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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기업으로부터 듣는 우즈벡 섬유 및 섬유기계 산업
  • 현장·인터뷰
  • 우즈베키스탄
  • 타슈켄트무역관 채병수
  • 2018-05-11
  • 출처 : KOTRA

- 처음 투자 시 턴키로 설비 구축하지만 개별적으로는 슬래싱기, 정경기 수요 많아 -

- 지리적으로 먼 한국, 중국과 터키와의 경쟁 어렵지만 합리적 가격과 품질, 서비스 동반되면 가능성 있어 -

 

 

 

□ 섬유 산업 개황

 

  ㅇ (생산) 섬유분야 협회 Uztextileprom 소속 기업들의 2018년 1분기 생산액은 1조 9,400억 숨(2억 4,07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

    - 이 중 소비재 생산액은 전체의 53.6%인 1조 400억 숨(1억 2,900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28.4% 증가하였음.

    - 부가가치 완제품 생산은 전체 생산액 중 54% 이상을 차지.

    - 전년 동기 대비 실 13,200톤, 직물 610만 평방미터, 봉제, 니트 제품 1,120만개가 추가 생산되었음.

      * 참고로 2017년에는 실 101,800톤(전년 대비 14.8%↑), 면직물 5,640만 평방미터(11.5%↑), 니트 천 18,900톤(40.3%↑), 완제품 9,700만 개(18.6%↑), 양말류 790만 켤레(20.5%↑) 생산.

    - 지속가능한 시장 수요 충족을 위하여 현지 생산 가능 품목 확대를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으며 2018년 1분기에 27종 1,640억 숨(2,035만 달러) 규모의 새로운 유형의 직물, 봉제, 니트 제품이 생산되었음. 특히 그 중 12종은 합성원료를 사용한 혼합 원사 및 원단, 봉제 제품 등임.

 

  ㅇ (수출) 우즈베키스탄 섬유기업들의 2018년 1분기 수출량은 3억 1,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하였으며 수출기업 수는 376개를 상회하였음.

    - 주요 수출국은 러시아, 중국, 카자흐스탄, 터키, EU 등이며 총 55개 이상 국가에 수출을 진행하였음.

    - 수출 물량 중 부가가치 및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이 50% 이상이었으며 2018년 상반기까지 5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 수출 확대에 필수적인 물류 개선 및 발전을 위해 Uztextileprom 내 물류 및 교통인프라 발전 부서를 신설하였으며 세계적인 물류기업들과 전 대륙 수출을 위한 복합 운송 관련 협의를 진행할 예정임.   

 

  ㅇ (수입) 2017년 섬유 HS코드 50류~66류 중 가장 수입량이 많은 류는 54류(인조 필라멘트 섬유)와 60류(편물)로 각각 1억 6,268만 달러와 9,427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하였음.

    - (54류) 2017년 수입량이 2년 전 대비 약 91% 증가하였으며 중국의 점유율이 약 80% 이상으로 매우 높고 이외 터키, 인도, 한국 순임.

 

우즈베키스탄 HS CODE 54류(인조 필라멘트 섬유) 국가별 수입동향

(단위 : 천 달러)

순위

국가명

2015

2016

2017

합 계

85,164

100,124

162,676

1

중국

66,589

80,807

144,649

2

터키

10,464

12,809

13,519

3

인도

2,979

431

1,176

4

한국

966

1,066

1,131

5

미국

1,081

433

758

6

러시아

245

405

515

7

리투아니아

50

769

416

8

키르기즈스탄

0

0

181

9

스페인

4

6

97

10

독일

21

40

95

자료원 : ITC Trademap

 

    - (60류)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압도적으로 많으며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음.

 

우즈베키스탄 HS CODE 60류(편물) 국가별 수입동향

(단위 : 천 달러)

순위

국가명

2015

2016

2017

합 계

61,613

57,089

94,267

1

중국

39,660

43,710

89,335

2

한국

20,486

12,303

2,422

3

터키

691

617

1,639

4

키르기즈스탄

340

0

594

5

러시아

131

335

251

6

폴란드

11

28

17

7

인도

0

0

7

8

독일

0

3

1

9

네덜란드

0

0

1

10

오스트리아

19

0

0

자료원 : ITC Trademap

 

섬유산업 정책 동향

 

  ㅇ 2016.12.21일 발효된 『2017-2019년 섬유 및 봉제 산업 추가 발전을 위한 조치 프로그램』에 따라 섬유 및 봉제 산업 분야의 제품 생산에 특화된 기업들의 경우 자국 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수입 장비, 구성 부품, 원자재 수입 시 2019년 말까지 관세가 면제됨.

