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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통신업계 전쟁 본격화, 틈새시장을 고려할 때
  • 트렌드
  • 프랑스
  • 파리무역관 이경미
  • 2016-10-07
  • 출처 : KOTRA

- 오랑쥬(Orange), 프리(Free) 등 앞다투어 경쟁력 있는 패키지를 출시하는 프랑스 -

- 4G(LTE)도 확대되고 있는 프랑스, IoT 및 전자결제 등 틈새시장, 연계시장 진출에 적기 -

 

 

 

□ 프랑스 4대 통신사 Free, 50여 개 채널 보유한 CanalSat과 손잡고 파격적인 TV시장 공략 

  

  ㅇ 저가 요금제로 시장 점유하던 이동통신사 Free의 또 다른 행보

    - 2003년 처음으로 전화, 인터넷, IPTV 등 3개 서비스를 통합해 판매하기 시작한 프랑스의 이동통신사 프리(Free)가 오는 10월 27일부터 50여 개 채널과 8000여 개의 콘텐츠를 보유한 꺄날셋(CanalSat)과 손잡고 월 63유로 요금제를 39.99유로로 인하하는 패키지요금제를 선보이며 TV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함.

    - 이는 또 다른 대형 이동통신사인 에스에프에흐(SFR)의 스포츠채널이 추가된 패키지요금제와 오랑쥬(Orange)의 공격적인 콘텐츠 공급에 따른 움직임으로 보임.

    - 프랑스는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처럼 이동통신사에서 IPTV와 인터넷, 모바일이 결합된 패키지요금제들을 내놓고 있으며, 프랑스 대다수의 가정에서도 가입하기 시작해 빠르게 디지털화가 진행되고 있음.

 

이동통신사 Free가 새롭게 런칭한 상품 관련 이미지 

 

자료원: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Le Figaro) 보도기사

 

□ 경쟁 가속화되며 발전해가는 프랑스 통신업계

 

  ㅇ IPTV의 선두주자, 3G에 이어 전체 인구 1/4가 4G를 쓰는 프랑스

    - 프랑스는 2003년 12월 IPTV(인터넷 프로토콜 텔레비전(Internet Protocol Television) 서비스를 시작하며 전 세계 IPTV 시장에 선두로 진입함. 프랑스는 유럽 내 3번째로 큰 이동통신 시장으로 알려져 있음.

    - IPTV 시스템을 처음 시작했으나, IPTV의 기본 전제인 초고속 인터넷망의 발달은 다소 더디게 발달해 현재까지 ADSL을 쓰는 가정도 있음. 그러나, FTTH(가정 내 광케이블) 등으로 점차 프랑스 가정 내 통신사의 패키지(IPTV+인터넷+모바일) 이용자 비율은 높아지고 있음.

    - 프랑스 통신규제위원회(ARCEP)에 따르면, 이동통신의 경우 4G가 도입돼 2015년 10월 기준으로 프랑스 전국 25%가 이용 중이며, 2019년에는 60%, 2024년에는 98%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프랑스 대표 이동통신업체 

자료원: 셀렉트라(Selectra) 모바일 통계 보고서

 

  ㅇ 프랑스 이동통신사 시장 현황

    - 현지 조사기관에 통계에 따르면, 프랑스 내 가장 점유율이 높은 이동통신사는 오랑쥬(Orange, 전 프랑스텔레콤)로 2016년 4월 기준으로 24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음.

    - 프랑스 이동통신사 점유율은 오랑쥬(Orange, 35%), 에스에프에흐(SFR 21.4%), 프리(Free 17.3%), 부이그(Bouygues 16.2%) 순임.

    - 이들 업체는 모바일, 인터넷, IPTV와의 패키지(박스) 요금제를 출시하며 가격 및 콘텐츠 부문에서 본격적으로 경쟁구도에 돌입함.

 


  ㅇ 프랑스 통신사별 패키지 특징

    - 통신사는 BOX 형태로 TV, 인터넷, 모바일 서비스를 통합하는 요금제로 시장 내 다양하게 진출해 있음.

