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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포르투갈산 A4 용지에 반덤핑 관세 부과
  • 통상·규제
  • 모로코
  • 카사블랑카무역관 신철식
  • 2014-10-20
  • 출처 : KOTRA

 

모로코, 포르투갈산 A4 용지에 반덤핑 관세 부과

- 모로코 A4 용지 시장 제 1 공급자인 포르투갈에 향후 5년간 반덤핑 관세 적용 -

- 우수한 품질의 A4 용지 생산 기업에는 시장 진입의 기회로 작용할 예정 -

 

 

 

□ 요약

 

 ○ 포르투갈에서 수입한 A4용지는 2009년 7800톤으로 수입 총량의 65.9%를, 2012년에는 80% 증가한 1만4052톤으로 수입 총량의 72.5%를 차지하면서 2009년 이후로 모로코 A4용지시장에서 제1의 공급자의 지위를 영위하고 있음. 이외에 스웨덴, 슬로바키아, 핀란드가 2012년 각각 1000톤가량을 수출했지만 모로코 국내 A4 용지 제조업에 손해를 입히는 요소로 인지할 수는 없음.

 

 ○ 2013년 3월 18일 모로코 A4 용지 제조사 Med Paper는 모로코 대외무역부에 포르투갈 A4 수출사 Portucel Soporcel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의뢰했고 그 결과 2014년 4월 25일부로 4개월간의 임시 반덤핑 규제를 적용해 10.6%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반덤핑 규제가 적용될 예정임.

 

 ○ 이에 대해 Portucel Soporcel사는 공공입찰시장에서 포르투갈산 A4 용지에 대한 반덤핑 규제가 모로코 내 A4 용지 제조업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다른 유럽 국가에서의 A4 용지 수입을 부추길 것이며, Med Paper에 비해 비싼 Portucel Soporcel사의 A4 용지의 높은 시장점유율은 제품 자체의 경쟁력에 의한 것이라 주장함.

 

□ 모로코 A4 용지 수입시장에서 포르투갈의 독보적 위상

 

 ○ 외환청 자료에 따르면, 모로코 시장 내에서 포르투갈을 제외한 국가에서 수입한 A4용지의 총량은 2009~2012년 상승하강을 동반해 성장하며 안정적으로 유지됨.

  - 2009년 4040톤, 2011년 6038톤, 2012년 5327톤으로 전년 대비 11.8% 하락

 

 ○ 반면, 포르투갈에서 수입한 총량은 2009년 7800톤에서 2012년 1만4053톤으로 80% 증가하며 지속적 상승세를 기록함.

  - 포르투갈에서 수입한 A4용지의 총량은 전체 수입량에서 2009년 65.9%를 기록했으나 2012년에는 7% 포인트 상승한 72.5%를 기록

  - 또는 2012년 모로코의 A4 수입량 중 나머지 국가에서 수입한 양을 3배로 계산한 포르투갈 제지 회사 PORTUCEL의 자료를 인용하면 63.3%에서 77.3%로 14% 상승

 

 ○ 포르투갈 이외 국가에서 수입한 A4용지의 양을 국가별로 본다면 2012년 스웨덴이 1337톤, 슬로바키아가 1106톤, 핀란드가 930톤으로 두드러지며, 나머지 국가에서 수입한 양은 고려하지 않아도 될 수준임.

  - 이 세 나라에서 수입한 양은 일반적으로 적당하고 평균적인 양임.

  - 만약 포르투갈에서의 수입량이 이 세 국가에서 수입하는 것과 같은 속도와 비율로 성장했다면 모로코 국내 생산에 피해를 주는 요소로 인지할 수 없었을 것임.

 

모로코 A4 용지 수입 통계

                        (단위: 톤)

 

2009

2010

2011

2012

포르투갈

7,806.7

8,558.98

13,504.72

14,053.37

총 수입에서 포르투갈 수입량의 비율

65.90%

71.93%

69.10%

72.51%

나머지 국가들의 수입 총량

4,040.49

3,339.27

6,038.57

5,327.42

스웨덴

381.52

359.42

1,044.22

1,337.87

슬로바키아

430.03

 

1,147.74

1,106

핀란드

943.5

1,028.81

1,071.5

930.25

이집트

526,89

1,288.49

627.05

510.18

오스트리아

313.21

212.57

714.59

395.2

스페인

61.27

1.26

543.14

327.67

독일

231.8

137.69

460.31

331.88

프랑스

61.64

95.01

174.7

260.13

이탈리아

291.08

11.32

14.83

94.21

영국

0.03

1.66

 

11.94

레바논

710.82

121.8

 

18.11

폴란드

 

 

18

3.98

이외 국가

88.7

81.24

222.49

-

총수입에서 나머지 국가 수입량의 비율

34.11%

28.07%

30.90%

27.49%

총 수입량

11,847.18

11,898.23

19,543.29

19,380.77

자료원: 외환청

 

 포르투갈산 A4 용지에 대한 5년간의 반덤핑 규제 적용 경과

 

 ○ 모로코 A4 용지 제조사 Med Paper가 모로코 대외무역부에 포르투갈 제지사 Portucel Soporcel을 제소함에 따라 대외무역부는 포르투갈산 A4 용지에 4개월간 임시 반덤핑 관세 10.6%를 부과했으며, 향후 5년간의 반덤핑 규제 적용을 권고함.

  - 2009년 이후로 포르투갈은 모로코 A4 용지 시장의 제 1공급자로 자리 잡음.

  - Med Paper의 제소로 2013년 3월 18일에 실시된 대외무역부의 조사 결과, 포르투갈에서 덤핑 수입하는 A4 용지의 증가분은 모로코 국내산업에 중대한 손실을 가져오는 원인 중 하나로 밝혀짐.

 

 ○ 당국에 의해 결정된 이 반덤핑 조치는 대외무역에 관련한 규범(loi) no.13-89의 15항에서 적법성을 명기하고 있음.

  - 15항은 “기존 국내 제품에 큰 손해를 입힐 위험이 있거나 손해를 입히는, 혹은 국내 신제품의 생산을 현저히 늦추는 수입품의 경우, 이 수입품에는 반덤핑 조치가 취해진다. 반덤핑 조치는 수입품의 일반적 가치보다 가격이 낮게 책정돼 있음이 확인 된 경우 발효된다.”고 규정함.

 

□ 시사점

 

 ○ 포르투갈의 A4 용지에 부과된 임시 반덤핑 관세는 많은 논쟁을 불러왔음.

  - Portucel Soporel과 모로코 협력사 사이의 교역 관계에 손해를 가져올 과세는 관련 산업 분야와 소비자에게 직접적으로 불리한 영향을 끼치며, 국내 제조업의 어떤 문제도 해결하지 못한 채 다른 유럽 국가로 수입을 재분배할 수도 있을 것임.

 

 ○ 대외무역부의 결정 이후 Portucel Soporcel은 Portucel의 종이의 특징과 성능은 대부분 모로코 사용자의 수요를 만족시켜주는 것이며, Med Paper사 제품의 경우에는 특색과 성능 모두 이러한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한다고 주장함.

 

 ○ 따라서 현재 상황은 높은 품질의 제품을 포르투갈산 제품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기업에 모로코 시장 진입 및 점유에 유리한 기회로 작용할 것임.

 

 

자료원: 모로코 외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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