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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중·러·카자흐와 대외경제협력 강화
  • 통상·규제
  • 우즈베키스탄
  • 타슈켄트무역관 채병수
  • 2016-11-03
  • 출처 : KOTRA

- 전체 교역량 감소에도 중국, 카자흐스탄과 전략적 협력관계 강화 돋보여 -




□ 우즈베키스탄 교역동향


  ㅇ (교역) 우즈베키스탄의 수입교역액은 2010년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2014년부터 러시아발 경제위기로 인한 내수시장 부진, 외환사정 악화, 수입대체 및 자국 생산장려정책 등의 이유로 감소세로 전환됐음.


우즈베키스탄의 연도별 교역액
                                                                                                                                                (단위: 백만 달러, %)

구분

2011

2012

2013

2014

2015

금액

증감

금액

증감

금액

증감

금액

증감

금액

증감

수출

15,027

15.2

14,258

-5.1

15,087

5.8

14,108

-6.5

12,870

-8.8

수입

10,509

19.5

12,027

14.4

13,798

14.7

13,959

1.1

12,415

-11.1

교역

25,537

16.9

26,286

2.9

28,886

9.9

28,067

-2.8

25,286

-9.9

무역수지

4,517.3

2,231.1

1,288.4

149.5

455.1

자료원: 우즈베크 통계위원회


  ㅇ (수출) 수출에서 CIS 국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3년 47%로 감소하고, 2014년 50.6%로 증가했으나 2015년 43%로 감소
    - 러시아의 비중은 2013년 26%, 2014년 20%, 2015년 14%로 급감
    - 수출 1위 국가는 중국으로 21.6%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은 카자흐스탄, 러시아, 터키, 아프가니스탄 순

 

우즈베키스탄의 국별 수출현황

                                                                                                                                                (단위: 백만 달러, %) 

구 분

2011

2012

2013

2014

2015

금액

증감

금액

증감

금액

증감

금액

증감

금액

증감

총수출

15,027

15.4

14,258.

-5.1

15,087

5.8

14,108

-6.5

12,870

-8.8

CIS

6,720,1

19.0

7,737.8

15.1

7,155.1

-7.5

7,139.9

-0.2

5,546.1

-22.4

 - 러시아

4,405.5

8.9

5,178.0

17.5

3,882.7

-25

2,798.2

-27.9

1,779.7

-36.4

 - 카자흐스탄

1,673,2

47.1

1,248.3

4.7

2,183.6

74.9

2,539.6

16.3

2,176.0

-14.4

 - 우크라이나

180,0

18.3

222.0

57.2

525.7

136.8

192.5

-63.4

65.0

-66.3

 - 기타CIS

461,4

19.3

328.3

-5.9

563.1

71.5

1,609.6

185.8

1525.4

-5.3

CIS

8,307,1

12.6

6,521.0

-21.4

7,932.1

21.6

6,968.8

-12.1

7,324.5

5.1

 - 중국

1302,2

57.1

945.5

31.3

2,769.9

192.9

2,361.4

-14.7

2,783.5

17.8

 - 터키

910,2

41.3

618.6

-12.2

896.8

44.9

964.7

7.6

786.8

-18.5

 - 아프가니스탄

797,7

7.2

822.1

62.4

669.3

-18.5

600.2

-10.3

443.9

-26.1

 - 이란

378,4

-29.3

275.4

5.9

209.9

-23.7

317.8

51.4

317.6

-0.1

 - 한국

142,5

-5.6

84.1

-22.1

86.5

2.8

143.6

66.0

158.1

10.0

 - 미국

72,2

39.7

42.6

-31.5

56.4

32.3

38.7

-31.4

24.8

-36.0

 - 벨기에

25,2

23.7

19.4

0.5

24.5

26.2

28.4

15.9

26.8

-5.7

 - 영국

97,1

-19.2

70.5

-7.3

39.8

-43.5

26.7

-32.9

32.8

22.8

 - 스위스

16,2

-73.8

11.9

8.1

28.9

142.8

15.6

-46.0

11.6

-25.7

 - 네덜란드

16,7

-

11.5

-4.9

11.0

-4.3

11.8

7.3

9.4

-20.4

 - 기타 비CIS

4,548.7

15.4

1,956.2

-53.3

3,139.1

60.4

2,459.9

-21.6

2729.2

10.9


  ㅇ (수입) CIS국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040%에서 201248%까지 증가했다가, 201337%, 201438%, 201534%로 감소

    - CIS국가 중 중국, 한국, 독일, 터키로부터의 수입이 전체의 약 58% 차지

    - 우리나라의 수출액은 타국에 비해 급격히 감소했는데, 이는 우즈베키스탄 내 자동차 생산량이 최근 2년간 급감함에 따라 수출 품목의 50~60%를 차지하는 자동차 부품 수출 또한 부진했기 때문임.

