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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개발동향
  • 트렌드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김영호
  • 2016-12-22
  • 출처 : KOTRA

- 2020년 200억~250억 달러의 자율주행 감지기시장 선점경쟁 가속화 -

- 부품업체의 생산단가 인하 vs 완성차-벤처부품업체 간의 파트너십 -

- 실리콘밸리 기업, 대규모 투자 및 지속적인 테스트로 자율주행차 시장진출 노려 -


  

□ 자율주행차용 핵심기술 부품시장 선점 경쟁 동향

 

  ㅇ 세계 굴지의 완성차 업체를 비롯해 부품업체뿐 아니라 구글, 애플, 테슬라, 우버 등 실리콘밸리 기업들까지도 자율주행차 분야에 뛰어들어 투자를 늘리는 등 2020년 200억 달러 규모의 자율주행차 부품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을 하고 있음.

 

  ㅇ 자동차 생산가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자동차부품 기업들 중에서는 보쉬, 덴소, 마그나 등 세계 굴지의 8개 부품업체가 자율주행차 부품 개발 면에서 가장 앞서 있으며 모바일아이, 벨로딘 및 Nvidia와 같은 벤처기업들은 자율주행차용 감지기 및 소프트웨어 등 전용 부품시장에 도전하고 있음.

 

  ㅇ 2025년까지 2조 달러에 달하는 인공지능 관련 시장이 열릴 것이며 인공지능을 접목할 대상의 선두에 자율주행차가 자리하고 있어 글로벌 기업들의 격전지가 된 것임.

 

  ㅇ 자율주행차용 첨단기술 부품들은 이미 개발돼 실용화 테스트 중이어서 2018년까지는 자율주행차가 완성될 전망이며 2025년에는 관련 법규까지 완성돼 자율주행차 시대가 본격화할 전망임.

 

  ㅇ 자동차부품업체들은 자율주행차의 핵심 부품 시장을 리드하고 있으며 이제는 가격인하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음.

    - 레이더(보쉬 및 델파이), 초음파(현대 모비스 및 발레오), 레이저 스캐너(벨로딘 및 발레오), 카메라(모바일아이), 소프트웨어(Here, TomTom, 구글), 디지털 지도(구글, Baidu), 영상정보(Nvidia), 마이크로프로세서(인텔) 등

    - 레이저 스캐너의 경우, 수개월 전까지만 해도 개당 8만 달러였던 것이 최근 프랑스 자동차부품 업체 발레오가 완성차 업체에 제시한 가격이 250달러에 불과할 정도로 가격이 급락하고 있음.

 

  ㅇ 이에 완성차 기업들은 이들 부품업체들이 시장을 독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벤처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고급 차의 일부 기능을 자율주행부품으로 대체하고 있음.

    - 인공지능 자동차 개발 중인 BMW는 이스라엘 벤처기업 모빌아이(카메라 및 소프트웨어)과 파트너십 체결

    - 아우디와 다임러는 네덜란드 벤처기업 Here(디지털 지도)와 그리고 포드는 미국 벤처기업 벨로딘(레이저 스캐너)과 각각 파트너십 계약 체결

    - 한편, GM은 자율주행 기술과 센서 기업인 크루즈오토메이션을 인수해 개발 중이며 도요타는 미국 실리콘밸리 등에 연구소를 세워 1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 현대자동차 그룹도 구글 안드로이드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등 주율주행 기반이 되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적용 중.

 

  ㅇ 한편, 실리콘밸리 기업들도 이 첨단기술 경쟁에 가담해 완성차 기업들과 경쟁 중

    - 고급 전기차 개발로 잘 알려진 테슬라는 여전히 레이저 스캐너를 감지시스템에 적용하기를 거부하고 있음.

    - 구글 및 애플은 아직까지는 시판하는 자동차는 없으나 대규모 투자 및 지속적인 테스트를 하면서 미국 정부에 대해 자율주행차 시험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로법을 개정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음.


 

□ 주요 핵심 부품 시장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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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자율주행차의 핵심부품들은 외장형 3개과 내장형 2개 등 총 5개로 그 시장규모는 2020년 기준으로 200억 내지 250억 달러에 달할 전망임.

 

  ㅇ 레이더, 카메라, 스캐너 및 초음파 감지기 등 외장형 부품 시장규모는 2020년 기준, 100억 달러로 전망

    - 주변 15미터 내지 300미터 이내의 물체 감지용 레이더: 44억 달러

    - 주변 150미터 이내의 사물, 차선 표시, 이정표 감식용 카메라와 스캐너: 42억 달러

    - 주변 5미터 내지 10미터 이내의 사물 인식용 초음파 감지기: 14억달러

 

  ㅇ 외장형 부품이 감지한 정보들을 분석해 주행에 필요한 명령을 내리는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 지도 등 내장형 부품 시장규모는 2020년 기준, 100억 내지 150억 달러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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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 및 시사점

 

  ㅇ 구글의 알파고가 세기의 바둑 대결에서 3승한 이후 의료, 금융 분야와 함께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핵심기술 중의 하나로 알려진 자율주행차에서도 인공지능의 상용화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며 10년 이내로 200억 달러 이상의 시장규모를 갖게 된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각축전이 거세게 일어 자동차 생태계가 재구성될 조짐을 보이고 있음.

 

  ㅇ 한국과 프랑스는 각각 다른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어 상호보완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최근 진행 중인 양국 간의 자율주행차 개발 협력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재정지원과 관련 기업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노력 강구가 필요

 

  ㅇ 자율주행 부품 벤처기업 육성 정책의 수립과 인재 양성 등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해야 할 중요한 시기를 잃지 않아야 할 것이며 벤처기업과 완성차 기업 간의 파트너십 계약 체결 등 원활한 기술 협력이 이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임.

 


 

자료원: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Le Monde), KOTRA 파리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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