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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입 대폭 증가
  • 투자진출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김영호
  • 2017-06-01
  • 출처 : KOTRA

- 투자고용감세정책(CICE) 등 개혁정책에 힘입어 외국인투자 프로젝트 30% 증가 –

- 개선할 점으로 '경쟁력, 기업행정절차, 노동시장, 인건비, 보호주의' 꼽아 –

- 외국 투자자들, 새로 선출된 마크롱 대통령이 필요한 개혁 추진할 것으로 기대 -

 

 

 

□ 2016년 프랑스의 FDI 유입 30% 증가

 

  ㅇ 지난해 프랑스는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입 건수 및 일자리 창출 면에서 영국 및 독일보다 높은 두 자리 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그 격차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에는 브랙시트 및 마크롱 대통령의 사회개혁 등 친기업정책으로 프랑스의 투자매력도가 제고돼 FDI 및 M&Ark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EY 조사기관에 의하면, 2016년 프랑스는 779건의 FDI를 유치해 2015년 대비 30% 증가했으며 이에 따른 일자리도 총 1만6980개 창출돼 2015년 대비 24% 증가했음.

 

연도별 프랑스 FDI 외국기업의 고용창출 현황

연도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증가율)

고용창출

13,314

14,922

13,164

10,542

14,122

12,579

13,639

16,980(24.5)

자료원: EY

 

  ㅇ 프랑스는 지난해 FDI 유입 779건으로 영국(1144건) 및 독일(1063건)에 이어 유럽 3위였음.


  ㅇ 지난해 브랙시트의 영향이 반영되지 않은 상황에서 프랑스가 영국(7% 증가)보다 4배 이상 높은 FDI 증가율을 기록한 것은 프랑스 투자 매력도가 향상됐음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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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반면에 FDI 프로젝트당 고용창출 인력면에서 프랑스는 스페인 및 영국보다 낮았고 독일에 비해서만 높았음.

    - EY에 의하면, FDI 건당 고용인원은 스페인 42명, 영국 38명, 프랑스 22명, 독일(19명) 순이었음.

 

  ㅇ 이는 서비스 및 상업 분야보다 고용 창출 효과가 적은 제조업 분야 FDI 비중 면에서 프랑스가 상대적으로 높았던 데에 기인함.

    - 실상 EY 자료에 따르면, 외국 제조업체들은 인공지능 산업이 발달한 프랑스에 로봇 생산 설비를 갖춘 공장 설립에 투자한 결과, 지난해 제조 분야 FDI는 프랑스 212건(전체의 27.2%), 영국(160건) 및 독일(129건)으로 프랑스가 가장 많았음.

 
  ㅇ 2016년 프랑스의 제조분야 FDI의 69%가 중소도시, 시골 및 도농(都農)복합 지역에 분포된 것도 로봇 및 자동 생산화에 따라 많은 인력이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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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프랑스 무역투자진흥청(Business France)의 2016년 FDI(M&A 포함)의 자료에서도 제조분야가 280건으로 가장 많았음.

 

프랑스의 연도별 및 분야별 FDI 유치 현황

                                                                                                                                        (단위: 건, 명)

투자 분야

프로젝트 건수

2014년

2015년

2016년

의사결정 본부

326

207

266

물류

54

58

72

소매 판매점

79

78

114

제조·생산시설

319

285

280

R&D, 엔지니어링, 디자인

111

87

115

    - 엔지니어링, 디자인

23

17

43

    - R&D

88

70

72

B to B 서비스

192

180

210

B to C 서비스

32

67

60

총계

1,014

962

1,117

자료원: 프랑스 무역투자진흥청(Business France)

 

□ FDI 증가 요인

 

  ㅇ EY는 지난해 프랑스를 비롯한 전 유럽의 FDI 증가 요인으로 유로화의 약세,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브라질과 인도의 어려운 경제상황 등 대외적인 것들을 열거했음.

 

  ㅇ 대내적 요인으로는 고용증대 및 경쟁력강화 위한 감세정책과 노동개혁으로 향상된 프랑스의 이미지 및 투자매력도가 꼽혔음.

 

  ㅇ 특히 프랑스의 연구개발혁신 능력 및 인력 교육제도 및 연구개발투자 감세정책이 외국 기업들의 프랑스 내 연구개발센터 투자 결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남.

    - 지난해 독일의 지멘스 그룹은 덴마크에 투자했던 유량계 R&D 센터를 프랑스로 이전, 동사의 세계경쟁센터 설립

    - 중국 통신장비기업 화웨이는 2번째 세계적인 수학연구센터를 프랑스에 설립


□ 시사점 및 전망

 

  ㅇ 지난해 신흥경제국들의 경제가 둔화하고 선진국 특히, 유럽 국가들의 경제가 회복되고 투자매력도가 증대함에 따라 급증세를 보였던 외국 기업들의 대프랑스 투자가 올해에도 브렉시트, 프랑스 마크롱 정부의 사회개혁 및 친기업 경제정책 등에 힘입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ㅇ 특히 로봇산업 및 자율주행차 산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AI, IoT 등 신기술 분야 기업 인수 사냥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됨.

    - 최근 톰슨 로이터 통신 조사에 따르면, 2017년 1월부터 지난 5월 22일 사이 외국 기업의 유럽 기업 M&A 규모가 1000억 달러로 268% 증가해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의 2배 이상에 달했으며 자국 기업들 간의 M&A 규모도 1038억 달러에 달해 총 2070억 달러를 기록했음.

    - 이 가운데 프랑스 기업에 대한 M&A규모가 542억 달러(전체의 26.2%)로 스페인 441억 달러(21.3%) 및 영국 383억 달러(18.5%)에 앞서 1위였으음. 유럽 기업을 M&A한 규모 면에서도 프랑스가 865억 달러(전체 41.8%)로 영국 403억 달러(19.5%) 및 이탈리아 383억 달러(18.6%)를 크게 앞섰음.

 

  ㅇ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경제정책의 초석으로서 노동법 개혁을 완성할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향후 2~3년 후에는 수출 및 투자 경쟁력 회복 등 그 경제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ㅇ 또한 브렉시트 결정에 따른 일부 영국 진출 외국기업(특히 금융 및 제조업 분야)들의 대프랑스 이전 등으로 프랑스의 FDI는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ㅇ 유럽 진출을 위해 투자 계획 중인 우리 기업들은 과거와 크게 향상된 프랑스의 투자환경 및 경제 상황 등을 감안해 차기 투자 대상국가로서 프랑스의 제반 투자환경 개선 동향을 면밀히 파악 및 분석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임.

 

  ㅇ 경쟁력, 기업행정절차, 노동시장, 인건비, 보호주의 등이 외국 기업들의 투자 결정에 주요한 요인인 것으로 나타나 이를 반면 교사 삼아 우리 나라의 투자유치정책 수립 시 취약점을 보강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레제코, 르피가로, 프랑스무역투자진흥청(Business France) FDI 유치 보고서 및 KOTRA 파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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