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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차나칼레 대교 건설계약 대림-SK건설 컨소시엄과 체결
  • 트렌드
  • 튀르키예
  • 이스탄불무역관 권오륭
  • 2017-03-21
  • 출처 : KOTRA

- 3월 16일 한-터키 양국 교통부장관 차나칼레 대교 건설 계약 서명 -
- 세계 최장 현수교 2023년 완공 예정 -




□ 3월 16일 한-터키 양국 교통부 장관, 차나칼레 대교 건설계약 서명


  ㅇ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아흐멧 아르슬란 터키 교통해양통신부 장관과 사업계약 서명      
    - 지난 1월 26일 입찰 결과에서 한국 대림·SK건설(SK E&C)과 터키 Limak·Yapi Merkezi사 총 4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16년 2개월 12일의 최단기간 건설기간을 제시해 일본계 및 중국계 등 여타 경쟁입찰자들을 물리치고 우선협상자로 선정된바 있음.
    - 이번 3월 16일(목) 양국 교통부 장관의 서명으로, 차나칼레 대교 건설사가 대림·SK 건설·터키 2개사의 컨소시엄으로 확정됐으며, 이 소식은 3월 17일 터키 국영통신사 Anadolu Agency 등 현지 언론에 의해 일제히 발표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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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5년 차나칼레 대교' 건설계획 개요


  ㅇ 1차 세계대전 중 발생한 1915년 갈리폴리 전투를 기리기 위해 일명 '1915년 차나칼레 대교'로 명명
    - 터키 공화국 100주년이 되는 2023년을 기념하기 위해 양 주탑 간 거리가 2023m로 계획됐으며, 주탑의 높이는 318m임. 
    - 교량과 연결도로를 포함 총 3.7㎞ 구간을 건설하는 사업
    - 한·터키 컨소시엄 4개사는 향후 5년 6개월간의 공사로 2023년 완공하고, 운영기간을 포함해 총 16년 2개월 후 교량을 터키 정부에 양도하게 됨.
    - 총사업비는 103억5000만 터키 리라(약 28억 달러 상당)로 한화로 환산할 경우 3조2000억 원에 달하는데, 이는 BOT(Build-Operate-Transfer, 건설-운영-양도) 방식에 따라 일정기간 도로·교량 운영권을 받아 통행료 수익으로 건설비를 회수하게 됨.


  ㅇ 차나칼레 대교 건설로 터키의 교통 개선효과 기대
    - 차나칼레 대교는 위치상 터키 이스탄불의 남쪽 마르마라해가 지중해로 연결되는 다르다넬스 해협을 넘어 건설됨으로써 유럽과 터키 아나톨리아지역을 직접 연결하게 됨.

 
□ 시사점


  ㅇ 차나칼레 대교 건설프로젝트는 지난 2016년 12월 개통된 유라시아 터널, 2016년 8월 개통된 보스포러스 제3대교(Yavuz Sultan Selim Bridge) 등에 이어 한국과 터키 간의 협력관계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메가 프로젝트로 볼 수 있음. 


  ㅇ 단순 도급형이 아닌 투자·금융·운영 등을 포함하는 투자개발형 사업으로 수주했다는 점에도 큰 의미 있음.


  ㅇ 한국과 터키의 건설업계가 건설하는 차나칼레 대교에는 양국의 건설인력과 자재가 대거 투입돼 양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며, 특히 터키 정부는 첨단 현수교 건설과 관련된 기술 이전 효과를 얻게 되는 점에 대해서도 기대가 큼.



자료원: Anadolu Agency, 주요 현지 일간지(2017년 3월 17일 자), SK건설 관계자 및 KOTRA 이스탄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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