    - 관세 면제는 면화 섬유(캘리코와 수자 직물 제외), 혼합 직물 및 실크 섬유 등에도 적용.

 

  ㅇ 2017.12.14일 대통령령 UP-5285 『섬유 및 봉제‧편성 산업 발전 가속화를 위한 조치』 및 2018.1.25일 내각 결의안 No.53 『면, 섬유 생산 조직에 대한 현대적 구조 도입을 위한 조치』에 따라 아래와 같은 산업 발전 및 현대화 조치 등을 실행 중.

    - 현대적이고 종합·체계적인 섬유산업 발전을 위하여 ‘우즈벡 경공업성(Uzbekyengilsanoat)’ 폐지 및 ‘섬유 및 봉제‧편성 산업 기업협회(Uztextileprom, 이하 협회)’를 신설하고 가치사슬 구축과 국제적 표준 부합, 인력 양성, R&D, 투자 유치에 대한 전략 수립 지시

    - 부하라, 나보이 지역 등에 면화·섬유 클러스터 조성 검토를 위한 실무위원회 구성

    - 2019년까지 협회 회원사에 한해 현지 생산을 위한 법률로 지정된 원재료, 기계, 부품 등 수입 시 관세 면제

    - 현지 섬유기업을 위해 협회 신청으로 초청되는 해외 전문가에 대한 멀티비자 발급·연장, 임시 거주 등록 보장 및 비용 면제 등

    - 특정 상품 유형의 현지화를 통한 원자재 생산 촉진과 혁신 기술, 마케팅기법 도입 및 실행

      * 법령 전체 내용 lex.uz/pages/getpage.aspx?lact_id=3459665(대통령령) 및 lex.uz/pages/getpage.aspx?lact_id=3527483(내각 결의안) 참조

 

섬유기계 산업 동향 인터뷰

 

섬유 설비 중 가장 현지에서 수요가 많은 장비에 대한 확인을 위해 15년 이상 섬유 기계 수입, 판매업에 종사해온 M社 사장 Mrs. Nargiza Akramova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며 인터뷰 내용은 아래와 같음.

 

1. 당사의 경험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시장 내 가장 수요가 높은 섬유 장비는 무엇인가?

 

-> 최근 몇 년간 방직 프로젝트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섬유분야 신규 투자 및 설비 구축 시 해당 기업에서 직접 수입하거나 해외에서 직접 설비를 투자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가 취급하는 품목 중에는 슬래싱 기계와 정경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고 가정 섬유, 데님 및 테리직 생산 라인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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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타슈켄트무역관 자료

 

2. 『2017-2019년 섬유 및 봉제 산업 추가 발전을 위한 조치 프로그램』에 따르면 섬유 및 봉제 산업 분야 내 제품 생산에 특화된 기업들이 수입 장비, 구성 부품 및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원자재 등을 수입하는데 2019년 말까지 관세가 면제된다고 한다. 이러한 법령이 슬래싱 기계 및 정경기의 수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 위 법령으로 방직 분야 성장이 탄력을 받을 것이고 결과적으로 슬래싱 기계와 정경기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다. 예를 들어 
정부 발표 등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섬유 분야에 2,200만 달러 이상의 투자가 계획되어 있다. 여기에는 가공부터 완제품 
제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을 포함하는 특수 섬유 생산 복합 단지의 건립 또한 포함되어있다. 또한 10개 이상 기업의 현대화 및 
120개의 신규 기업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3. 프로그램에 따르면 관세 대상에서 제외되는 품목은 면화 섬유(캘리코, 새틴 직물 제외), 혼합 직물 및 실크 섬유(새틴 제외), 니트 혹은
 가죽으로 생산된 의류, 모자, 양말류, 의류 잡화 및 봉제 액세서리 등과 같은 품목들로 알고 있다. 해당 품목들의 생산을 위해 슬래싱 
기계 및 정경기 등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될 것 같은데 한국의 슬래싱 기계, 정경기 제조사에도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는가?
 
-> 우즈베키스탄 섬유 시장은 직기과 보조 설비 분야 경쟁이 치열하다. 다른 기업들간의 경쟁 구도를 살펴볼 때 양국 간의 먼 지리적 
거리는 큰 장애물이 될 것이다.
 
