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2017 LA지역 창업 생태계 분석
  • 트렌드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최종우
  • 2017-08-11
  • 출처 : KOTRA

- LA 창업 열풍 2016년 투자규모 52억 달러, 2017년도 계약 규모들 유지 예측 -

- 미국 벤처캐피털뿐 아니라 중국, 유럽의 글로벌 기업들도 투자전쟁에 뛰어들어 -

 

 

 

□ 로스앤젤레스 창업 동향


  ㅇ 창업시장 및 투자 동향

    - LA 지역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 창업기업들이 즐비해 있는 도시로,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가 Elon Musk Space X(기업가치 약 100억 달러)와 할리우드의 대표 여배우 제시카 알바(Jessica Alba) The Honest Company(기업가치 16억 달러)가 소재함.

    - LA 지역 창업 열풍은 2012년을 시작으로 본격 점화됐고, 2014년에는 총 규모 30억 달러의 투자 계약들이 400개가 넘게 체결됨.

    - 스타트업 투자 조사전문 기업 CB Insights에 따르면 2016년에 총 52억 달러 규모의 328개 계약이 체결됐으며, 2017 1분기에만 208개의 스타트업 관련 계약들이 완료됨.

    - 이는 2016년에 잠시 감소했던 계약수가 다시 2014년과 2015년의 흐름으로 회복되는 것으로 분석됨.

    - 2017년의 총 펀딩 규모는 약 32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됨.

 

로스앤젤레스 지역 연도별 투자현황

EMB00000214bbb7

자료원: CB Insights

 

  ㅇ 단계별 투자

    - 어느 특정 시간에 최대 75%까지 차지했던 초기단계 투자는 2016년 말에 약 59%까지 감소했으며, Series B 단계의 투자액이 증가하고 있음.

    - 2011년부터 2016년까지는 Series B 단계부터 단계가 올라갈수록 투자액이 점차 늘어남. 초기 자본에 대한 투자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성장했지만 2012년부터 현재까지 감소하는 추세임.

    - 이러하듯 2012년에 17%에 그치고 있던 중간단계 및 후반시기 투자는 2016년까지 31%의 점유율을 보이며, 중후반기 단계의 투자금액이 늘어나는 트렌드를 간파할 수 있음.

    - 2016년에는 Series B에서 3000만 달러 투자를 받은 Hollar, 그리고 Series C 단계에서 5000만 달러를 받은 가상현실 게임 제작 스타트업 Survios에 주목할 만함.    

    - 로스앤젤레스 스타트업 역사상 가장 많은 투자를 받은 기업은 Snapchat으로, 모든 단계를 거쳐 10억 달러가 넘는 규모의 투자를 유치함.    

    - 2016 Snapchat이 받은 Series E의 금액을 제외하면 역사적으로 LA지역의 창업 투자들은 단계별로 골고루 잘 포진돼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임.

 

로스앤젤레스 지역 단계별 투자현황

EMB00000214bbb9

자료원: CB Insights

 

  ㅇ 스타트업 출구(Exit) 동향

    - 2012년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스타트업들의 출구 수는 50% 이상이 인터넷 기반의 스타트업이었으며, 약 10%는 모바일과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이였음.

    - 2010년과 2014년 사이 창업회사들의 출구(Exit) 횟수는 4배 가까이 올랐으며, 2014 128개의 출구된 기업들 중 Rubicon Project TrueCar를 포함한 4개의 회사만이 기업 공개(Initial Public Offering)를 한 것으로 기록됨. Rubicon Project TrueCar 두 개사는 처음 기업 공개에서 5억 달러 가치로 평가됨.

    - 2012년 이후 가장 큰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로스앤젤레스 기반의 스타트업들은 LinkedIn에 인수된 Lynda.com이었으며 LinkdedIn 15억 달러 규모의 인수합병 계약을 맺음.

    - 로스앤젤레스의 대표적 가상현실(VR)기기를 만드는 Oculus는 글로벌 기업 Facebook 2014년 약 20억 달러 규모로 인수 계약이 맺어졌으며 2016 6월 상장을 통해 주식시장으로 모두에게 공개된 NantHealth 또한 현재 기업가치 17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음.

    - 2016년 하반기에 캘리포니아 Burbank에 위치한 Legendary 엔터테이먼트 또한 중국 최고 기업 완다(Wanda) 그룹에 약 35억 달러로 인수계약에 성공함.    

    - 그 외의 성공 출구 사례로는 Trade Desk IPO(주식상장) Dollar Shave Club이 대표 남성 면도기 기업 Uniever에 약 10억 달러로 인수된 것으로 알려짐.

 

스타트업 출구 동향

EMB00000214bbba


출구 (Exit) 단계를 넘어선 대표 LA 기업들

external_image

자료원: CB Insights

 

□ 투자자 동향


  ㅇ 벤처캐피털 투자규모 현황

    -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가장 활발한 투자활동을 펼치는 기업은 Upfront Ventures 2009년부터 현재까지(2015) 35개가 넘는 스타트업에 단계에 상관없이 투자

    - 특히 Seed단계나 초기단계의 투자가 가장 활발한 것으로 조사됨.

    - Upfront Ventures의 대표 투자 포트폴리오로는 TrueCar, Gravity 등이 있으며 2017년에만 11개의 출구단계 펀딩을 완료함.

    - New Enterprise Associates는 로스앤젤레스 지역 대표 스타트업 Snap의 출구단계 투자를 진행함.

