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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시장의 잠재력을 보여준 2016 Cafe Show Shanghai
  • 현장·인터뷰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16-12-20
  • 출처 : KOTRA

- 제1Cafe Show Shanghai 성황리에 마쳐 -

- 무궁한 발전 가능한 상하이 커피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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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show 상하이 첫 개최   


전시회명

 Shanghai International Cafe Show(上海国际咖啡展)

개최기간

 2016년 12월 7일()~12월 9일(), 3일간

개최장소

 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er(上海新国际博览中心)

주요 전시품목

 커피 원두 및 커피 원료, 음료, 디저트류, 와인, 빙과류, 포장용기, 기타 음료 재료 등

참가국

 중국, 한국, 대만,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등

홈페이지

 www.cafeshow.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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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Cafe Show China는 한국 Cafe Show 자매 박람회로 한국은 이미 올해 15회 서울 카페쇼를 마쳤음. Cafe Show China는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개최되는데, 베이징은 4회째 진행됐고 상하이에서는 올해 처음 개최됐음.


중국 및 상하이 커피시장 현황

 

  ㅇ 지역별 커피시장 점유율은 화동지역이 23.65%1위이고, 서남지역 18.94%, 화북지역 15.64%, 화남지역 15.53% 순임. 화동지역으로 대표되는 지역으로는 상하이, 저장성(浙江) 1선 및 1.5선 도시가 다수 포함돼 있음. 서남지역은 중국 최대 커피 원두 생산지인 윈난성(云南)이 있고, 화북지역은 커피 소비량이 높은 베이징과 톈진(天津)이 포함돼 있어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음.

    - 중국 커피 프랜차이즈 소매 판매 총액은 2010121억 4,000만 위안, 2015년은 약 270억 위안으로 2배 이상 증가했음.

 

  ㅇ 커피 프랜차이즈 산업의 성장속도는 매년 25%이며, 중국 커피 소비시장의 1인당 연평균 소비량은 30% 속도로 성장하고 있음. 중국의 전체 커피소비량은 다른 서방 국가보다 적은 것이 사실이나 성장속도 측면에서 봤을 때 중국의 커피 소비 연성장률은 15% 정도로 이것은 2%에 머무는 전세계 성장률과 아주 큰 차이임.

    - 중국의 1인당 연평균 커피 소비량은 4잔인 것에 비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广州) 등 대도시의 1인당 평균 커피 소비량은 20잔 정도로 소비 규모가 압도적으로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음. 또한, 상하이 자유무역시범구 측은 3년 내 아시아 최대 커피 교역 시장으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라고 밝힘.


전시회 주요 특징

 

  ㅇ 상하이에서 선보이는 Cafe Show China

    - 보통 커피 전문 전시회는 적은 편이며 호텔 전시회나 식음료 및 식품 전시회의 한 카테고리로 편입돼 진행되는 것이 통상적임. 그런 의미에서 커피원료와 커피 음료를 중심으로 개최하며 한국과 중국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전시회로서 차별성을 가짐.

    - 한국에서 약 20여 개 업체가 참여했고 전체 비율의 30%를 차지함. 전 세계적으로 커피머신, 커피원두를 유통하는 기업 대부분이 중국 지사와 중국 유통망을 갖고 있음. 그렇기 때문에 직접 세일즈에 관여하지 않아 해외에서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비율이 높지 않고, 대부분 중국 현지 유통망이나 지사들이 중국 전시회에 참여하는 식으로 진행이 됨.

 

  ㅇ 다양한 부대행사

    - 라떼 아트 경기, 커피음료 경연대회, 커피 트레이닝 클래스, 베이킹 클래스 등 커피 종사자 및 전문가와 관중들이 쌍방으로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었음. Christmas Zone, Sugar Craft Zone 등 다양한 구역 특별 전시회 등도 기획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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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상하이무역관


  ㅇ 폭넓은 전시품목

    - 단순히 커피 원료 및 커피에만 국한돼 있는 것이 아니라 식음료, 와인, 베이커리, 빙과류, 과자류, 디저트류 등이 다양하게 전시됐음. 또한 커피포장용기, 라떼아트 프린터, 커피기기 등 커피를 제작하는데 필요한 기계와 기타 포장 용기들도 선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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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상하이무역관

  

현장 인터뷰


  ㅇ 중국 참가업체 质馆咖啡 인터뷰


 

Q. 본 회사의 간략한 소개?

A. 본 회사는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임. 파나마,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 생산된 원두를 직접 수입해 사용하고 있고 SCAA(미국스페션티커피협회)SCAE(유럽스페셜티커피협회)의 주요 이념인 스페셜티 커피가 주요 제품임. 주요 프랜차이즈 거점시장은 상하이고, 상하이를 중심으로 중국 전역에 10여 곳의 프랜차이즈가 있음. 또한 허마 신선식품(盒马鲜生) APP의 커피사업과 연계해서 사람들이 비싸고 고급스러운 카페에 가서 고품질의 고급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집에서도 쉽게 마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함. 베이징과 상하이는 커피 시장이 다른 도시에 비해서는 성숙한 편이나 대만이나 일본, 한국과 비교했을 때 아직 미흡하므로 스페셜티 커피를 보다 보편화시키기 위해 이와 같은 사업을 진행하게 됐음.

