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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Fine Food Australia, 호주 최대 식품 전시회 참관기
  • 현장·인터뷰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전희정
  • 2017-09-25
  • 출처 : KOTRA

- 전 세계 식품 및 관련 기업 참가, 호주 최대의 식품 전시회 -

- 현지 트렌드 반영된 유기농 제품이 인기 -




2017 호주 식품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2017 Fine Food Australia

개최기간

 2017 9 11~14일(시드니), 2018 9 10~13일(멜버른)

 * Fine Food Australia 전시회는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격해로 운영

홈페이지

 https://finefoodaustralia.com.au/

개최장소

 ICC Sydney Exhibition Centre, Darling Harbour,14 Darling Drive Sydney, NSW 2000 Australia

참가업체 수

 1,000개사 이상

전시 분야

 각종 식품 및 음료, 조리 도구 및 기계, 식음료 서비스 등

입장료

 사전등록 무료, 당일등록 30호주달러 

연락처

 담당자: Minnie Constan(Event Director)  

 전화: +61 3 9261 4500   

 이메일: finefood@divcom.net.au

 

□ 호주 식음료 산업 정보

 

  ㅇ 호주 식음료 및 관련 서비스 산업

    - 해당 식품 전시회 입구에 마련된 호주 식품산업 가이드를 보면, 현재 호주 식음료 서비스 산업은 연간 190억 호주 달러 규모로 호주 전역 식음료 서비스업(Commercial) 수는 약 6만3000개에 달하고 있음. 연구원, 학교 등 해당 산업 관련 기관(Institutional)은 1만9500여 개, 풀서비스 레스토랑(Full Service Restaurants)은 1만600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현재 호주 전역에 설치된 상업용 식음료 서비스 관련 기기는 약 140만 개로 측정되며, 이는 50억 호주 달러 규모에 달함. 이 중 주요 기기로는 튀김기(Free Standing Fryer) 5만7500여 개, 믹서(Mixer) 7만2900여 개, 상업용 냉장고(작업대 하단에 있는 낮은 냉장고, Under-Bench Fridges) 7만2200여 개, 그리고 유리 그릇·컵 세척기(Glass Washers)가 약 2만1400개가 설치된 것으로 집계됨.

    - 호주 내 식음료 서비스 및 관련 산업 종사자는 200만 명 이상으로 호주 내 그 어떤 산업 종사자 수보다 높으며, 때문에 해당 식음료 서비스 산업이 호주 경제에도 미치는 영향도 적잖은 것으로 파악됨.


전시회장 입구에 설치된 호주 식음료 산업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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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체 촬영

 

2017년도 호주 식품 전시회 주요 내용

 

  ㅇ 개최시기 및 규모

    - Fine Food Australia는 호주 식음료 전시회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시드니와 멜버른 두 지역에서 일년에 한번씩 번갈아가며 개최됨.

    - 올해의 경우 시드니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ICC)에서 전시회가 개최 됐으며, 911일에서부터 14일까지 총 4일 동안 진행됐음.

    - 올해 참가한 전시업체의 수는 1000개 사 이상으로 집계되며 방문객은 2만 명에서 25,000명 가량임.

 

  ㅇ 전시회 참가방법

    - 해당 전시회는 B2B B2C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전시회로, Fine Food Australia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이 가능함. 사전등록을 진행한 경우 등록한 메일로 전시회 입장권이 발급되며, 해당 입장권을 가지고가면 전시장 입구에서 바로 스캔해 입장할 수 있음.

    - 현장 등록의 경우 30호주달러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함. 전시회장 앞에 마련된 데스크에서 등록서류를 작성, 입장권 발급 데스크에 서류를 제출하면 바로 입장권을 받을 수 있음.

    - 모든 입장권은 전시회가 개최되는 4일 동안 출입제한 없이 사용이 가능함.

 

  ㅇ 전시장 구조

    - 해당 전시회는 ICC의 1층과 4층에서 동시 개최됐는데, 1층에는 주로 식품 및 패키징 제품, 카페 관련 기기 및 자재, 제품, 유기농 차, 육류제품 등이 전시됐음. 4층에는 식품 및 조리도구, 식기류, 레스토랑에서 사용되는 기계(냉장고, 식기세척기, 프라이어 등) 및 각종 조리 기기가 전시됨.


전시회장 1층(위)과 4층(아래) 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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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Fine Food Australia 홈페이지

 

전시회장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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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체촬영

 

2017년도 호주 식품 전시회 주요 품목

 

  ㅇ 케이터링 기계(Catering Equipment)

    - 호주 요식업 산업의 발달과 함께 다양한 케이터링 기계가 소개됨. 특히 대형 레스토랑에서 사용되는 대용량 식기세척기, 각종 오븐 및 튀김기, 주서 등이 다수 소개됐으며 Smeg, Breville 등 글로벌 브랜드 외에도 OEM으로 제품을 제작 및 수입해 유통하는 호주 유통 업체 전시도 많이 볼 수 있었음.

