA 한국관 참가기업 60개사는 전시기간 동안 다양한 수요의 베트남 바이어 및 참관기업들과 약 770여 건의 상담을 진행하였음.

 

한국관 참가기업 로고스크래프트 상담 모습

한국관 참가기업 현진케미컬 상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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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KOTRA 하노이 무역관

 

    - 현장에서 계약 체결까지 진행된 기업이 많지는 않았으나, 참가기업 다수가 잠재바이어 발굴 및 현지 시장조사 등을 목적으로 본 전시회에 참가한 만큼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음.

 

□ 시사점

 

  ㅇ 전 세계 다양한 국적과 분야의 기업이 대거 참가한 베트남 엑스포, 올해에도 베트남 시장에 대한 세계 각국의 높은 관심 반영

    - 베트남 엑스포는 베트남의 무역과 외국인투자를 촉진시키기 위해 베트남 정부 차원에서 개최되는 행사이나, 해외 참가기업의 입장에서는 베트남 시장의 특성을 파악해 보고 베트남 시장으로의 진출을 타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임.

    - 올해에도 베트남 엑스포에는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적의 해외 기업이 다수 참가해 베트남 시장에 대한 세계 각국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음.

 

ㅇ 한국관에 방문한 베트남 바이어(주방용품 및 생활용품 취급, M사)가 전하는 조언

  - 전시기업이 자사에 관한 간략한 프로필(주요 생산제품, 수출현황, 주요 비즈니스 등)과 같은 자료를 만들어 현장에서 바이어에게 제공한다면 상담 시에 바이어의 이해도가 한층 높아질 수 있음.

  - 베트남 소비자들이 느끼기에 아직까지 중국제품의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편임. 따라서 한국 기업들은 중국 기업에 비해 가격 경쟁력 면에서 떨어진다 하더라도,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 브랜드 이미지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면 베트남 시장에 보다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임.

 

  ㅇ 베트남 엑스포를 통해 현지 시장 트렌드와 니즈 파악 가능

    - 베트남 엑스포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종합 전시회로서 베트남은 물론 해외 각국에서 온 각양각색의 산업 종사자가 참가 및 참관해 베트남 시장의 수요와 니즈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임.

    - 특히 올해 전시회에는 한국 기업들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 우리나라 제 3의 수출시장으로 떠오른 베트남에 대한 우리 기업의 높아진 관심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음. 또한 작년에 비해 건설, 산업기계, 부품ž산업재 분야의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베트남을 대표하는 종합 전시회로서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졌다는 것이 현지의 평가임. 

    - 요컨대 베트남 엑스포는 참가기업 입장에서 자사 제품을 홍보·판매함으로써 시장 반응을 살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현지 시장 상황과 니즈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임. 따라서 향후 베트남 진출을 준비 중인 한국 기업들은 시장조사 차원에서 해당 전시회 참가를 적극 검토하는 것이 필요함.

 

 

자료원 : KOTRA 하노이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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