    - 각 업체마다 다운로드, 데이터컨트롤, 포터블기기 동기화 등의 옵션을 특징적으로 내세우며 소비자들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시장이 다변화돼 있음.

 

프랑스 주요 이동통신사별 요금제 

기업명(로고)

세부사항

 - 기업명: Orange

 - 주요 패키지: 160여 개 채널 제공(그중 HD 채널은 40),

클라우드 제공으로 10G 다운로드 가능, TV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으로 연동해 그대로 이용 가능

 - 기업명: SFR

 - 주요 패키지: 데이터 공유, 구매 콘텐츠 타 번호에 전송 가능,

  가족 단위로 연결 시 데이터 실시간 컨트롤 가능

 - 기업명: Free

 - 주요 패키지: 생방송, 프로그램 다운로드, 다시보기 등 270여 개

 TV 채널 상영 가능. 블루레이 리더기 장착으로 영화 등

 영상물 자유롭게 상영일부 스포츠채널, 게임 가능

 - 기업명: Bouygues

 - 주요 패키지: 선호하는 프로그램 20개 재시청 가능,

개인 하드웨어에 가입한 콘텐츠 전송 가능,

150여 개 TV채널(그 중 HD 채널 36) 제공

자료원: 각 통신사 사이트


□ 디지털, 사물인터넷(IoT) 등 프랑스 미래산업 육성 대상 산업 선정


  ㅇ 2020년 프랑스의 미래 유망산업은 디지털, 빅데이타, 사물인터넷, 스마트그리드 등

    - 프랑스 정부는 재생에너지, 3D 프린터, 자율로봇, 자율주행차, 전기 추진 운송장비, 인공지능 등 2차 지원 대상 34개 산업을 지정해 지원하고 있음.

    - 이 외에 반도체 집적도 향상 위한 액침노광기술, 테러 위험 예방 및 예측용 행동 분석기술, 전자상거래 위조품 방지용 진품 감정 기술, 데이터 보호 솔루션 등 13개 추가 산업을 포함. 이를 통해 IT, 통신망 관련 산업에 대한 육성 의지를 엿볼 수 있음.


□ 시사점


  ㅇ 콘텐츠, 비디오, IoT, 전자결제 등 연관 분야 선점 가능성

    - 지난 6월, 미래창조과학부는 EU정보통신총국과 정책협의회(Working Group)에서 한-EU 5G 국제 공동연구 추진과 국제표준화, 주파수정책 등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협의한 바 있음.

    - 프랑스의 5G 대중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나, 차세대 이동통신시장에 대한 강한 발전 의지로 해석되며 통신망과 연계된 시장에 대한 진출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됨.

    - 아울러,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등 2개 분야에 대해서도 내년 착수를 목표로 한-EU 국제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함. 이를 포함한 양측 투자는 총 150억 원 규모에 달하는 만큼 연관 산업에 대한 발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됨.


  ㅇ 국내기업, 변화의 시기에 있는 프랑스 시장에 적기로 판단, 틈새를 공략해야

    - IPTV를 비롯한 인터넷 및 모바일 생태계가 개선되고 있는 프랑스 시장은 뒤늦게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음.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은퇴 전, 모바일세대의 사회 진출 전까지 향후 몇 년간 틈새시장으로 파악됨.

    - 통신망의 발달은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AI(인공지능) 관련 분야로까지 확장 가능성이 높은 만큼, 투자 및 AI 관련 벤처 지분 확보, 케이블 방송사 인수합병, 다분야 콘텐츠, IoT, 비디오, 전자결제 등 연관 산업에 대한 선제적인 위치 확보가 중요

    - 우리나라는 현재 홈 사물인터넷(IoT) 관련해 월 2만 명 이상이 가입하고 있으며, 지난 3월 기준 가입자 수는 452만 명에 이름. 점점 모바일 4G, 5G 및 IoT로까지 생활영역이 확장되는 추세로, 이는 프랑스에서도 곧 나타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Le Figaro) 및 KOTRA 파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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