    - 우즈베키스탄의 전반적인 교역액이 감소함에 따라, 중국·러시아·카자흐스탄 3국의 교역액도 2014년을 기점으로 하락했음. 그러나 여전히 전체 수입 교역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중요 대상국으로서 역할 중

    - 최근 발표된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국제통화기금(IMF) 전망 보고서 등에 따르면, 러시아, 중국, 카자흐스탄 시장의 개선 여부가 2016~2017년 우즈베크 경제 전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최근 5년간 우즈베키스탄 국별 수입 현황

                                                                                                                                    (단위: 천 달러)

external_image

자료원: ITC Trade Map

 

□ 우즈베키스탄-중·러·카자흐 간 관계 강화 움직임

 

 1. 우즈베키스탄에서 급격한 성장세 보이는 중국

 

  ㅇ 2012년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이후, 중국의 우즈베키스탄 내 영향력이 급격히 확대됨.

    - 2015년에는 러시아를 추월해 대우즈베키스탄 제1위 수출국으로 발돋움

    - 제15차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가 타슈켄트에서 6월 23~24일 개최됐으며, 시진핑 주석은 본 회의 전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크 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등 중앙아 내 영향력 확대 및 전략적 관계 강화를 염두에 둔 모습을 내비침.

    - 9월 말 개최된 주 우즈베크 중국 대사-우즈베크 외무부 간 회담에서도 중국 측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양국 간 협력 강화와 지지 의사를 전달하는 등 고위층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음.

 

  ㅇ 특히 중국은 유럽-중앙아시아-중국을 연결하는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통해 육상 물류 인프라 구축을 통한 영향력 확대, 중앙아 지역 내 에너지 자원 확보, 경제 벨트 조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음. 현지 원자재, 자원을 가공해 부가가치를 형성 후 다시 재수입하는 형태도 눈에 띔.

 

  2. 러시아, 과거보단 하락세나 여전히 우즈베크 내 영향력 보여


  ㅇ 서방의 경제 제재 이후 EEU 영향력 확대 등을 도모하며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중앙아시아 포함 CIS 지역 내 영향력 확대를 목표하고 있음.

    - 항저우 G20 정상회의 관계로 카리모프 전 대통령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 푸틴 대통령은 귀국길에 사마르칸트에 들러 직접 조문, 우-러 협력관계 지속에 대한 러시아의 강력한 지지를 표명함.

 

  ㅇ 2015년 러시아의 대우즈베크 수출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중국에게 1위를 내주게 됐으나, 지난 5년 내내 우즈베키스탄 수입점유율은 20% 초반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음. 

 

 3. 카자흐스탄, 우즈베크 교역량 전반적 감소에도 흔들림 없어

 

  ㅇ 카자흐스탄은 같은 중앙아시아 국가로서 우즈베키스탄의 오랜 경쟁국이자 협력국으로, 5년째 우즈베크 수입국 4위, 수출국 4위를 기록함.
    - 러시아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입 하락세는 있으나 큰 변동은 보이지 않음.

 

  ㅇ 지난 6월, 에릭 유템바예프 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대사는 2017~2021년 새로운 5개년 계획을 통해 양국 간 무역 회전율을 약 50억 달러 규모로 강화할 계획을 발표함.
    - 카자흐스탄은 주로 식품, 에너지, 철․비철금속, 화학제품 등을 수출하고, 우즈베키스탄은 면, 섬유, 기계 장비 및 건축 자재 등을 수출할 예정임.

 

  ㅇ 9월 말 Askar Mamin 카자흐스탄 수석부총리를 대표로 하는 카자흐스탄 방문단이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직무대리, Azimov 수석 부총리, Ganiev 대외경제관계투자무역부 장관 등과 만나 우-카 무역, 경제협력 강화를 논의함.

    - 양측은 우즈베크에서 카작으로 공급되는 과일·채소의 정기 철도 컨테이너 편성, 카작에서 우즈베크으로 공급되는 농산품·밀가루·곡물 공급량 확대, 양국 물동량에 대한 통관·관세 완화 등에 합의함.

 

□ 우즈베키스탄 최근 주요 진출 사례


  1. 중국


  ㅇ 우즈베키스탄 철도청-China Railway Tunnel 협력으로 건설된 안그렌-팝 철도 6월 22일 개통

    - 이 프로젝트는 우즈베키스탄 동부 안디잔 지역으로 통하는 123.1㎞ 길이 철도 건설 사업으로, 2013년 착공됨.

    - 프로젝트 금액은 16억3300만 달러 규모로 우즈베크 정부 14억4000만 달러, 중국 수출입은행 3억5000만 달러, 세계 은행 차관(25년 상환) 1억9500만 달러 등이 조달됨.

    - 우즈베키스탄 동부 지역 물류 운송이 더욱 원활해질 뿐만 아니라, 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잇는 주요 국제 물류회랑으로 기능할 것으로 보임.