 

케이터링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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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체 촬영

 

  ㅇ 식기도구 및 일회용 패키징 제품(Dish, Cutlery & Disposable packaging)

    - 레스토랑에서 사용되는 각종 접시 및 포크, 나이프, 와인잔 등 다양한 브랜드 및 디자인의 식기류를 선보임. 일회용 패키징 제품은 주로 친환경 소재 및 자연 친화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제품이 다수 소개됨.


레스토랑 및 카페용 식기구와 일회용 패키징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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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체 촬영

  

  ㅇ 유기농 식품(Organic food)

    - 호주의 유기농 식품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음료, 꿀, 잼, 과자, 차, 커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기농 식품이 소개됐음. 이는 호주산 제품뿐 아니라 피지, 태국, 중국 등 아시아 및 대양주 국가의 제품도 다수 있었음. 특히 다양한 맛의 유기농 마누카 꿀 제품이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해당 제품 중 일부는 한국으로도 수출하고 있다고 함.


호주산 유기농 꿀 및 유기농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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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체 촬영

 

□ 시사점

 

  ㅇ 국가관 개설, 업체에도 방문객에도 윈-윈(win-win)으로 작용함.

    - 해당 전시회에서는 올해도 다양한 국가에서 국가관을 개설해 나라 별 주요 식품 및 식음료 서비스를 소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음.

    - 특히 이탈리아관에서는 중앙 대형부스에 피자 오븐을 설치해 방문객에 각종 피자 시식을 제공하기도 했으며 바로 옆 부스에서는 디저트를 그리고 그 주변으로는 이탈리아산 조리도구, 기계, 식기 등을 함께 소개하기도 했음. 이는 방문객으로 하여금 한 공간에서 다양한 이탈리아의 식음료와 서비스, 관련 제품 등을 손쉽게 만나 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단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음.

    -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국, 태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들의 국가관 개설도 다수 있었음. 특히 디저트 산업이 발단한 대만관에서는 대부분에 부스에 시식을 기다리는 방문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음.

    - 이처럼 국가관 개설은 전시회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긍정적 수단임과 동시에 해당 나라의 음식과 식음료 문화, 관련 서비스 및 제품을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다고 사료됨. 따라서 기회가 된다면 우리나라도 한국관을 마련해 국내 중소기업의 식품 및 관련 제품, 서비스를 긍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해야 함.


전시장 내 이탈리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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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체 촬영

 

전시장 내 대만관과 태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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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체 촬영  


  유기농 제품에 대한 수요 꾸준

    - 한국이 홍삼, 인삼 등 건강과 관련된 식품에 관심이 높다면 호주는 친환경, 유기농 식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시장임. 특히 이번 전시회에도 유기농 파스타면, 샐러드, 씨리얼, 아이스크림, 요거트, , 음료, 과자 등 각종 친환경 식품이 다수 소개됐으며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음.

    - 전 세계의 식품 제조사들이 다양한 맛과 디자인의 유기농 식품을 경쟁적으로 소개하는 것이 현실인 바, 국내 기업이 호주에 특히 스낵류나 음료 제품을 소개하고자 한다면 제품의 맛도 중요하지만 어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믿을 만한 또는 청결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는지, 유기농 제품임에도 어느 정도의 유통기한이 있는지 등 현지 바이어에 국내 기업만의 특별한 강점을 어필 가능할 수 있어야 함.


  ㅇ 한국에서 인기있는 제품보다는 호주 트렌드에 맞는 제품으로 접근
    - 해당 전시회에는 호주 기업뿐 아니라 다양한 해외 식품업체가 다수 참가했으며, 한국 업체들도 5개사 내외가 참가한 바 있음. 한국 업체들은 주로 음료나 홍삼 등의 제품을 소개했으며, 특히 호주인에 인기가 높은 알로에 음료의 경우 많은 방문객의 이목을 끌기도 했음.
    - 호주의 경우 유럽이나 미국에서 인기가 높은 식품임에도 종종 대중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음. 예를 들어, 유럽에서 인기있는 믹스커피 제품은 커피 문화가 발달한 호주에서는 큰 인기를 끌지 못했으며, 홍삼 및 홍삼 스낵제품 역시 현지인보다는 호주 내 아시안 인구로부터 더 많은 관심을 받았음.  
    - 따라서 한국 식품에 대한 적극적 마케팅 활동과 함께 기본적으로 호주인들의 성향과 현지 트렌드 파악을 통해 더 날카롭고 정확한 시장 접근이 중요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Fine Food Australia(홈페이지) 및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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