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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로봇산업 협력 현주소
  • 현장·인터뷰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17-09-11
  • 출처 : KOTRA

- 기존 주로 산업용 로봇분야 핵심부품() 공급에 치중 -

- 향후 공동개발, 산업단지 활용, 투자유치 등 다양한 협력을 시도해야 -

 

 

 

개요

 

  ㅇ 지난 8월 24 KOTRA는 '2017 한중 로봇산업 투자유치 로드쇼'를 개최, 우리 기업의 로봇산업 발전수준과 경쟁력을 중국 업계에 홍보하는 장을 마련

    - 한중 수교 25주년인 824KOTRA는 베이징에서 '한중 수교 2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

    - 이번 행사는 '2017 차이나 글로벌 파트너링 상담회'와 '2017 한중 로봇산업 투자유치 로드쇼 및 상담회'로 나누어 진행

    - 당일 오전 상담회와 연계해 '한국 로봇기업 IR' 진행, 국내 로봇기업 11개사가 우리 기업의 우수상품을 중국 업계 인사들에게 홍보

 

행사명

(한중 수교 25주년 기념) 2017 한중 로봇산업 투자유치 로드쇼

일시

2017년 8월 24일() 10:00~17:20

장소

베이징 국무대반점 지하 1층 中会厅 D

주최기관

KOTRA

협력기관

한국 로봇산업진흥원, CRIA(중국 로봇산업연맹), CAPE(중국 PE협회)

주요 내용

기업 IR 1:1 투자상담

규모

한국 로봇기업 11개사와 중국 40여 개 기업

 

  ㅇ KOTRA는 현지 수요에 입각해 전략적으로 국내 로봇기업 가운데 핵심 부품사, 산업용 로봇, 서비스로봇 중심의 IR 기업단을 구성하고 한중 로봇기업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

    - 우리 기업들은 로드쇼에서 로봇 핵심부품의 경쟁력, 서비스로봇의 실용성과 혁신력을 중점적으로 강조했음.

 

중 로봇산업 협력 현황 및 현지 반응

 

  ㅇ 한중 로봇산업 협력은 아직 걸음마 단계임. 우리 기업들이 기술력을 내세워 중국에 핵심부품을 공급하는 협력방식이 대부분임.

    - 주로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 제어기, 감속기 등 중국기업 자체생산이 어려운 핵심부품을 제공

    - 중국 신숭(新松)그룹, HRG(哈工大機器人集團) 등 산업용 로봇 선두기업들에도 납품하고 있음.

 

  ㅇ 이번 행사를 통해 공장자동화 수요처 및 기술 합작 논의, 경쟁력 있는 원자재 공급상 발굴, 중국 시장 수요에 맞는 제품개발 논의, 국내기업의 부품 대리점 희망업체 발굴 등의 성과를 거뒀음.

 

  ㅇ 중국 기업들은 로봇부품의 기술경쟁력, 가성비와 A/S 등에 관심을 보였음.

    -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제조사인 FANUC(일본), ABB(스위스), YASKAWA(일본), KUKA(독일) 4대 글로벌 로봇 기업이 전체 산업용 로봇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 내에서도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실정

    · 중국 로봇시장 점유율은 FANUC(13%), YASKAWA(12%), KUKA(10%), ABB(9%) (중상정보망, 16년 기준)

    - 브랜드파워 면에서 약세인 우리 기업에 대해 현지 바이어들은 ① 한국 내에서 검증된 기술력(기존 납품 경험 유무 등), A/S 속성과 지속성, 가격경쟁력 등을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

 

  ㅇ 서비스 로봇에 관한 상담에서는 ① 사용 언어, 대리판매권 등에 관심을 보였음.

    - 바이어들은 외국산 교육용, 가정서비스용 로봇의 입력 언어에 우려를 표시. 중국어 사용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시장성이 없다고 지적

    - 일반 가정용 서비스로봇은 1년간 대리판매 후 다시 재계약을 협상하겠다는 바이어가 다대

 

설명: EMB000002dc4c97

자료원: KOTRA 베이징 무역관

 

중국 로봇산업 현황 및 한중 협력여건

 

  ㅇ 중국은 세계 최대 로봇 소비시장, 특히 산업용 로봇시장은 세계시장의 1/4 차지

    - 2017년 기준 중국 내 로봇 사용량은 47만 대 이상, 이는 북미지역(29만 대)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임.