 

Q. 중국 커피 시장에 대한 전망 및 개인적 의견?

A. 중국의 커피는 1, 2선 도시 위주의 지역에 다소 협소하게 집중돼 있음. 그 외 2, 3선 도시 사람들은 먹을 수 있는 커피가 없거나 마시는 사람이 없음. , 중국인들의 관념을 바꾸는 것이 큰 어려움이라고 생각함. 중국은 옛날부터 차 문화가 많이 발달돼 윈난에 커피 원두가 생산되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푸얼차의 인지도가 아직도 더 높은 것처럼, 커피에 대한 인식 자체가 많이 부족함. 하지만 반대로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본다면, 중국의 차는 이미 유명하기 때문에 해외로 수출할 수 있는 판로와 여력이 많이 남아있음. 중국에서의 커피는 외국으로부터의 유입위주이기 때문에 차와 커피가 서로의 성장에 충돌이 있지 않을 것이라 생각함. , 중국의 중장년층들 대다수가 인스턴트 커피에 머물러 있으므로 그들이 점차 커피의 맛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앞에서 말했듯이 좋은 품질의 커피와 원두를 더 많이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판단됨.



  ㅇ 콜롬비아 참가업체 Poetro 인터뷰


Q. 중국에서 개최된 커피 관련 전시회 참가 경험?

A. 이번이 4번째로 다롄(大連), 상하이, 베이징에서 열린 차&커피 박람회에 참가했음. 상하이 카페쇼가 처음 개최됐고 우리도 처음 참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현재 단계로서는 상하이 커피 시장에 대해 알아가는 수준이라고 생각함. 이후에는 상하이 식품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임.

 

Q. 콜롬비아 커피 및 본 회사가 가지고 있는 강점?

A. 본 회사는 콜롬비아산 커피 원두 및 인스턴트 커피를 유통하고 있음. 직접적으로 커피전문점은 운영하고 있지 않고, 중국 현지에 콜롬비아산 커피 수출 및 유통 판매를 담당하고 있음. 콜롬비아는 다른 나라와 달리 콜롬비아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지형적 특성과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음. 콜롬비아는 화산재로 이루어진 토양과 따뜻한 기후 등 커피 재배하는데 이상적인 조건임. 또한 1년에 여러번 생산하고 수확할 수 있기 때문에 생산량도 많고 품질 또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

 

Q. 중국의 커피시장에 대한 전망과 개인적 견해?

A. 일단 당연히 인구가 많다는 것이 큰 사업 기회가 된다고 생각함. 지금 한국을 보면 길목마다 커피전문점이 자리잡고 있는데 중국도 머지않아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함. 물론 방대한 인구만큼 사람마다 각기 다른 기호와 입맛을 맞추는 것이 어렵겠지만 중국인들의 입맛에 따라 차별화한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 충분히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함. , 중국인들에게 자신의 브랜드(品牌)를 자주 노출시키고 인지시키는 것이 중요한 작업이라 생각함. 그래야 자신들에게 좀 더 친숙하고 대중적인 브랜드 제품을 조금이라도 더 소비할 수 있기 때문임.


  ㅇ 주최 측 엑스포럼 인터뷰



Q. 상하이를 중국내 베이징 다음 개최지로 선택한 배경 및 향후 방향성

A. 상하이 시장이 커피 소비성이 높은 것은 당연한 사실이고, 베이징보다도 외국인들도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오픈돼 있음. 베이징은 전략적으로 4년 전에 진출했기 때문에 베이징의 커피 시장을 충분히 파악을 하고 진행을 했지만 상해는 올해 처음이라 더 두고봐야 된다는 생각이 있음. 기본 형태나 부대행사 진행방식은 비슷하게 가면서 상하이만의 독특한 차별성을 찾아봐야 하지 않을까 싶음.

 

Q. 상하이 중국 전반적인 커피 시장에 전망 및 개인적 견해

A. ‘중국인들이 커피를 마시기 시작하면 커피값이 많이 오를 것이다라는 말이 업계에서 많이 나오고 있는 만큼 중국인들도 커피를 많이 즐겨 마시기 시작한 것 같음. 이에 커피숍들도 많이 생기고 있고 중국만의 차 문화와 결합된 음료시장, 이외 정말 다양한 음료 전문점이 출현하고 있음. 그리고 중국인들도 점차 커피 맛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좋은 사업기회라고 생각하고 업계에 뛰어들기에는 무리가 있음. 어디서나 맛볼 수 있는 흔한 프랜차이즈 커피맛보다도 개인 커피전문점의 개성과 독특함이 겸비된 커피도 점차 주목받기 시작했음.


전망 및 시사점

 

  ㅇ 아직까지 현재 중국은 인스턴트커피가 커피소비시장에서 점유율 약 84%를 차지하고 있음. 그러나 2017년까지 인스턴트커피 판매액 평균 속도는 8.3%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 원두커피는 약 16%. 하지만 중국인들도 점차 품질 좋은 커피와 원두를 추구하는 소비 변화 추세에 따라 인스턴트커피보다는 원두커피 시장규모가 앞으로 더욱 커질 전망임.

 

  ㅇ 커피 혹은 커피 원두의 브랜드화가 중요한 관건 포인트임. 상하이를 포함한 대도시 사람들은 수준 높은 커피 맛을 추구하고 커피 문화가 발달하면서 가격이 비싸더라도 신용도가 높고 품질이 보증된 유명 브랜드의 상품을 소비하는 경향이 있음.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더라도 하나의 독특한 브랜드를 형성해 브랜드만의 강점을 구축하고, 커피의 맛과 품질과 함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함.

 

  ㅇ 외부 문화와 음식의 수용이 빠른 청년층들과 앞으로 점점 늘어가는 장년층의 입맛을 사로잡는 커피를 생산하는 것이 기업의 성장 원동력이 될 것임. 방대한 인구에 따른 다양한 소비계층을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맛과 커피를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함.




자료원: 중국산업정보망(中国产业信息网), Cafe Show 공식 홈페이지, SPR Coffee 홈페이지, 현장 인터뷰, KOTRA 상하이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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