    - 벤처캐피털 500 스타트업 또한 2009년부터 로스앤젤레스 유명 스타트업인 Tradesy, Club W, Chromatik을 포함한 30개 정도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해옴.

 

가장 활발한 투자기업들(Venture Capitals)

출구단계 투자규모 기업 순위

          1위  Upfront Ventures

          1위  Upfront Ventures

          2위  Greycroft Partners

          2위  Greycroft Partners

          3위  500 Partners

          3위  Rincon Venture Partners

          3위  Wavemaker Partners

          3위  New Enterprise Associates

          5위  Mucker Capital

          5위  Founder Collective

 

  ㅇ 대기업들의 자체적 벤처투자 감행

    - 2016년 초반까지는 벤처캐피털들만이 스타트업의 투자를 진행해왔지만, 2017년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자체적인 벤처 팀 구성을 통한 스타트업 시장 투자를 진행함.

    - 특히 중국의 기반을 둔 텐센트의 로스앤젤레스 지역 스타트업 투자도 눈에 띔.


 가장 활발한 글로벌 기업 벤처투자

순위

투자기업

1

BDMI(독일)

2

GV

3

Intel

4

Qualcomm

5

Comcast

6

WME, 텐센트


□ 성공사례 펀딩 리스트

 

  ㅇ 가장 많은 펀딩을 받은 순위(2017년 상반기 기준)

    - 2012년에 첫 투자를 받은 기업으로 현재(2017 630일 기준)까지 펀딩을 유치하는 기업들

 

창업기업

투자금액(만 달러)

설명

Mobilitie

42,500

Mobilitie는 무선 인터넷 인프라 공급업체로 소비자들이 어디서든 인터넷에 연결되게 지원함

CALIENT Technologies

34,200

빅데이터를 활용해 써킷 스위칭을 효율적으로 도와줌

Payoff

32,100

금융 스타트업으로 젊은이들이 신용카드 대출과 학자금 대출을 빨리 갚을 수 있도록 도와줌

Solarflare

31,200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데이터를 분석하는 업체

Techstyle

30,000

온라인 패션 기업으로 다양한 브랜드들의 마케팅과 사업전략을 돕고 있음

LegalZoom

28,500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간편하고 빠른 법적자문을 구할 수 있음

NantHealth

26,100

클라우드 컴퓨팅과 와이어리스 모바일 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헬스케어 스타트업

 

□ 시사점

 

  ㅇ 한국 스타트업 미국 진출을 위한 현지 전문가 의견

    - 한국에서 얼마나 활약하는지도 미국 벤처투자기업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항 중 하나임. 한국에서의 경쟁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혹은 살아남을 것인지와 같은 자신들만의 경쟁 노하우를 알려줄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함.

    - 2016년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한인 스타트업 피치에서 한국의 스타트업들의 프레젠테이션을 본 글로벌 벤처투자기업 U사의 C전문위원은 "한국 스타트업들의 기술은 전체적으로 문제점이 없으나, 중요한 것은 비즈니스를 미래에 끌고 나갈 방향성과 재정적인 문제를 깊이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고 전함.

    - 예를 들어, 벤처캐피털 관계자와 미팅을 할 시에 한국 스타트업 기업들은 특정 투자금액을 생각하고 있는 경우가 굉장히 드물며, 투자를 받았을 경우 지분을 어떻게 세분화할 것인지, 그 자금을 매년 혹은 매분기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답변이 상당히 부족하다고 전함.

 

  ㅇ 스타트업 해외진출, 자신에게 맞는 환경으로 진출해야 함.

    - 서울에서 성공을 한 스타트업 기업일 경우, 서울만의 상세한 특징과 환경이 존재함. 또한 서울의 소비자들도 자신들만의 특별한 특징을 가지고 있음. 서울의 특징이라면 높은 인구밀도, 편리한 교통, 빠른 생활습관 등임. 서울의 소비자들은 젊고 유행에 민감한 것을 특징으로 들 수 있음.

    - 이와 마찬가지로, 현재 자신들의 스타트업이 어떠한 환경과 고객에서 강점이 보이는지 자세한 분석이 필요함.

    - 이를 분석해 현재와 비슷한 환경의 해외 도시 및 소비자를 공략할 필요가 있음.     

    - 미국의 뉴욕, 워싱턴과 로스앤젤레스와 같은 메트로폴리탄 지역은 서울과 환경이 비슷할 수 있어, 해외진출 시 애로사항이 보다 적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ㅇ 해외 진출, 전략이 중요

    - 한국 기업들의 경우 스스로 미국 및 캘리포니아에 있는 벤처캐피털과 투자자들을 발굴해 미팅까지 성사시키기까지 어려움이 많음. 따라서 현지에 위치한 유관기관들을 이용해 현지 시장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것이 중요함.

    - 미국 뉴욕과 캘리포니아는 스타트업을 도와줄 수 있는 인큐베이터 및 Accelerator들이 많이 위치한 것으로 유명함. 한국 스타트업들은 이들의 성격을 파악해 어떠한 인큐베이터가 자신들에게 가장 많은 도움이 될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함.

    - 미국 현지 진출 및 성공을 위해 기본적인 기술은 필수이며, 시장 전문가와 사업파트너를 찾는 것이 기초단계에서 중요함. 인큐베이터 등을 통해 기본단계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현지 전문가 네트워크를 넓혀 현지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자료원: CB Insights, 그 외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2017 LA지역 창업 생태계 분석)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