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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스타트업 업계에서 선호되는 산업 분야는?
  • 트렌드
  • 프랑스
  • 파리무역관 이경미
  • 2017-05-19
  • 출처 : KOTRA

- 2016년 스타트업 기업의 자본 상승, 투자 흐름으로 알아보는 업계 동향 -

- 프랑스 대기업도 점차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 높여, 업계 유망 스타트업 진출 확대 기대 -

 

 

 

□ 프랑스 스타트업 산업 동향

 

  ㅇ 스타트업 유망분야를 통해 보는 산업 흐름

    - 프랑스 경제일간지 레제코(Les Echos)2016년 프랑스 스타트업 생태계와 관련한 캅제미니(Capgemini)와 이캡(eCap)의 공동조사 결과를 통해 스타트업 유망 분야에 대한 분석을 함.

    - 프랑스는 정부 차원에서 '프렌치테크(French Tech)' 프로그램을 구축해 프랑스 스타트업들과 자국 내 진출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산업을 키우고자 하므로, 2016년 해당 조사 분석을 통해 전체적인 스타트업 업계의 움직임을 통해 산업 흐름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ㅇ 스타트업에 대한 대기업의 관심도 증폭

    - 한편 2016년 조사에 따르면, 스타트업 기업 투자 흐름을 본 결과 현지 대기업에서도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더더욱 늘리고 있으며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주체 중 기업의 수가 전년대비 18%의 증가했다고 함.

    - 또한 대기업은 스타트업 투자 참가 비중에서 500만 유로 이상의 투자 건 내에서 80% 상승률, 1000만 유로가 넘는 건에서는 125%의 상승률을 보이며 주요한 관계자로 떠오르고 있음.

    - 그만큼 스타트업 기업들이 제안하는 플랫폼과 서비스가 기업의 니즈와 잘 맞을 경우 투자를 통한 자본확대가 가능해지며, 이는 프랑스 시장으로 진출할 때에도 유리할 것으로 판단됨.

 

□ 스타트업 업계에서 각광받는 분야

 

  ㅇ 최초 투자흐름으로 알아보는 10대 분야

    - 해당 조사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스타트업 기업에 최초로 투자가 이루어진 현황 파악결과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사내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 등을 제공하는 업체에 대한 신규 투자 비율이 높았음.

    - 10대 분야를 자세히 살펴보면 마케팅 & 커뮤니케이션 분야가 10%로 가장 높았으며, 사내 활용 기술이 9%, 뷰티&헬스 분야와 부동산이 8%, 요식업 및 농식품 관련 분야가 7%, 파이낸스, 교육 및 구직, 교통 관련된 세 분야가 각 6%, 여가와 관광 5%, 에너지가 4%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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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가장 많은 금액의 투자를 받은 3대 분야

    - 2016년 투자가들 사이에서 가장 많은 자금을 끌어 모은 3대 분야로는, 텔레커뮤니케이션 분야가 1위로 9개의 투자가로부터 1억8000만 유로 이상을, 2위는 교통분야로 43개 투자가로부터 1억6700만 유로 이상을, 3위는 기업 응용 기술로 43개 투자가로부터 1억2000만 유로 이상을 확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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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특히나 주목할 만한, 기존 강자와 신흥 강자로 떠오른 산업분야

    - (이동수단 관련 서비스) 해당 서비스는 2016년 투자가들 사이에서 가장 주목 받은 분야로, 큰 인기를 구가하며 1000만 유로의 자본을 확보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음.

    - (핀테크) 꾸준한 강세를 보이는 핀테크는 위험투자가들에게 있어 여전히 매력적인 분야로 꼽히고 있음. 지난 2년간 상승액 누적 비율은 12%로 다소 약했으나 투자 자본 수는 특히나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Lendix, Ulule, Sowefund), 결제솔루션 기업들(Payfit, Pumpkin, Lydia )에 대한 큰 지지로 35%로 크게 증가함.

    - (신규 상승) 한편 2015~2016년 사이 신흥 강자로 뷰티&헬스, 부동산, 푸드테크 분야가 투자가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음.

 

  ㅇ 대표적으로 주목받은 '이동수단 관련 서비스'

    - 2016년 프랑스 스타트업 기업들이 받은 투자 중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던 분야로, 단순히 완성차나 개인이동수단(PM) 등을 제조해 판매하는 것이 아닌 서비스업의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주요 특징임.

    - 해당 분야의 스타트업은 현재 프랑스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파리 시내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젊은 층의 소비자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음.

    - 저비용고효율, 스마트한 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단순히 자동차나 스쿠터 등 이동수단을 판매하지 않고 렌탈 플랫폼을 제공해 부담없이 다양한 이동수단을 활용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음.

 

프랑스 스타트업계 주목을 받은 '이동수단 관련 서비스' 주요 기업

구분

기업명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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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블라카

(Bla Bla Car)

- 목적지가 같은 운전자와 탑승자의 카풀(Car pool) 주선 서비스

- 선불예약제 도입, 노쇼(no-show)현상 해결

- 카풀을 통한 운전자와 탑승자의 교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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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스쿠트

(CityScoot)

- 파리 시내 친환경 전기스쿠터 대여 시스템

- 분당 0.28유로(400)의 저렴한 가격

- 파리 시내 원하는 곳에서 대여하고

원하는 곳에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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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비

(Drivy)

- 개인 소유 자가용 렌트 중개 서비스

- 유럽 전역에 4만여 대 자동차 등록

- 글로벌 보험사 알리안츠(Allianz)와의

제휴로 보험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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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파크

(Zenpark)

- 프랑스 주요 도시 내 주차공간 대여 서비스

- 시간 단위 단기부터 월 단위 장기 주차까지 가능

- 인근 공영주차장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력 확보


□ 시사점

 

  ㅇ 신 정부에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 육성

    - 프랑스 정부는 2013년 말부터 프랑스 스타트업 육성 정책인 프렌치테크 프로그램을 가동해 프랑스 스타트업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인재 유치에 관심을 가져왔음.

    - 프랑스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에서도 역시 프랑스의 국가경쟁력 제고 및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스타트업 육성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혀온 바, 이런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 한편 지난 5 7일 대선 결선에서 에마뉘엘 마크롱이 새 대통령으로 당선돼 신 프랑스 정부는 친기업 및 경제활성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임. 이에 스타트업을 비롯한 기업들이나 중소기업들이 기업세 감면 등의 혜택을 받거나 현지 투자 시 혜택이 있을 것으로 전망됨.

 

  ㅇ 제조업의 서비스화에도 주목

    - 최근 들어 제조업에서 제조품을 활용한 '제조업의 서비스화'가 프랑스 현지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의 신 사업 방침에서도 드러나는 바, 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임.

    - 자동차, 스쿠터 및 주차 등 이동수단과 관련된 제조업의 서비스화뿐만 아니라 화장품 제조기업의 토털 뷰티케어 서비스, 세이프티 금고 생산기업의 금고 렌탈 등 그 영역이 확장되고 있어 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

    - 이는 단순히 '제품 제조 및 납품' 형태의 수출보다는 '서비스 수출'로까지 그 영역이 넓어짐을 의미하므로, 수출 논의 시 제조 및 서비스가 융합된 형태로의 계약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프랑스 주요 일간지 레제코(Les Echos), 기업 홈페이지 및 KOTRA 파리 무역관 보유 자료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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