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인, 하루 4시간가량 인터넷 서핑 중 -
- 가장 많이 활용되는 플랫폼은 스마트폰으로, 1억6000만 대 이상 사용 중 -
- 브라질 GDP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 -

 

 

□ 한국보다 많은 시간을 인터넷 서핑에 할애

 

  ㅇ 지하철, 버스, 길거리, 해변 등 모든 곳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인터넷 서핑족 목격

    - 하루에 3.9시간 이상 웹서핑 중

    - 한국, 미국, 영국의 2배 이상 되는 시간을 할애

    - 웹서핑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플랫폼은 스마트폰이며, 1억6000만 대 이상이 보급·활용되고 있음.

    - 젊은 층일수록 같은 가격이면 PC보다 스마트폰 구매를 선호함.

  ㅇ 브라질 국민총생산(GDP)에서 인터넷이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

    - 브라질인들이 엄청난 시간을 인터넷 서핑에 할애함에도 GDP 성장에서 인터넷이 미치는 영향은 2%밖에 되지 않음.

    - 영국의 경우 23%, 한국은 16%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됨.
    - 전체 소매 거래의 3.6%만이 디지털 채널을 통한 거래로 진행됨.

□ 브라질에 부족한 것은 무엇? 기업가 정신과 브라질 코스트

  ㅇ 세계경제포럼의 디지털 거래를 위한 국가별 환경 조사에 따르면, 전체 조사대상 139개 국가 중 124위를 차지함.
    - 브라질에 이어 알제리, 서아프리카의 베냉 등이 125위, 126위를 차지함.
    -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온 가장 큰 요인은 동 떨어진 기업가 정신을 들 수 있음.
    - 디지털 분야 전문가가 100만 명 이상이나 브라질에 있음에도 정부의 부족한 지원과 산학연계 부족으로 산업분야의 디지털화가 더딤.
   - 우수한 인터넷 접속 환경을 갖췄음에도 ‘브라질코스트’라 불리는 높은 관세율과 관료주의적인 행정/법률적 지원의 부족도 순위에서 멀어지게 한 요인이 됨.

 

  ㅇ 공공분야의 산학연계 디지털 분야에 대한 투자가 절실한 상황임.

    - 현재는 디지털 분야의 선두주자가 된 인도의 산학연계 사례와 공공분야/정부의 지원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던 방갈로르의 스타트업이 좋은 예가 될 수 있음.
    - 코딩과 소프트웨어(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해외소싱으로 대표되는 인도의 사례를 연구해 자국 산업에 적용하려 노력하고 있음.
    -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자국산업 성장이 우선시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음.
    - 2억의 브라질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우선적인 투자 및 지원이 계속될 것으로 보임.

□ 브라질의 인터넷 인프라가 희망이 될 것인가?

  ㅇ 맥킨지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브라질에 적용된 인터넷 접속 인프라가 브라질 지역사회 개발과 산업 분야의 비효율성 개선에 도움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

    - 현재의 디지털화 추세대로라면, 2025년이 돼도 전체 GDP 중 5~9%만이(1250억~2050억 달러) 산업 성장에 영향을 미칠 것임.
    - 인터넷 기반, 산업기계의 현대화, 고객 수요 예측형 인공지능 시스템 도입이 필수적인 조건임.
    - 브라질의 경우 여전히 세계적 추세와 멀다는 것이 맥킨지의 의견
    - 브라질 산업계가 여전히 디지털화에는 소극적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 문제

□ 시사점 

  ㅇ 브라질 디지털 시장은 우리 기업에는 블루오션

    - 브라질은 2억 인구의 내수시장, 충분히 보급된 인터넷 접속 기반(PC, 스마트폰 등)을 보유하고 있어 우리 기업이 브라질 E-Commerce 시장 및 디지털 콘텐츠 시장을 노려볼 만함.

    - 산업 자동화, 고객수요 예측형 시스템/애플리케이션 등 관련 디지털화 분야가 유망함.

 

  ㅇ 저가형 스마트폰의 보급과 게임/애플리케이션 산업 활성화 관련

    - 다양한 가격대의 스마트폰 보급으로, 과거에는 인터넷 및 애플리케이션에 접근이 어려웠던 저소득층까지도 접속이 가능해져 관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중

    - 브라질 게임산업은 연평균 10% 이상 성장 중에 있으며, 전체 규모는 약 13억 달러 규모임.

    - 이는 라틴아메리카 최대 규모 수준으로, 브라질 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임. 

 

 
자료원: 월간지 Exame, O Globo 및 KOTRA 리우데자네이루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