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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미 FTA 협상 개시와 파나마 정부의 반응
  • 통상·규제
  • 파나마
  • 파나마무역관 황기상
  • 2015-06-26
  • 출처 : KOTRA

 

한-중미 FTA 협상 개시와 파나마 정부의 반응

- 파나마 정부, 농산물·농산물가공식품·수산물 수혜 예상 -

- 한국의 물류 분야 투자도 기대 -

 

 

 

□ 한-중미 FTA에 대한 파나마 정부의 반응

 

 ○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18일 미국의 휴스턴에서 시작됨에 따라 협상 참여 중미 6개국(파나마,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니카라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중 하나인 파나마 정부도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 협상 결과에 기대를 나타내고 있음.

 

 ○ 파나마의 통상장관인 Meliton Arrocha 장관은 이번 한-중미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통해 파나마의 주요 수출품목 중 하나인 농산물, 농산물가공품, 수산물의 한국에 대한 수출이 증가하길 바란다고 밝힘. 반면 농산물 등 민감 품목에 대해서는 시장 보호를 위한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힘.

 

  또한 파나마 정부는 이번 협상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파나마 물류분야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길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짐.

 

□ 한-파나마 교역 및 투자동향

 

 ○ 2014년 기준 파나마의 대한국 수입액은 4억6000만 달러(편의국적선 제외)이며 한국은 파나마의 5위 수입대상국임(오일자유무역지대, 콜론자유무역지대 수입실적 제외). 2014년 기준 파나마의 대한국 수출액은 1600만 달러로 한국은 파나마의 12위 수출대상국임(콜론자유무역지대 수출실적 제외). 2014년 파나마의 대한국 무역수지는 4억4000만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함.

 

 ○ 한국의 대파나마 주요 수출품목은 승용차, 아연도강판, 건설중장비, 타이어, 공기조절기, 자동차부품, 화물자동차, 철구조물, 운반하역기계, 원동기, 축전지, 플라스틱제품, 냉장고, 의료용 전자기기, 엘리베이터, 컬러TV 등임. 한국의 대파나마 주요 수입품목은 LPG, 동괴, 고철, 알루미늄괴, 수산가공품, 새우, 과실류, 철강관, 섬유제품, 거피류, 어육, 원목 등임.

 

 ○ 한국의 대파나마 투자는 2015년 3월 말 현재 총 25억 달러로 주로 동광산, 운수, 유통 등 광업 및 물류 분야에 집중돼 있음.

  - 파나마 시장에 진출한 우리 기업은 삼성전자, LG전자, 동부대우전자, 효성,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삼성물산, 삼성SDS, 외환은행, 범한판토스, 현대자동차, SK건설, 대우인터내셔날,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등 15개사임.

  - 파나마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주로 파나마를 거점으로 인근 중미, 카리브연안국, 남미국가 진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파나마 정부의 인프라 분야 투자 확대정책에 따라 파나마 인프라 투자분야에 진출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음.

 

파나마의 주요 국별 수입동향

            (단위: 백만 달러, %)

 

 

파나마의 주요 국별 수출동향

            (단위: 백만 달러, %)

국명

수출액

점유율

2012

2013

2014

2012

2013

2014

미국

157

149

156

19.5

18.1

19.2

독일

8

48

86

1.0

5.8

10.6

중국

33

50

68

4.1

6.0

8.4

코스타리카

53

49

54

6.6

5.9

6.7

네덜란드

47

38

42

5.8

4.7

5.2

베트남

6

11

34

0.8

1.3

4.2

대만

32

38

30

4.0

4.6

3.7

콜론자유무역지대

28

31

29

3.5

3.8

3.6

스페인

15

18

23

1.9

2.2

2.9

이탈리아

32

28

22

4.0

3.4

2.7

인도

21

27

21

2.6

3.3

2.7

일본

6

 7

17

0.7

0.9

2.1

한국

24

16

16

3.0

2.0

2.0

니카라과

13

13

13

1.7

1.5

1.7

전체

805

 827

810

  100.0

  100.0

  100.0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시사점

 

 ○ 파나마의 핵심산업은 해운·물류·금융·관광 등 서비스 산업으로, 서비스 산업은 파나마의 국내총생산(GDP)의 80%가량을 차지하며 파나마 정부는 물류 등 서비스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 중에 있음.

 

 ○ 파나마의 주요 1차 산업은 농산물(커피·바나나·파인애플 등), 수산물(새우·랍스터 등), 축산물(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 광산물(동·금 등) 등으로 수출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 파나마의 주요 제조업은 가공식품(우유·음료·육류 등), 플라스틱 제품(비닐포장·음료 박스 등), 의류(의류 마감·수제품 등) 등으로 파나마 정부는 파나마의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단순 조립제품 또는 부가가치 창출 가능 분야를 중심으로 제조업 투자 유치를 희망하고 있음.

 

 ○ 서비스 산업 중심 구조를 가지고 있고 농축산업과 제조업 비중이 낮은 파나마 정부는 역외국과의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개방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음.

  - 즉, 파나마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발효한 국가(경제권)는 미국, EU, EFTA, 캐나다, 칠레, 대만,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싱가포르, 페루, 멕시코 등 14개국(경제권)이며 콜롬비아와는 자유무역협정 발효를 앞두고 있음.

  - 파나마 정부와 자유무역협정 체결 협상을 추진하고 있는 국가는 한국과 이스라엘 2개국임.

 

 ○ 파나마 정부는 이번 한-중미 FTA 협상에서 농산물·수산물 중심으로 수출시장 확대를 추진하는 동시에, 일부 농산물·가공식품 등에 대한 시장보호 방안 마련에 협상력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됨.

 

 ○ 이번 한-중미 자유무역협정 체결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한국 제품 중 수출 확대가 기대되는 품목은 중국, 미국, EU, 일본 등과 경쟁관계에 있고, 관세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철강제품, 자동차부품, 엘리베이터, 의료기기, 식·음료품 등이 혜택을 볼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자료원: La Prensa, KOTRA 파나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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