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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및 상하이협력기구와 정상회담한 러시아의 속사정
  • 통상·규제
  • 러시아연방
  • 모스크바무역관
  • 2015-07-13
  • 출처 : KOTRA

 

브릭스 및 상하이협력기구와 정상회담한 러시아의 속사정

- 브릭스에 이어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담까지 연달아 개최 -

- 서방과의 갈등 속 신 냉전시대의 새로운 협력체로 부상하나 -

 

 

 

□ 러시아 BRICS·SCO 정상회의 개최

 

 ○ 러시아 ‘우파’, 굵직한 국제행사 개최로 유라시아 경제·정치 허브로 부상

  - 브릭스 및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2015년 7월 8~10일) 동시 개최

  - 회원국의 심사숙고에 끝에 두 행사 동시 개최 결정

  - 푸틴 대통령, 우파에서 총 11건의 양자회담과 1건의 3자회담(러시아·중국·인도) 계획

  - 러시아는 이로써 두 번째 의장국 역할 수행

   * 우파: 러시아 서부, 바시키르 공화국 수도로 기계·전기·제지·정유 공업이 활발함.

     

바시키르 공화국

우파시

자료원: 네이버, 위키백과

 

 ○ 제7회 브릭스 7개국 정상회담(2015년 7월 9일) 슬로건 – 브릭스, 세계경제발전의 강력한 모멘텀

  - 세계 경제 및 정치 분야의 공조 메커니즘으로서의 브릭스 역할 강화

  -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계기

  - 세계 경제 및 정치 주요 문제에 대한 상호 공조 협력체계 강화

  - 세계경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G20 역할의 효율성 증대에 초점

 

브릭스(BRICS)

  정의

  - 5개 신흥경제대국(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연합체로 2006년 6월 창설

  - 201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가입 전까지 BRIC으로 불림.

 

  이력

  - 2009년 6월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제1회 공식 정상회의 개최된 이래 매년 회원국이 순서대로 돌아가며 회의 개최

  - 2015년 4월부터 러시아가 의장국 역할 수행

 

  특징: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블록

   · 브릭스 GDP는 전 세계 GDP의 30%, 인구 수(29억 명)는 42%, 국가면적은 26%. 2013년 국제 교역량에서 브릭스의 비중은 16.1%, 에너지자원 생산량은 40.2% 차지

 

 ○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2015년 7월 10일), 세계무대에서 또 다른 제2의 G8로 재탄생

  - 6개 회원국 외 5개국(몽골, 인도, 이란, 파키스탄, 아프카니스탄)이 옵저버로, 투르크메니스탄과 5개 국제기구(UN, CIS, CSTO, CICMA, ASEAN) 동석 예정

  - 이번 회의 시 논의를 통해 이 기구에 파키스탄과 인도를 회원국으로 포함할 예정

   · 이란의 SOC 가입 희망 건에 대해서는 UN의 대이란 제재 철회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협의

 

상하이협력기구(SCO)

  개요

  - 1996년 설립된 상하이 파이브(Shanghai Five, 러시아, 중국, 카자흐스탄, 키르키스탄, 타지키스탄)에 2001년 우즈베키스탄이 가입함으로써 6개국이 참여하는 상하이협력기구 출범

 

 ㅇ 설립 목적

  - 회원국 간의 우호증진 및 평화와 안보를 위한 상호협력

  - 테러 행위, 분리주의와 극단주의 반대하는 공동성명 발표

 

□ BRICS 정상회의 세부 내용

     

 ○ 신개발 은행(New Development Bank BRICS) 출범

  - 브릭스 금융기관으로서 각국 채무 지원뿐만 아니라 기업 자금 지원도 하게 될 것

   · 구체적 지원 비율에 대해서는 미확정 상태이나 자금투자나 채무 지원 금액 한도는 없음.

  - 브릭스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재정적 지원 제공 목적

   · 정상회의 전날 각 국 재무장관은 개발 은행 설립을 위해 1000억 달러를 편성하기로 합의

   · 중국이 410억 달러, 러시아, 인도, 브라질이 각각 180억 달러, 남아프리카공화국이 50억 달러 제공될 예정이며, 각국의 분담금은 각국 중앙은행 보유고에 보관했다가 요청이 있는 경우에 제공

  - 은행은 2015년 말경 설립될 것이고 프로젝트는 2016년 봄에 착수하는 것으로 계획

  - 러시아 측에서는 대외경제은행(VEB)이 신개발은행 개설 프로젝트에 참여

 

 ○ 러시아 로스네프치-인도 Essar Oil 간 대인도 러시아산 원유 장기 공급 계약 서명

  - Essar에 향후 10년간 1억 톤에 달하는 러시아산 원유 공급이 골자

   · 인도 정유공장 가동률 및 원유 정제량 증대를 위한 공동 협력

  - 러시아 및 제 3국 원유 개발 및 공급 프로젝트를 위한 양자 간 협력 증대 전망

  - 인도 측, 향후 원전 개발 등에 있어 로스네프치와의 파트너십 기대

  

 ○ 기타 논의 내용

  - 브릭스 투자선언문 채택

   · 투자환경 개선 및 비즈니스 환경 조화 도모 목적

   · 브라질 2개 지역을 아우르는 철도 건설 등 인프라 프로젝트 실행 등의 내용 포함

  - 그리스 문제

   · 최근 구조조정을 겪는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 대다수 국민이 채권단의 제안에 거부의사 표명

   · 러시아 경제개발부, 브릭스 신개발은행과 러시아 차원의 그리스 금융지원은 없을 것

   · 유럽 스스로가 만든 유럽의 문제이기에 유럽이 해결해야 한다고 일축

  - 중국 주식시장 주가 하락에 대한 우려 등

          

□ 전망 및 시사점

     

 ○ 2015 브릭스 정상회의, 러시아가 기대하는 정치경제공동체 설립에 한 걸음 다가가는 디딤돌

  - 대러 서방의 제재 속 서방을 견제하고 정치·경제적으로 단합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

  - 러시아가 영향력 있는 신흥경제대국 정상들과 소통함으로써 서방의 제재로 인해 막혀있던 외교장벽을 허물어 보상받았다는 평

     

 ○ 러시아 대내외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

  - 서방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회원국 내부적으로 경제·정치적 이익을 도모하는 좋은 선례

  - 러시아 및 관련국 프로젝트에 대한 국내기업 참여 가능성을 타진함으로써 직간접적으로 동참

     

 

자료원: rossickaya gazeta, vedomosti, tass 통신, interfaks 등 KOTRA 모스크바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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