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벨기에 대형 유통 체인 까르푸에서 최근 OKF사의 알로에베라 킹(OKF ALOE VERA KING)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함. 벨기에 건강음료 시장은 아직 도입 초기 단계로, 현재 시판되고 있는 건강음료로는 녹차, 아이스티, 재스민 음료가 전부이고 진출한 브랜드도 많지 않음.

  ㅇ 이번 까르푸에 입점한 한국산 알로에 음료에 대한 무역관 자체조사 결과, 제품을 사는 대부분의 소비자는 원산지가 한국산인지를 모르고 사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남. 또한, 많은 소비자가 제품 구매의 주요인으로 ‘알로에 성분이 지닌 건강성’을 꼽았는데, 제품을 맛본 벨기에인들은 ‘건강음료라서 맛이 없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일반 음료처럼 달고 맛있다’며 재구매 의사를 밝히기도 함.

  ㅇ 현재 건강에 대한 벨기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라, 향후 관련 건강음료 시장은 이보다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벨기에 비만 인구가 늘어나면서 건강 및 체중관리에 관심을 보이는 벨기에 소비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또한, 알로에 제품의 경우 벨기에 언론매체에서 알로에에 대한 효능을 소개한 적이 있어 소비자들에게 건강음료로 인식되고 있음.

  ㅇ 까르푸와 같은 대형 슈퍼마켓 체인에 한국산 식음료 제품이 입점하기 위해서는 이전까지 홍콩이나 싱가포르에 위치한 아시아 지역전담팀을 통해 시도되었으나, 이번에는 벨기에 지역의 음료 전문 유통상을 통해 까르푸 매장에 곧바로 입점하게 됐음. 한국산 음료가 벨기에 현지 슈퍼마켓에 처음 입점하게 된 성공적인 사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