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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취업하기
  • 현장·인터뷰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임성식
  • 2017-11-08
  • 출처 : KOTRA
Keyword #인도 #취업

- 한국 기업의 인도 진출이 확대되면서 한국인 구인 수요 증가 -

- 비즈니스 언어가 영어이기 때문에 언어의 장벽이 낮은 점은 진출 메리트 -



   

인터뷰 개요

 

대상자

① 인도진출 한국 기업 채용담당자

인도 기업 채용담당자

③ 인도 내 구직구인 알선기업 담당자(해당 기업의 요청으로 익명처리)

내용

인도 내 취업을 희망하는 한국 구직자에 대한 조언과 인도 현지 현황

 

인터뷰


  1) 인도진출 한국기업   


Q1. 인도에서 일하는 한국인 구직자의 취업 메리트는 무엇인가?

A1. 많은 한국기업이 집세를 지원하고 있으며, 일부는 정기적인 한국 왕복 비용과 출근을 위한 교통비를 제공하기도 한다. 한국인 구직자는 인도 현지인들이 받는 복지상의 특혜를 현지 법에 따라 받을 수가 있다. 예를 들면, 고용보험(Employer's Pension Fund)인데 인도법에 따라 고용주가 절반을 지원하게 돼있다. 아울러 인도법에 따라 외국인 취업자의 연봉은 연 2만5000달러를 넘어야 한다. 최저임금이 보장되는 셈이다.


KOTRA 뉴델리 무역관 주: 인도의 경우 대중교통이 열악해 차량으로 출퇴근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주거의 경우 뉴델리와 같은 대도시는 한국인이 거주 가능한 주거(방, 화장실, 기타 취사 가능한 공간 포함)의 경우 월세가 40만~60만 원에 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많은 경우 이러한 출퇴근 비용 및 주거 비용을 고용자 측에서 복리 차원으로 제공하는 경우가 있다.

 

Q2. 인도에서 일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진로 상의 프리미엄은?

A2. 외국어 능력이 뛰어난 경우에는 인도 내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일할 기회도 있다. 인도 내 비즈니스 언어는 영어이기 때문에 영어가 뛰어나면 좋은 대접을 받는다.

  

Q3. 한국인을 필요로 하는 분야는 어떤 것이 있는가?

A3. 자동차 엔지니어링, 기계공학 등에 한국인 수요가 있다. 인도가 제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 분야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이다. 물론 이러한 공학 분야 외에도 통번역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인도진출 한국 기업이 현지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과 교류를 넓히면서 이러한 분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Q4. 구인방법과 구직자에 대한 최소한의 요건은?

A4. 많은 한국 기업이 한국 내 본사를 통해서 채용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 현지진출 기업의 경우 인도의 대표적인 구인·구직 사이트인 Naukuri.com에 구직 포스팅을 올려서 이력서를 받거나, Linkedin과 같은 매체를 활용해 직무에 적합한 사람을 직접 찾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직종과 직위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나 엔지니어 직종의 경우 5~6년가량의 근무경력이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 통번역의 경우, 단순 업무의 경우 1년가량의 경력자도 채용하는 경우가 있으나 복잡한 업무의 경우 그 이상의 경력이 필요하다. 


  2) 인도 현지 구직구인 알선기업(일본계)

 

Q1. 인도 진출 글로벌 기업의 경우 어떤 분야의 한국인을 채용하길 희망하는가?

A1. 무역, 자동차부품, 기타 인력 채용, 부동산과 같은 서비스업, 컨설팅 등의 분야에서 대부분의 문의가 들어온다. 채용부문은 영업인 경우가 많다. 최근 인도에 진출한 일본 기업들이 한국 기업에 물건을 납품하거나 거래 관계를 확대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한국인 영업담당을 채용하려는 경우가 늘고 있다. 직위의 경우 초급사원에서 과장급까지 다양하다.


Q2. 기업들이 요구하는 구직자의 능력 요건은?

A2. 인도 내 비즈니스 언어가 영어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영어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며, 일부 일본 기업의 경우 일본어를 요구하기도 한다. 일본어를 요구하는 경우 JLPT N3 혹은 N2 레벨의 자격을 요구한다.

 

Q3. 인도 내에서 한국인들이 취업한 구체적인 사례를 말한다면? 

A3. 상술한 바와 같이 한국 기업과 거래 관계가 있는 일본 기업이 영업직 한국인 사원을 채용하는 경우가 있으며, 로펌이나 회계법인의 경우 늘어나는 한국고객에 대한 수요를 맞추기 위해 한국인 데스크를 신설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일부 일본계 기업의 경우 한국인을 인턴으로 채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서비스 업종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서비스 업종은 컨설팅, 구인·구직, 부동산 업자 등이다.


□ 시사점


  ㅇ 한국 기업의 진출이 늘어나면서 한국인 채용 수요 증가

    - 인도에 진출한 한국기업은 그동안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POSCO 등 제조업 분야 대기업이 위주였으나 최근 한국기업의 인도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소비재, 금융 분야 등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음.

    - 이에 따라, 엔지니어링, 관리직뿐만 아니라 영업직, 사업기획, 통번역에 대한 한국인 구인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임.


  ㅇ 열악한 현지환경에 충분히 대비해야 함.

    - 인도는 1인당 GDP가 2000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저개발국이며 교통, 통신, 수도, 전력 등 인프라의 부족으로 인해 생활에 불편한 점이 많음.

    - 말라리아, 뎅기열 등 풍토병이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것에 비해 의료시설이 열악해 건강에 철저히 대비해야 함.

    - 구직 시 구인처의 복리후생에 대한 조건과 근무환경, 생활환경 등을 꼼꼼하게 따질 필요가 있음.

 


자료원: KOTRA 뉴델리 무역관 대면 및 서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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