    - 로봇 판매량도 4년 연속 세계 1위임. 그 중 산업용 로봇 판매량은 201457000대, 201568000대, 201692006대를 기록. 올해 115000대 도달 예정(중상산업발전연구망)

 

  ㅇ 로봇산업은 중국 정부가 지정한 미래엔진산업, 집중적인 정책지원에 힘입어 기술의 고도화와 규모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 중

    - 2014년 중국 정부는 '로봇 굴기'를 선언, 시진핑(習近平주석도 "중국 로봇산업의 기술력을 향상시켜 세계 로봇시장을 점령"할 것을 제시

    - 2016년 중국 공업정보화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재정부가 공동으로 발표한 '로봇산업 발전규획'을 통해 '2020년까지 국내 브랜드의 산업용 로봇 연간 생산량 10만 대 달성', '6축 이상 산업용 로봇 생산량 비중 50% 달성', '국제 경쟁력 보유 중점기업 3개사 이상 육성'한다는 방침

    - 또 자동차, 기계, 전자, 위험물질 제조, 화공 등 분야에 사용되는 산업용 로봇과 의료건강·가정서비스·교육오락 등 서비스 로봇분야 신제품 개발 및 시장화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음.

 

  ㅇ 한편, 중국 산업용 로봇 기술력이 낮은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음. 중국 기업은 단순작업용 저가제품(Low-end) 중심으로, 생산 비용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부품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

    - 중국 내 로봇 관련 기업은 6000여 개에 달하지만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소수에 불과하고 상당수 기업이 조립 및 가공 기업

    - 따라서 제어기, 감속기 등 핵심부품 수입시장 규모는 증가세. 지난해 31억 달러 수준을 기록

 

중국 제어기 수입동향(HS Code 8537.1090 기준)

설명: EMB000002dc4c98

: 20171~7월 누계치, 증감률은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임.

자료원: GTA

 

전망 및 시사점

 

  ㅇ 중국 기업과의 협력 과정에서 정부정책, 산업단지 등 정책적 지원을 활용해야 함.

    - 미래엔진 산업으로 지정했으므로 로봇 관련 기업의 정책적 혜택이 많음. 중국 기업의 외투자를 예로 들면 외환 유출을 막고자 부동산·호텔 등 산업에 대한 대외투자는 금지 및 제한류로 분류했으나 로봇산업과 같은 하이테크 산업의 대외투자는 장려한다는 방침

    - 지방정부들은 산업수준 업그레이드를 위해 로봇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세제 우대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음.

    · 20177월 기준 중국에 약 40개 로봇산업단지가 존재. 쿠카, 야스카와 등 글로벌 로봇강자들도 중국 각 지역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음.

 

  ㅇ 중국 현지에서 로봇 핵심 부품 관련 수요가 꾸준해 중국시장 진출에 더욱 전략적인 접근이 요구됨.

    - 중국은 지역별로 강세산업, 산업 수요가 다름. 예컨대 경공업 생산기지인 광둥성은 전국 산업용 로봇의 8분의 1을 차지(보유량은 6만 대 이상), 서비스 개방 중점도시 베이징은 최근 서비스용 로봇 연구개발과 규모화 응용에 열을 올리고 있음.

    · 2016년 광둥성 산업용 로봇 생산량은 전년 대비 45.2% 증가, 로봇 신규 보급량은 2만2000

    - 중국은 산업별 로봇 사용 비중이 상이, 시장수요 또한 다양함. '2016년 중국의 산업별 로봇 사용비중'에 따르면 자동차 산업이 전체의 32%로 가장 많고 전기기계산업(21.5%), 식료품 산업(15.2%) 순(중국 전동망)

    - 중국 지역별, 산업별 특징과 시장수요를 파악한 후 진출전략을 제정해야 함.

 

 

자료원: 중국 로봇망(中國機器人網), KOTRA 베이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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