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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터키 철강산업, 회복 움직임
  • 트렌드
  • 튀르키예
  • 이스탄불무역관 권오륭
  • 2016-09-22
  • 출처 : KOTRA

- 터키 철강산업 성장을 지지할 국내 수요는 충분한 수준 -

- 세계적 유휴설비 처분이 회복의 전제 -

 

 


□ 2015년 터키 철강산업 현황

 

  ㅇ 터키 철강산업 2015년까지 3년간 생산 하락 추세

    - 세계의 철강생산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의 침체 이후 2015년에 처음으로 하락한 반면, 터키의 철강산업은 3년 연속 생산 감소 추세를 보임.

    - 2015년 중 터키의 생산 감소율은 -7.4%로, 세계 주요 철강 생산 15개국 중 우크라이나(-15.6%), 미국(-10.5%)에 이어 3번째로 컸음.

    - 세계적인 생산시설 확충 추세가 이어진데 따른 부작용으로, 2015년 들어 세계적으로 4800만 톤에 달하는 대폭적인 철강 생산 감소가 초래됐음.

    - 조강 생산 분야에서만 전 세계 생산의 49.5%를 차지하는 중국이 2015년 중 1900만 톤의 생산 감소를 보임. 터키의 2015년 조강 생산 또한 7.4% 감소한 3152만 톤에 그치면서, 3년 연속 조강 생산 감소 추세를 보였음.

    - 다만, 터키의 철강제품 생산은 2014년 3610만 톤에서 2015년 3690만 톤으로 2.3% 소폭의 증가를 보였음. 철골재 생산은 3.2% 증가한 3690만 톤에 달했으며, 판매 생산은 0.1% 증가한 1039만 톤에 달했음.

 

  ㅇ 2015년 터키의 철강 생산 가동률, 세계 평균 가동률보다 7%p 낮은 62.5%

    -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세계 조강생산능력은 2014년 23억5100만 톤에서 2015년에 23억5100만 톤으로 증가했으며, 중국의 조강 생산능력은 2014년 11억4000만 톤에서 11억5400만 톤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됨.

   - 2015년 중 전 세계의 철강 생산설비 가동률은 2014년 73.4%에서 2015년 69.7%로 낮아진 가운데, 터키는 2014년 67.8%에서 2015년 62.5%로 크게 낮아져 세계 평균 가동률보다 7%p나 낮은 수준에 머물렀음.

  

□ 터키의 조강 생산, 2016년 1월~7월 중 증가 추세 반전, 회복 움직임

 

  ㅇ 2016년 1월~7월 중 세계 주요국의 조강 생산이 대부분 감소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터키는 2016년 7월까지 누계 기준 1915만2000톤으로 3.6%의 증가를 보임.

 

2016년 1월~7월 중 세계 조강 생산 현황

순위

국가명

'15. 1월~7월(천 톤)

'16. 1월~7월(천 톤)

증감률(%)

1

중국

468,864

466,516

-0.5

2

일본

61,445

61,100

-0.6

3

인도

52,820

55,006

4.1

4

미국

47,011

46,932

-0.2

5

러시아

41,734

41,398

-0.8

6

한국

40,450

39,368

-2.7

7

독일

25,764

25,252

-2.0

8

터키

18,486

19,152

3.6

9

브라질

19,964

17,572

-12.0

10

우크라이나

13,125

14,477

10.3

자료원: World Steel Association

 

□ 터키의 철강부문 대외교역

 

  ㅇ 2015년 중 터키의 철강 수출은 큰 폭으로 감소

    - 터키의 철강 수출은 전년대비 6.7% 감소한 1676만 톤에 달했음. 수출액 기준으로는 22.6%가 감소한 117억5000만 달러를 보였음.

    - 품목별로 보면 철강 빌레트 수출이 46% 감소한 30만4000톤, 철강판 수출은 1.7% 감소한 254만 톤, 철골재 수출은 7.2% 감소한 1020만 톤에 그쳤음.

    - 지역별로 보면, 터키의 최대 수출지역인 중동/걸프지역으로의 수출이 13.4% 하락한 525만 톤에 그쳤으며, 제2의 수출 대상지역인 CIS로의 수출 또한 29% 하락한 52만6000톤으로 축소됐음.

 

  ㅇ 2015년 중 터키의 철강 수입은 수량면에서 대폭 확대

    - 2015년 중 철강 수입은 톤수 기준으로 38.1% 상승한 1960만 톤에 달했음.

    - 금액 기준으로는 2.6% 상승한 123억2000만 달러에 달함. 철강 평균가격이 50% 이상 하락했기 때문에 수량기준 대폭 상승했음에도, 금액 기준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음.

    - 이는 중국과 러시아로부터의 덤핑 수출이 확대됐기 때문임. 터키에 최대 공급국가인 CIS로부터의 수입이 2015년 중 33% 증가한 714만 톤, EU지역으로부터 수입이 5.3% 증가한 588만 톤, 극동 및 남아시아로부터의 수입은 128% 증가한 456만 톤이었음. 이에 포함된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200% 증가한 300만 톤에 달했음.

    - 2015년 중 터키는 철강 수출입에 있어 약 230만 톤의 순수출을 기록, 5억6000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보였음.

 

□ 터키 철강협회 2016년 터키 철강산업 회복 전망

 

  ㅇ 2016년 1분기 중 철강 가격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

    - 2016년 터키 철강산업계는 2012년 이래 축적돼 온 문제들을 넘어 살아남기 위한 투쟁을 개시했으며, 2016년 하반기 중 철강산업에 회복 전망을 기대하게 하고 있음.

 

  ㅇ 세계적 유휴설비 해소, 저가 덤핑 공세 방어가 전제조건

    - 터키 철강협회는 2016년 철강산업의 회복은 세계 철강산업이 안고 있는 유휴과잉설비 제거에 달려있다고 보고 있음.

    - 전 세계적으로 철강산업에서 국가보조금을 막고 철강가격을 내리누르는 덤핑 수출도 방지돼야 할 것으로 보고 있음.

    - 대외무역 부문에서 이러한 여건이 확보된다면, 터키 철강산업이 기반으로 하는 국내 수요는 충분히 강하기 때문에 철강산업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시사점

 

  ㅇ 2015년 세계 주요 철강 생산 8대국에서 벗어나 9위로 다시 자리매김한 터키의 철강산업이 회복하기 위해서는 미국, EU, 캐나다, 인도 등과 같이 외국으로부터의 덤핑 및 저품질의 철강 수입에 즉시 제재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의견임.

    - 터키가 이미 도입해 시행 중인 국산 철강제 파이프, 튜브 등에 대한 반덤핑 규제와 같이 향후 철강부문 수입규제가 한층 강화될 수 있음.



자료원: 터키 철강제품협회 사이트(Turkish Steel Producers Association, http://www.dcud.org.tr/en/) 및 KOTRA 이스탄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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