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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의료기기관련 수출입 증진을 위한 연방안전보건위원회와 통관청간 협정체결
- 통상·규제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이민진
- 2014-10-13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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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의료기기시장 동향과 전망
- 중남미서 2위 규모,·2013~2018년 연평균 13.4% 성장 전망 –
- 정부의 공공의료분야 확대 노력으로 의료기기시장 확대될 듯 -
□ 멕시코 의료기기시장 개요
○ 멕시코 의료기기시장 규모는 중남미에서 두 번째로 크며 멕시코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 중 하나임.
- 단순 소모용 의료용품 및 간단한 의료기기의 경우 멕시코 내에서 생산되고 있으나,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의료기기 제품은 수입해 공급하고 있음.
- 멕시코 내에 생산기지를 보유한 다국적 기업은 멕시코 내에서 의료기기 제품을 생산해 완제품을 미국 등으로 재수출하고 있음.
○ 멕시코의 인구는 1억2000여 명에 달하며, 젊은층의 인구 비중이 높아 향후 의료분야의 성장 가능성은 높은 편임.
- 멕시코의 비만율은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에 달한 만큼, 유행성 질병보다는 당뇨, 암, 심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과 같은 비전염성 질병의 발병률이 높아지는 추세
○ 전문 의료기기를 다룰 수 있는 숙련된 전문가가 부족하며, 광범위한 영토로 지역마다 의료보건서비스 및 기기의 보급이 불균등함.
- 대도시에 위치한 공공병원 및 대규모 병원들은 일반적으로 의료장비와 인력이 잘 갖춰져 있으나,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소규모 병원들의 경우 의료장비의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며, 더욱이 후자의 경우 예산이 부족하거나 의료기기 교체 권한이 없는 경우가 많음.
○ 최근 멕시코 정부는 의료기기 및 관련 제품 수출입 증진을 위해 연방보건안전보호위원회(COFEPRIS)의 무역행정 및 규제절차를 간소화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음.
- COFEPRIS는 2012년 의료제품의 수출입 활성화를 위해 마킬라도라 수출업협회와 상호협력 협정을 맺었으며, 통관절차 간소화를 위해 2013년 멕시코 통관청(CAAAREM)과의 상호 협정을 갱신함.
□ 멕시코 의료기기시장 세부 동향
○ 멕시코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37억 달러로 브라질에 이어 중남미 제2위 시장임.
- 전문 컨설팅 업체인BMI(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2013~2018년 연평균 성장률이 13.4%(달러 기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 2018년에는 멕시코 의료기기 시장규모가 69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 전망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의료기기 시장 중 하나임.
- 2014년 5월 멕시코 정부가 발표한 ‘2014~2018 국가 인프라 프로그램’에 따르면, 멕시코 보건복지부는 이 기간에 보건분야에 57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 밝힘.
멕시코 의료기기 시장규모 및 증가율 전망
○ 2013년 멕시코의 의료기기 수입액은 34억 달러로, 8.3%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멕시코 전체 의료기기 시장의 90% 이상이 수입에 의존하는 것으로 조사됐음.
- 내수산업이 마킬라도라에 집중돼 있어, 부품 및 자본의 수입이 많고 완제품의 대부분은 해외로 수출되고 있어 멕시코 의료기기 시장 내 수입제품의 비중이 높은 편임.
- 주요 수입국은 미국, 중국, 독일 등이며, 미국이 67.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은 17위로 약 20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음.
- 미국과 중국에서 수입되는 제품은 소모품과 혈압기, 휠체어 등의 기타 의료장비의 비중이 높고, 독일에서 수입되는 제품은 대부분 영상진단장비로 그 중 방사선 장치의 비중이 높음.
멕시코 주요 의료기기 수입국 및 한국의 수입액과 비중
○ 2013년 멕시코의 의료기기 수출액은 70억 달러로 9.5%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주로 미국, 프랑스, 아일랜드 등으로 수출하며, 이 중 미국이 91.5%로 독보적임.
- 미국으로 수출되는 제품은 소모품과 혈압기, 휠체어 등의 기타 의료장비의 비중이 높고, 프랑스로 수출되는 제품은 대부분이 소모품으로 그 중 주사기와 주사바늘의 비중이 높음.
- 멕시코는 지리적 인접성과 값싼 노동력으로 주로 미국 의료기기 회사들의 생산설비 기반이 되고 있음.
- 또한 부품 및 자본 등의 무관세 수입이 가능한 마킬라도라 프로그램으로 다국적 의료기기 회사의 중요한 생산기반이 되고 있으며, 현재 미국과의 국경인 바하칼리포르니아주에 그 활동이 집중되고 있음.
- 1990년대 이후 증가한 수출액의 대부분은 미국 생산업자들의 마킬라도라 활동에 의한 것으로, 멕시코 의료기기시장은 미국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임.
멕시코 주요 의료기기 수출국 및 한국의 수출액과 비중
의료기기시장 SWOT 분석
○ 2008~2013년 멕시코 의료기기 연평균 성장률은 ‘소모품’ 7.1%, ‘영상진단장비’ 9.6%, ‘치과용 제품’ 7.9%, ‘정형 및 보철장비’ 8.3%, ‘환자보조용품’ 5.7%, ‘기타 장비’ 5.9%였으며, 2013년 기준 소모품과 기타 장비가 각각 9억2130만 달러, 14억1700만 달러로 규모가 가장 큼.
멕시코 의료기기 품목별 시장동향 및 전망
□ 위생등록증
○ 멕시코 보건법 제 376조에 따르면, 모든 의료기기, 의약품, 의료용품(소모품 포함)은 멕시코에서 수입, 유통, 판매되기 위해서는 멕시코 보건부(Secretaria de Salud)가 발행하는 위생등록증(Registro Sanitario)을 취득해야 함.
○ 위생 등록증 발급을 위한 소요기간 및 비용은 의료기기 종류에 따라 상이하며,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분류됨.
- Clase I : 인체 접촉이 없는 의료기기
- Clase II : 인체 접촉이 있고, 그 인체 접촉 기간 30일 미만인 의료기기
- Clase III : 인체 접촉이 있고, 그 인체 접촉 기간 30일 이상인 의료기기
○ 자세한 사항은 [코트라 국가정보–멕시코–주요인증제도]에서 확인 가능함.
□ 시사점 및 전망
○ 멕시코 의료기기 시장은 중남미 제2위로, 인구성장·만성질병 발생했고·건강비용 증가함. 새로운 의료기기와 기술 습득·정치 안정성 개선·경제 성장 등으로 성장 잠재성이 높음.
- 멕시코 정부의 공공의료분야 확대노력의 일환으로 의료보험으로 보장받는 인구가 증가하고, 의료기기시장도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여전히 가격이 가장 중요한 결정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임.
○ 멕시코 의료기기시장의 높은 대외 수입의존도를 감안, 의료기기시장 진출에 높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
- 멕시코 의료기기시장은 마킬라도라 생산방식으로 인해 제반 의료기기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상태이며,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 보건의료 확충 계획과 함께 수입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
- 미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미국의 영향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BMI(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및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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