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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파라과이 경제 전망
  • 경제·무역
  • 파라과이
  • 아순시온무역관 Luis Bernardo Recalde Ramirez
  • 2018-03-30
  • 출처 : KOTRA

- 2017년 경제성장률 4.3% 기록, 2018년 4.5% 전망 -

- 무역 환경 개선, 수출입 전년 대비 성장 추세 -

 

 

 

□ 파라과이 경제 개요


  ㅇ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파라과이 경제

    - 파라과이는 최근 5년 동안 평균 6%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해왔으며, 파라과이 중앙은행(BCP)은 2018년 기준 4.5% 내외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발표했음.

    - 파라과이의 산업구조에서 농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편이며, 1차 산업이 25.1%, 2차 산업 15.5%, 3차 산업 59.4%로 나타남.

    · 농산물 및 쇠고기 수출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기후변화나 국제 원자재 가격의 변동이 경제성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침.

    - 전통적으로 주변국인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양국의 경기 상황에 파라과이도 크게 영향을 받음. 이에 따라 파라과이 정부는 수출입 시장 다각화를 위해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파라과이 주요 경제지표 동향

 

파라과이 주요 경제지표 

구분

지표

단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예상

대내

경제

실질경제성장률

%

4.7

3

4

4.3

4.5

명목 GDP

백만 달러

30,657

27,373

27,645

29,734

31,270

1인당 GDP

달러

4,605

4,052

4,033

4,276

4,434

물가상승률

%

4.2

3.1

3.9

4.5

4.1(1~2월)

실업률

%

7.3

7

7.4

7.6  (1~9월)

n/a

대외

경제

수출

백만 달러

13,105

10,898

11,155

12,080

860(1월)

수입

백만 달러

12,079

10,316

9,789

11,600

1,076(1월)

무역수지

백만 달러

1,026

582

1,366

480

-216(1월)

외환보유고

백만 달러

6,891

6,200

7,143

8,140

8,183(1~2월)

외채

백만 달러

3,680

3,993

4,823

5,609

5,601(1월)

연평균환율(1달러)

과라니

4,462

5,205

5,670

5,590

5,480(1~2월)

 자료원: 파라과이 중앙은행(BCP)

 

  ㅇ 꾸준한GDP 성장세

    - 2013년 기후 호조로 14%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이후 파라과이 경제는 농업, 목축업의 생산 증대 및 다양한 산업의 성장으로 경제 안정기에 접어들었음.

    - 현재 파라과이는 거시경제정책의 운영방향이 주변국들보다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경제위기에 대한 대응 능력이 있다는 강점을 보유함.

    - 파라과이 2017년 명목 GDP는 29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018년 예상 명목 GDP는 313억 달러 수준임.

    · 2017년 명목 1인당 GDP는 4276달러였으며, 2018년에는 4434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됨.

    - 2018년 기준 파라과이 경제의 주요 분야인 농업은 1.2%, 목축업은 8.5%의 성장률이 기대되며, 기업대상 서비스(9.0%), 건설업(7.0%), 무역(6.0%) 금융서비스(5.0%), 호텔 및 레스토랑 산업(5.0%) 등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ㅇ 환율: 안정적인 환율 유지

    - 2017년 연평균 달러 환율은 5590과라니를 기록했으며, 연중 유사한 수준이 유지됐음.

    - 2018년 1~2월 기준 달러 환율은 5480과라니를 기록했으며, 상반기까지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됨.

    - 안정적인 수준의 달러 환율이 유지되면서 수입 및 민간소비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ㅇ 인플레이션: 안정적인 통제 지속

    - 파라과이 중앙은행(BCP)에 따르면 2017년 인플레이션은 4.5%였으며, 2018년 1~2월 기준 4.1% 기록했음. 이는 파라과이 중앙은행이 목표한 4.0%(±2%) 내외에 해당되며, 향후 3년간 파라과이 인플레이션은 5% 내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ㅇ 국채 발행 및 신용등급 상승

    - 파라과이 정부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인프라 공공사업 추진을 위해 33억8000만 달러의 국채를 발행했음. 최근 5억 달러 규모의 국채 발행이 3월 8일에 진행됐으며, 이는 채무상환 및 공공투자에 사용될 예정임.

    - 2018년 2월 기준, 파라과이 공공외채는 56억1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국가 전체 GDP의 약 18%를 차지함.

    - 주요 신용평가기관들은 파라과이 국가 신용등급을 모두 '안정(stable)' 등급으로 유지함.

    · Fitch사는BB, Moody's사는 Ba1, 그리고 S&P사의 경우에는 BB등급을 부여함.