4. 우즈벡 섬유 시장 내 슬래싱 기계와 정경기에 대한 경쟁률은 어떻게 되며, 한국의 주요 경쟁자는 누구인가?
 
-> 수치화할 수는 없지만 시장 내 각국 간 경쟁이 매우 치열하며 한국의 주요 경쟁자로 유럽, 인도, 중국 등이 있다.
 
5. 슬래싱 기계와 정경기 수입 수요는 어느 정도로 추정하는가?
 
-> 전체 수입 시장 규모는 알고 있지 않지만 현재 우즈벡 내 슬래싱 기계 및 정경기를 생산하는 곳이 없어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인도, 중국, 이탈리아 등의 기업이 시장 점유율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6. 슬래싱 기계 및 정경기에 대한 이탈리아, 인도, 중국 기업들의 강점은 무엇인가?
 
-> 인도 기업들의 가장 큰 강점은 해당 분야의 전문성이다. 유럽 기업들은 신뢰성과 품질에 강점이 있으며 중국 기업 제품은 저렴한 
가격에 강점이 있다.
 
7. 슬래싱 기계 및 정경기를 구매할 때 우즈벡 소비자들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가?
 
->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 제조업체들의 대응 능력, A/S 그리고 품질 보증이다. 또한 단순히 일부 기계만 취급하는 회사보다는 특정 
품목을 생산할 수 있는 전체 생산 라인을 취급하는 회사를 더욱 선호한다.
 
8. 슬래싱 기계 및 정경기 거래 시 주로 발생하는 어려움들은 무엇인가?
 
-> 설치, 조정, 서비스 및 교육 제공과 관련하여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점을 사전에 검토하여 해결해야한다. 설비 설치 및 교육 제공은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수출입거래에 있어 의무 조건이다.
 
9. 한국기업들의 향후 우즈벡 시장 내에서의 성장 전망은 어떻게 보는가?
 
-> 앞서 언급했듯이 우즈벡 섬유 시장은 인도, 중국, 유럽 제조사들간의 경쟁이 치열하며 한국의 먼 지리적 위치는 시장 진출에 장애물이 
될 수 있다. 현지에서 유망한 데님용 슬래셔 라인, 로프 라인 통합 설비 같은 품목에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다면 시장 내에서
 충분히 경쟁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우즈베키스탄 HS CODE 8445(방적기, 합사기, 연사기 등) 국가별 수입동향

(단위 : 천 달러)

순위

국가명

2015

2016

2017

합 계

28,096

43,170

150,677

1

독일

7,268

24,592

46,247

2

중국

7,344

6,336

42,300

3

인도

1,199

1,070

20,782

4

네덜란드

2,857

3,424

20,191

5

일본

927

869

16,579

6

터키

414

480

1,639

7

스위스

1,000

1,083

1,229

8

이탈리아

5,650

3,999

1,128

9

스페인

743

0

529

10

키르기즈스탄

4

0

20

11

한국

10

948

10

자료원 : ITC Trademap

 

시사점

 

  ㅇ 우즈벡 정부는 섬유 산업 발전 및 현대화, 수출 확대를 위하여 담당 조직 개편, 산업 클러스터 조성, 관세 면제, 고부가가치 기술 도입 등에 큰 노력을 쏟고 있는 만큼 관련 원재료 및 제품, 설비, 기술 수출 또는 이전에 협력 방향을 맞춰야 할 것임.

 

  ㅇ 단일 품목을 공급하는 파트너보다 전체 생산라인을 턴키로 공급하는 파트너를 선호하는 우즈벡 바이어의 특성을 고려하여 전체 라인 설치, 가동, 교육, 사후 관리까지 지원할 경우 시장 내 신뢰도를 얻을 수 있으며 중국, 터키 등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가격 경쟁력보다는 HS CODE 8445 수입 1위를 달리고 있는 독일과 같이 우리가 강점을 보유한 품질, 보증기간 등에 초점을 맞춰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야 함.

 

  ㅇ 5~6월 내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세금 제도의 종합적인 개편이 있을 전망으로 이를 예의주시, 분석하여 수출 및 투자 시기에 따른 이득 확대를 도모해야 함.

 

 

자료원 : Uzdaily, ITC Trademap, Lex.uz, Azernews, Uzbekistantoday, M社 인터뷰, 타슈켄트무역관 자료 종합

 

인터뷰 내용은 해당 회사 관계자가 제공한 의견 및 정보로 KOTRA의 공식 의견이 아니며 사실과 일부 다를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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