    - 우즈베키스탄 철도청에 따르면, 일일 10대 이상 화물 운송을 시작했으며, 곧 일일 20대 규모로 증가될 계획임. 연간 1000만 톤 물량을 수용 가능함.
    - 타슈켄트-안디잔 여객 운송은 8월 27일부터 시작해, 개통 첫 해 예상 탑승객 수는 약 60만 명임.
    - 이번 신규 노선 개통으로 타지키스탄을 경유하는 기존 노선 사용 필요성이 줄어, 우즈베키스탄은 연간 2500만 달러 상당의 타직 측 지불 비용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ㅇ 콩그라드 소다 공장 2차 설비 9월 중순 완공으로 연간 생산량 두 배로 증대
    - 중앙아시아 내 유일한 소다회 공장인 우즈베키스탄 콩그라드 지역 소다 공장이 9월 중순 두 번째 설비를 완공함에 따라, 이전 대비 2배 규모인 연간 20만 톤의 소다회를 생산할 예정임.
    - 이 프로젝트는 2006년 시작된 우즈베키스탄 화학성(Uzkimyosanoat)과 중국 기업 China’s Citic Pacific사의 협력 사업으로, 총 1억440만 달러 규모임.
    - 염화나트륨, 석회암 등 모든 생산 주원료는 우즈베키스탄에서 공급되며, 지질학자들의 분석에 따르면 향후 100년 이상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음.


  ㅇ 우즈베크-중국 합작회사 ‘Titan-Cement’, 카라칼팍스탄 시멘트 공장 8월부터 가동 시작
    - 이 프로젝트는 총 2500만 달러 규모로 200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함.
    - 당초 연간 6만 톤 이하 생산 예정이었으나, 북부 지역의 높은 시멘트 수요로 원 계획보다 3배 증가한 20만 톤을 초도 생산할 예정
    - 건설자재 제조업은 카라칼팍스탄 지역 내 총생산 12%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멘트 공장 가동에 따라  추후 해당 비중 상승 전망
    - 연말까지 953억 숨(약 3215만 달러) 규모의 역내 약 108개 사회 시설 보수 및 건설 예정으로 300만 톤 시멘트 수요가 예상됨.

 

 2. 러시아

 

  ㅇ LUKOIL사, 우즈베키스탄 석유·가스 생산물분배협정(PSA) 통해 적극적으로 투자 중
    - 이 회사는 우즈베키스탄과 Kandym-Khauzak-Shady-Kungrad, 남서부 기싸르 가스전, 아랄해 광구 3곳에서 생산물분배협정(PSA)을 체결해 현재까지 300억 이상의 가스를 생산함.
    - 2020년까지 약 170~180억㎥의 가스 생산량이 기대되며, 총투자금액은 8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됨.
    - 특히 알렉페로프 LUKOIL사 회장과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권한대행은 9월 24일 부하라 Kungrad 가스처리플랜트 건설현장에서 만나 석유·가스분야 협력 확대를 논의함.


  ㅇ 우즈베키스탄의 러시아 내 농산품 무역센터 개설로 과일·채소 수출 늘어날 전망
    - 지난 6월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러시아와 연간 80만 톤의 과일 및 야채 수출 계약을 체결함. 이는 2015년 4만8000톤, 약 3300만 달러 규모의 과일 및 야채(건조 및 냉동 포함)를 수출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큰 폭으로 성장한 수치임.
    - 우즈베크식품홀딩스(Uzoziqovqatholding)는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우즈베키스탄의 채소·과일 무역센터를 개설해 Magnit, X5 Retail Group, Agro-Line 등 러시아 주요 유통업체들과 1000만 달러 이상 규모의 공급계약 체결을 논의 중임.

 

□ 시사점

 

  ㅇ 우즈베키스탄 대외무역 BIG 3국가인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은 최근 5년간 우즈베키스탄 수입량의 약 60%, 수출량의 약 48%를 차지하는 등 우즈베크 시장에 지속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음.
    - 차년도 경제 전망 및 향후 우즈베키스탄 시장 전망이 상기 3개국의 시장 및 통상 관계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우즈베크 진출 기업 또한 해당 국가들 시장 상황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음.
 

  ㅇ 우리나라의 경우 중국 등 경쟁국에 비해 최근 수출 감소폭이 가장 두드러지고 있음. 이는 대우즈베크 수출이 자동차 관련 품목 등 특정산업분야에 편중된 탓임.
    - 수출품목 다변화를 통한 수출 편중 및 감소 현상 극복이 필요하며 이에 맞는 수출 전략이 요구됨.

 

  ㅇ 우즈베크-3국 간 협력 확대에 따른 인프라 구축, 교역 확대 등이 진행 중으로 우즈베키스탄을 인접 3개국 진출의 전초기지로 활용하는 방법 또한 장기적 관점에서 고려해 볼 수 있음.

 

 

자료원: Uzdaily, Sputnik, ITC Trademap, KOTIS, 우즈베키스탄 통계위원회 및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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