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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국과 통화스와프 협정 체결
- 통상·규제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유준오
- 2014-11-21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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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국과 통화스와프 협정 체결
- 캐나다-중국 정상, APEC서 양국 경제협력 증진 위한 통화스와프 체결 -
□ 캐나다-중국 통화스와프 체결
○ 2014년 11월 8일 APEC 회의에서 만난 캐나다 하퍼 총리와 중국 리커창 총리는 양국의 통화스와프 협정에 서명하고 공식 발표
○ 캐나다는 북미에서는 처음으로 중국과 통화스와프을 체결한 국가로 3년 동안 약 2000억 위안(약 300억 캐나다 달러) 규모
○ 통화스와프 협정 체결 발표와 함께 이튿날 중국은 중국공상은행(Industrial and Commercial Bank of China)을 청산결제은행으로 지정
○ 양국 중앙은행 간의 통화스와프 체결로 인해 향후 캐나다와 중국의 무역과 투자 교류는 더욱 활성화될 전망
□ 양국 통화스와프에 따른 효과
○ 기축통화 미국 달러가 아닌 위안화 또는 캐나다 달러로 직접 거래
- 현재까지 캐나다의 기업은 중국 기업과 재화 또는 용역 거래를 위해 기축 통화인 미국 달러를 이용했으나 통화스와프 협정으로 위안화 또는 캐나다 달러를 직접 이용할 수 있게 됨.
○ 환전에 따른 수수료 비용 절감, 캐나다의 대중국 수출증진효과 기대
- 기축 통화가 아닌 위안화 또는 캐나다 달러를 무역, 투자 결제에 직접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불필요한 환전 수수료가 감소하고 이에 따른 무역 증진 효과가 전망됨.
- 캐나다 상공회의소는 통화스와프 협정으로 인해 캐나다의 대중국 수출이 향후 10년 동안 약 320억 달러의 무역 증진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
○ 캐나다 수입업체에도 비용절감효과, 기업과 소비자 수혜 예상
- 캐나다 상공회의소는 캐나다의 수입업체에도 연간 총 27억5000만 달러의 비용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고 비용 절감효과는 기업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캐나다 상공회의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 기업은 위안화를 통한 무역 거래 시 캐나다 수입업체에 약 5%의 가격 할인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힘.
○ 캐나다 금융기관, 보유 위안화를 통해 직접 중국 금융시장 투자 가능
- 통화스와프 협정과 함께 캐나다 금융기관은 중국 중앙은행으로부터 RFQII(Renminbi Quailified Foreign Institutional Investors) 자격을 부여받으면서 자산으로 보유한 중국 위안화를 이용해 직접 중국 금융시장에 투자가 가능
- 또한 캐나다 금융기관은 앞으로 국내 고객에게 중국 위안화를 예치, 출금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판매 가능
□ 시사점
○ 캐나다-중국 통화스와프 협정, 양국의 무역 증진 활성화에 기여
- 현재 양국 교역 규모는 약 730억 달러이며, 통화스와프 협정에 따른 환전 비용 절감 및 절차 간소화에 따라 교역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
○ 캐나다 금융기관, 위안화 보유 자산을 통한 중국 투자 확대 예상
- 캐나다 금융기관이 보유한 위안화로 중국 금융시장에 직접 투자가 가능해지면서 캐나다 금융권의 대중국 투자가 활성화될 전망
- 캐나다 내국인, 특히 중국계 이민자의 위안화 통장 개설이 확대된다면 캐나다 금융기관의 보유 위안화 증가와 함께 대중국 투자는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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