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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제오플루이드(GeoFluid) 전시회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유지윤
  • 2016-11-04
  • 출처 : KOTRA

- 제21회 Geofluid 전시회, 이탈리아 피아첸자(Piacenza)에서 개최 -

- 한국 2개사 포함 총 265개사 참가, 1만 개사 이상이 참관 –

 

 


□ 지반 공사 특화 전시회로 격년 개최

 

  ㅇ 지반 공사와 관련된 기술 및 제품들이 전시되는 제오플루이드(Geofluid) 전시회가 밀라노에서 약 70㎞ 떨어져 있는 피아첸자(Piacenza)에 위치한 피아첸자 엑스포(Piacenza Expo) 전시장에서 10월 5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개최됨.

    - 매 2년 주기로 개최되는 이 전시회는 올해로 21회째를 맞음. 총 265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이탈리아 기업이 227개사, 해외기업이 38개사가 참가했으며, 1만 개 이상의 업체가 참관한 것으로 집계됨.

    - 해외업체 중 대부분이 유럽업체였으며, 한국에서는 2개 업체가 개별적으로 참가함.

 

2016 제오플루이드 전시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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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밀라노 무역관

 

  ㅇ 제오플루이드(Geofluid)는 오일&가스, 에너지, 석유, 마이닝 기술, 대형 토목공사 등에 사용되는 지반공사 관련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보여주는 전시회로 유명

    - 이 전시회는 인구 10만의 소도시인 피아첸자의 로컬 전시회로 시작했으나, 지반공사 관련 기술 제품은 제오플루이드(Geofluid), 지반공사에 사용되는 대형 기계 및 부품은 제오테크(Geotech), 건설 공사용 기계는 제오터널(Geotunnel), 지반 계측과 환경 관련 분야는 제오컨트롤(Geocontrol)로 분야를 세분화해 전문성을 높임.

    - 이와 함께, 전시기간 관련 산업의 국내외 학술세미나를 개최해 전문가를 통해 유럽의 변화하는 규제와 입찰 동향 정보를 공유하며 유럽 내 지반공사분야의 유력 전시회로 발돋움함.

 

2016 제오플루이드 야외 기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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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밀라노 무역관

 

한국 참가업체, 이탈리아 유럽시장 개척에 도움’ 밝혀

 

  ㅇ 이번에 처음으로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의 S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이탈리아 및 유럽의 다양한 바이어들과 접촉해 유럽시장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시장 진출의 발판 마련했다”고 밝힘.

    - 동남아시아 및 중국 전시회에 중점적으로 참가해온 이 업체는 "피아첸자는 이탈리아의 소도시로 이 전시회가 지역의 로컬 전시회라, 전시회 참가를 통해 이탈리아 시장을 탐색하고자 하는 기대가 컸다"고 밝힘.

    - 이 업체에 따르면 “전시회 규모는 크지 않으나, 분야가 명확해 전시업체 및 방문 바이어가 모두 잠재 바이어에 속하며, 전시기간 중 모든 업체를 돌아볼 수 있어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경쟁업체의 기술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함.

 

  ㅇ 또한, 지속적으로 피아첸자 제오플루이드(Geofluid) 전시회 참가를 통해 유럽과 이탈리아 바이어 발굴에 힘쓸 예정이라고 함.

    - 유럽은 지반공사를 위해 유압식 모터를 사용하는 시장으로, 전기식 모터를 사용하는 한국 및 동남아 시장과는 차별화된 시장임.

    - 그러나 “소모품은 국제규격에 맞춰 생산이 이뤄져, 지속적인 전시회 참가로 현지에서 ‘Made in Korea’ 제품의 인지도를 높일 경우 유럽에서의 수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함.

 

2016 제오플루이드 참가 한국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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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밀라노 무역관

 

  ㅇ 또한 전시회에 참가한 바이어에 따르면 “이 전시회는 규모 면에서는 로컬 전시회로 분류될 수 있으나, 분야에서는 탁월한 전문성으로 유럽 각지에서 바이어들이 방문한다”고 전함.

    - 특히 전시 첫 날인 5일과 둘째 날인 6일에는 전체 방문 인원 중 50% 이상이 유럽 바이어로 관련 산업과 각 국가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나눌 수 있었음.

    - 이 바이어는 와이어를 사용해 지반 굴착 공사 제품을 생산하는 전문 기술업체로 한국 업체와 지속적으로 거래를 해왔으며, KOTRA 밀라노 무역관 지사화 담당자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 업체와 한국 제품에 대해 신뢰도가 높다고 밝힘.

 

2016 제오플루이드 참가 바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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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밀라노 무역관

 

시사점

 

  ㅇ 지반공사 분야의 이탈리아 수출을 위해서는 전시회 참가를 통해 제품을 알리는 동시에 전시회에서 제품의 기술을 알리기 위한 시각적 자료 구비가 필요

    - 이번 전시회에서 이탈리아 및 유럽 업체들과 다양한 미팅을 진행한 한국의 S사는 자사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3D 프린팅으로 구현해 업체 부스에 전시함.

    - 이러한 시각적 자료를 통해 이탈리아 및 유럽 바이어에게 생산 제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기술자료 제시로 바이어와 본격적인 미팅을 진행할 수 있었음.

 

  ㅇ 이탈리아의 시장 특성 및 시장구조의 이해를 통해 시장 진입이 가능한 제품을 선별해야 하며, 선별한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해야 함.

    - 이탈리아는 에너지 비용이 높고 대형 공사 시 전기 수급이 수월하지 않아 유압식 모터 사용이 대부분임. 이러한 차별적 시장에 대한 정보 취득을 위해서는 꾸준한 전시회 참가와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접촉이 필요

    - 또한, 대형 건설회사가 없고 지역별 소형업체 및 개인사업자가 많은 것이 시장 특징으로, 이들이 보유한 지반공사 기계의 개별 부품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현지 전문 에이전트 발굴해 다품종 소량 오더의 업무를 최소화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발굴해야 함.

 

  ㅇ 한국 제품에 대한 대외적 기술 신뢰도가 높아지고 세계적으로 기술 표준화가 진행됨에 따라, 전시회 참가의 중요성 증가

    - 특화된 분야의 전문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한다면 한국 중소기업 제품에 대해서도 기술력 제고가 이뤄질 수 있으며, 소량이더라도 꾸준한 수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파트너 발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자료원: Geofluid 홈페이지, 일간지 종합, 인터뷰 및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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