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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터키와 EPA에서 한국과 경쟁분야 중심 개방 요구 계획
  • 통상·규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조은진
  • 2014-12-18
  • 출처 : KOTRA
Keyword #터키 #EPA

 

日, 터키와 EPA에서 한국과 경쟁분야 중심 개방 요구 계획

- 일본-터키 EPA 협상 개시 -

- 자동차, 자동차 부품 등 광공업 부문 개방요구 계획 -

 

 

 

□ 일본-터키 EPA 1차 협상 개최

 

 ○ 일본과 터키는 12.1.(월)~2.(화) 이틀간 동경에서 제1차 EPA 협상 개최

  - 터키는 일본의 23번째 자유무역협상 대상국으로 터키와의 협상은 2012년 일본 경단련에서 협상 조기개시를 요구하는 요청서를 일본 정부에 제출한 이후 본격화됨.

  - 이후 2014년 1월 양국 정상 간 EPA 협상 개시에 합의함.

 

 ○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은 터키에서 한국과 경쟁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시장개방을 적극 요구할 계획

  - 특히 자동차(관세율 10%)와 자동차 부품(관세율 3%)이 주요 대상

  - 한편, 터키는 일본 측에 농림수산물과 섬유제품 개방 확대를 요구할 것으로 보임.

 

□ 일본-터키 교역구조

 

 ○ 2013년 기준 양국 간 교역규모는 약 29억 달러로 한-터키 교역액인 65억 달러의 약 절반 수준

  - 일본의 대터키 수출액은 23억 달러, 수입액은 6억 달러 정도로 수입보다는 수출규모가 크나 최근 수출은 감소세를 보이지만, 수입은 증가세를 보임.

 

일본의 대터키 교역동향

(단위: 백만 달러, %)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교역비중을 살펴보면 터키는 일본의 61번째 수입국이자 30번째 수출국으로 대터키 수입은 일본 전체 수입의 0.07%, 터키 수출은 총수출의 0.33% 차지

  - 한편, 일본은 터키의 19번째 수입국이자 57번째 수출국으로 대일본 수입은 터키 전체수입의 1.37%, 일본 수출은 총수출의 0.27% 차지

 

 ○ 양국 간 교역구조는 일본이 자동차, 선박, 건설기계 등 공업제품을 수출하고 터키로부터는 담배, 해산물, 야채, 과일, 가공식품, 의류나 카펫 등 섬유제품을 주로 수입하는 상호 보완적 관계

  - 2013년 기준 일본의 대터키 주요 수출품목은 기계류(비중 43.02%), 자동차(17.3%), 철강(6.3%) 등

  - 한편, 일본의 대터키 수입품목은 전자기기(8.67%), 직물의류(8.6%), 자동차(8.54%) 등임.

 

일본-터키 10대 수출입 품목(HS 2코드 기준)

            (단위: 백만 달러, %)

 

수출

수입

코드

품목명

금액

비중

코드

품목명

금액

비중

1

84

기계류

1,000.9

43.02

85

전자기기

51.9

8.67

2

87

자동차

402.3

17.29

62

직물 의류

51.5

8.60

3

72

철강

146.4

6.29

87

자동차

51.2

8.54

4

85

전자기기

144.3

6.20

61

니트의류

50.4

8.42

5

40

고무

139.5

6.00

03

해산물

48.9

8.18

6

90

광학제품

103.4

4.45

84

기계류

29.9

5.00

7

39

플라스틱

72.5

3.12

20

보존식품

29.3

4.88

8

73

철강제품

42.9

1.84

42

가죽제품

24.9

4.16

9

00

특수제품

35.5

1.53

19

빵류

24.3

4.07

10

82

식기류

30.1

1.29

08

과일

19.9

3.32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일본 업계가 보는 터키와의 EPA 체결 필요성

 

 ○ JETRO는 터키에 진출한 주요 일본 업계 관계자의 의견을 정리한 결과, EPA를 통해 터키에 진출한 다른 국가 기업과의 대등한 경쟁조건 확보가 필요하다고 지적(2013년 7월 발간)

  - 특히 2013년 5월에 발효한 한-터키 FTA를 벤치마킹해 한-터키 FTA를 상회하는 포괄적 EPA 협상을 조기에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함.

 

 ○ 아래에서는 주요 산업별 지적 내용을 정리

 

 1) 자동차 산업

  - 터키 자동차 산업은 생산, 판매 모두 증가가 예상됨. 전체 시장의 60%를 수입차가 차지하며, 그 중 90%가 EU산임. 한국을 포함할 경우 FTA 체결국으로부터 수입이 95%에 달함.

  - 완성차 및 부품 수입과정에서 EU와 한국은 FTA를 통해 터키에 무관세로 수입이 가능해 그 만큼 일본 기업에 불리함.

 

 2) 상사 비즈니스

  - EPA 체결에 따른 장점은 관세 혜택과 투자환경 개선의 두 가지임.

  - 관세상으로는 한국 제품에 비해 관세혜택이 열악한 분야에서 개선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음. 특히 자동차 및 자동차용 재료(철강 등), 자동차 부품, 플랜트 관련 EPC 분야에서 혜택이 클 것으로 보임.

 

□ 시사점

 

 ○ 2013년 기준 터키 수입시장에서 한국과 일본의 점유율은 각각 2.42%, 1.37%로 한국이 앞선 상황

  - 한편, FTA 발효 이후 한국의 대터키 수출이 증가해 2014년 9월 기준으로는 한국의 점유율이 3.06%로 크게 확대된 반면, 일본의 점유율은 1.3%에 그침.

  - 2014년 1~9월 한국의 대터키 수출은 55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7.4% 증가하면서 2013년 13대 수입국에서 2014년 9월에는 9대 수입국으로 4단계 상승

  - 특히 대터키 주요 수출품목인 플라스틱, 기계류, 액정 디바이스 등의 수출이 증가

 

 ○ 터키시장은 7500만 명에 달하는 인구를 갖춘 소비시장이 경제성장을 견인할 뿐 아니라 에너지를 비롯한 인프라분야의 시장 확대도 예상됨.

  - 또한 유럽, 아시아, 중동 및 아시아 결절점에 위치하는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 주변지역 사업확대 거점으로서 역할 가능

 

 ○ 한-터키 FTA에 따른 시장선점효과와 함께 지속적 시장개척 노력으로 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터키시장에서 지위를 확고히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임.

 

 

자료원: World Trade Atlas, JETRO, 외무성, 니혼게이자이 신문, KOTRA 오사카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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