 

□ 파라과이 주요 산업 환경

 

  ㅇ 농축산업 성장세 하락

    - 파라과이의 주요 농산물은 대두, 옥수수, 참깨, 밀 등이며 이들 생산량은 꾸준히 증가해 왔음. 파라과이의 기후와 토지는 농산물 생산에 매우 적합하며, 파라과이 농업은 2015년 6.5%, 2016년 2.5% 성장률에 이어 2017년에는 5.7% 성장률을 기록했음. 2018년 농업분야는 1.2% 소폭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됨.

    · 2017년 기준 농축산업은 파라과이 전체 GDP의 24.1%를 차지함.

    - 파라과이의 주요 수출품인 대두의 수확연도 2016/17 기준 생산량은 약 1000만 톤에 달했으며, 수출량의 경우에는 약 630만 톤을 기록했음. 미국 농업청(USDA)은 수확연도 2017/18 기준 파라과이 대두 생산량을 전년대비 6% 감소한 약 940만 톤으로 예상했으며, 이 중 약 600만 톤을 수출할 것으로 전망했음.

    · 2017년 기준 파라과이는 세계 대두 수출국 중 4위를 차지하고 있음.

    - 2017년 파라과이 쇠고기 생산량은 전년과 같이 61만 톤을 기록했으며, 수출량은 38만 톤에 달했음. 2018년 예상 생산량은 62만 톤이며, 예상 수출량의 경우에는 38만 톤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

    · 파라과이 산업통상부(MIC)에 따르면, 현재 파라과이는 쇠고기 수출 세계 7위를 기록하고, 2020년 이전 세계 수출 상위 5위 권 내 진입이 목표임. 

  

  ㅇ 파라과이 건설업 성장세 지속

    - 파라과이 중앙은행에 따르면 2017년 건설분야가 5.0%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018년에는 공공사업 확대 및 민간 건설 붐에 힘입어 7.0% 수준의 지속적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 민간기업들의 건축 및 신규 쇼핑센터 건설이 활발하며 아순시온과 시우닷 델 에스떼(Ciudad del Este) 내 건설 붐으로 고층빌딩, 고급 아파트 및 주택이 다수 건축되고 있음.

    - 신규 고층 건물들이 시공되면서 기존 건물들의 리모델링도 늘어나고 있어 각종 가구 및 인테리어 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이런 추세에 발맞춰 기존에 소수에 불과하던 가구·인테리어 전문 쇼핑몰도 신규 오픈하는 추세임.

    - 2018년 4월 총선 시행에 따른 정권 교체로 인해 당분간 파라과이 정부는 경제보다는 정치에 주안점을 두게 될 것으로 전망됨. 2017년 중반 이후 인프라 프로젝트, 민관협력사업(PPP) 투자, 공공입찰 등 발주가 상당 부분 중단되거나 연기된 상황으로, 새로운 대통령이 정권을 잡게 되는 2018년 8월까지 이러한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임.

  

  ㅇ 국경상업 경기 개선: 주변국들의 경제회복 영향 확산

    - 파라과이 주요 교역상대국인 브라질의 경제 상황은 남미공동시장(MERCOSUR) 회원국인 파라과이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쳐 왔음.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브라질의 1% 경제성장률 하락이 파라과이에 0.5%의 경기 위축을 초래하는 것으로 분석됨.

    - 특히 브라질 소비자들에게 의존하고 있는 시우닷 델 에스테(Ciudad del Este) 등 국경 상업도시들의 경우, 브라질 경기의 전반적인 하락에 따라 2015년 하반기부터 상업활동이 눈에 띄게 급감했음.

    -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2017년부터 브라질의 경제가 회복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2018년에는 1.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이는 파라과이 경제 중 특히 무역 분야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파라과이 정부와 민간 부문이 관광지 개발, 호텔 유치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파라과이 무역동향

  

  ㅇ 2017년부터 수출입 회복세

    - 2015년 하락세를 보였던 파라과이 수출은 2016년부터 회복세를 나타내기 시작했으나, 달러화의 지속적 가치 상승으로 수입은 계속 하락세를 나타냈음. 그러나 2017년에는 파라과이 수출입 물량 전체가 증가했으며, 2018년 역시 교역량이 증가하며 무역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됨.

    · 2017년 기준 파라과이 수출은 120억8000만 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8.3% 성장했음. 수입은 116억 달러로 전년 대비 18.5% 증가세를 보였음.

    · 2018년 1월 기준 파라과이 수출은 8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함. 수입은 10억7600만 달러로 2017년 1월에 비해 23.4%의 성장세를 보임.

