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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공공조명 LED 보급사업 A to Z
- 현장·인터뷰
-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윤예찬
- 2017-04-19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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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적인 에너지부족 사태 해결 위해 LED 도입 확대 검토 -
- 민간파트너십(PPP) 통해 사업자본 확보 노력 -[아르헨티나 정부는 만성적인 에너지 부족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공공조명에 LED를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 중임.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에서는 지난 3월 23일 해당 프로젝트의 중앙정부 담당자인 에너지광물부(MINISTERIO DE ENERGÍA Y MINERÍA)를 방문해 Marco Bergel 에너지 효율화 및 절약정책 국장(Director Nacional de Desarrollo de Políticas y Programas de Ahorro y Eficiencia Energética)을 인터뷰함.]
□ 가로등 약 450만 개, 실내등 약 1억 개(1000만 가구*10개 실내등) 교체 계획
ㅇ 현재 아르헨티나의 LED등 교체사업은 각 시정부 차원에서 중구난방식으로 검토되고 있으나, 실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임. 연방정부인 에너지부는 각 시정부 차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17년 새로운 PPP방식 도입을 검토 중임.
ㅇ 아르헨티나 연방정부는 시정부 LED 가로등 교체를 지원하기 위해 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
- PRONUREE 프로그램: 시정부 LED 가로등 구입비 지원 프로그램으로 15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 전국적으로 3만 개의 가로등 교체 지원 예정
- PPP(Public-Private Partnership) 프로그램: 5000만 달러가 소요될 전망. 부에노스아이레스주에 소재하는 10개시의 12만 개의 가로등 교체 지원 프로그램(2017년 시범사업)
□ 2017년 말 PPP프로그램 시범사업 국제입찰ㅇ 2017년 진행 예정인 시범 사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 낙찰자가 LED 제품 공급, 설치 및 유지보수까지 책임지고 서비스 제공 의무
- 연방정부는 해당지역의 배전회사(EDENOR, EDESUR)가 징수해 시정부에 이전하는 지방세인 Contribucion Municipal(6.3830%)을 재원으로 TRUST 펀드를 조성해 낙찰자에게 8~10년에 걸쳐 투자비용 지불
- Payback 기간이 길기 때문에 연방정부는 공사대금에 대한 지급 보증- 낙찰자 선정 방식: LED등에 대한 기술사양(Technical Spec.) 충족을 조건으로 최저가격 입찰(기술사양은 4월 말 대외 공개 예정)
ㅇ 기타 참고사항: 약 33%의 최소 로컬 콘텐츠 비율 적용 검토 중이며, LED등을 외국에서 수입해 오는 경우에도 가로등 설치 및 유지보수 공사비용으로 로컬 콘텐츠 비율을 맞출 수도 있을 것으로 판단됨.
- 다만, 해당 비율 충족 여부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사항이며, 전체적인 비용을 낮추기 위해 부분품을 아르헨티나에 들여와 직접 또는 위탁 현지 조립생산하는 방안도 모색 필요
ㅇ 향후 확대계획: 2017년의 시범사업이 성공할 경우, 2018년부터 10년간 매년 약 50만 개의 가로등을 PPP 방식으로 교체 예정
□ 연방정부 건물 LED 실내등 교체 통한 에너지 절감 유도
ㅇ 2017년에만 10개의 연방정부 건물에 대한 에너지 효율성 점검을 통해 실내등을 LED등으로 교체 예정
- 현재 Siemens 등 민간기업들이 자가비용으로 에너지부 건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 제안서를 기제출 또는 제출예정이며 에너지부는 이들 정보를 종합 검토, 공개경쟁입찰 실시 예정
- 사전 점검을 실시하는 민간기업의 경우 해당 건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사전에 입수 가능하다는 점에서 입찰 참가에 유리한 것으로 판단됨.
- 한국의 LED 업체도 희망 시 에너지부 담당자와 협의, 공공건물에 대한 사전 에너지 효율성 점검 및 제안서 제출이 가능하다고 함.□ 한국 기업 진출 시 최초 기술사양서 통과, 33% 로컬콘텐츠 비율 검토 필요
ㅇ 아르헨티나 정부에서 요구하는 기술사양서 관련된 정보는 다음 링크에서 구할 수 있음.
ㅇ 최소 33%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로컬 콘텐츠 비율을 맞추기 위해서는 최소 현지 업체와의 협력, 또는 현지 생산이 필수적
- 부품, 부분품을 수입해와 아르헨티나 파트너가 조립해 납품·설치하는 방법이 가장 현실적
ㅇ 연방정부 건물 LED 도입사업의 경우 사전 에너지 효율성 점검 및 제안서 제출을 통한 공격적인 시장진출 필요
- 기술조건 등을 포함한 정확한 프로젝트 정보를 사전에 입수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유리하나, 점검비용을 자체 충당해야하는 위험부담은 감수해야 함.
자료원: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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