  

  ㅇ 파라과이 주요 교역국

    - 파라과이의 주요 수입국은 중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미국, 독일, 등임. 특히, 중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3개국으로부터의 수입 비중이 매우 높음. 이 중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남미공동시장(MERCOSUR) 회원국으로 특혜관세 혜택을 받고 있음. 2017년 우리나라는 파라과이의 주요 수입국가에서 7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중이 1.7%에 불과한 수준임.

    - 파라과이의 주요 수출국은 MERCOSUR 회원국인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이며 이어서 칠레와 러시아가 4위, 5위를 차지함.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통계,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제작

 

□ 전문가 분석 및 의견

 

  ㅇ 파라과이 산업통상부(MIC): 파라과이는 계속해서 성장할 것

    - 파라과이 산업통상부의 N씨에 따르면, 파라과이는 최근 10년간 상당한 거시경제 안정성을 유지해 왔음. 이를 토대로 제조업을 포함한 파라과이 경제 주요 분야들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 최근 몇 년간 파라과이는 이웃 강대국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대한 의존도를 조금씩 줄여가고 있음. 현재 파라과이 산업통상부(MIC)는 수출 품목 확대와 함께 주요 수출품인 대두와 소고기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노력 중

    - 현재 파라과이 산업통상부(MIC)의 주요 과제는 파라과이가 ‘산업혁명’을 일으키고 있으며, 다양한 업종의 제조공장들이 다수 설립되고 있는 상황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것임 .

    - 파라과이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주변국들과 비교시 전기세, 인건비, 세금 등이 현저히 낮으며 제조업 경쟁력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음.

  

□ 시사점

  

  ㅇ 파라과이 주요 산업인 농축산업 진출 기회 모색 필요

    - 파라과이 주요 산업 분야인 농축산업은 우리 기업에 파라과이 시장 진출의 기회가 될 수 있음.

    - 농축산업의 경우 농기계, 비료 등 농업용 제품 수출 가능성을 타진해 볼 필요가 있음. 파라과이 시장에서는 주로 대형 농기계에 대한 수요가 많으므로, 소형 농기계의 경우 타깃을 명확하게 선정하고 시장 수요 및 구매력에 대한 면밀한 사전 조사가 이루어져야 함.

    - 구매력이 부족한 소규모 경작자들의 경우, 할부 판매 등을 통해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며, A/S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함.

  

  ㅇ 건설업 호황에 따른 관련 시장 성장 주목 필요

    - 최근 몇 년간 파라과이의 건축산업 성장에 따라 건축 관련 자재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으며, 건설용 장비·기계 외에도 조명 장치 등 내부 인테리어 소재 등 관련 제품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음.

    - 다만, 파라과이는 품질보다 는 가격에 민감한 시장으로 가격경쟁력 보유여부가 시장진출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

    - 파라과이 시장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건축 관련 전문 전시회인 Constructecnia(2018년 5월 23~27일) 참가를 통해 시장조사 및 파트너 발굴 등을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음.

  

  ㅇ 주변국 경제회복에 따른 파라과이 국경상업 활성화 기대

    - 브라질 및 아르헨티나 경제가 회복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이에 따라 국경상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특히 브라질 경기의 점진적인 회복 및 브라질 관광객 유입 증가로 접경 도시인 Ciudad del Este 경기 호전이 기대됨.

    -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의 시장규모가 제한돼 있어 국경상업 활성화 지역 및 주요 지방상권의 적극적인 공략 및 개척 노력이 필요함.

  

  ㅇ 파라과이를 MERCOSUR(남미공동시장) 진출을 위한 제조거점으로 활용 가능

    - 남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목표로 파라과이에 공장 설립을 검토하는 우리 기업의 경우, 파라과이 마킬라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유리함. 마킬라 제도를 활용해서 제품을 제조할 경우, 원산지 비율 40%를 준수하면 남미공동시장 회원국인 브라질, 아르헨티나로 무관세 수출이 가능함.

    - 브라질 경제위기에 따라 파라과이의 다양한 세제 혜택, 낮은 인건비, 양호한 노무환경 등을 활용코자 파라과이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브라질 기업수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임.

    - 파라과이가 세금, 노동, 전력 비용 등 전반적인 면에서 유리한 투자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나, 교통인프라 부족으로 물류비용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투자지로서의 장단점에 대해 철저한 사전 검토가 시행돼야 함.  

  


자료원: 파라과이 중앙은행(BCP), Global Trade Atlas, 5Dias, ABC, ultima hora 일간지, KITA 및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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