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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타이창항-양산항 연결로 무역운송 편리
  • 통상·규제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14-10-02
  • 출처 : KOTRA

 

중국, 타이창항-양산항 연결로 무역운송 편리

- 상하이 와이까오챠오 업무 타이창항으로 이전 -

- 주변국가 및 지역에까지 타이창항효과 확대될 전망 -

 

 

 

□ 상하이 와이까오챠오 업무 타이창항으로 이전

 

  중국 최대 항만기업인 상강(上港)그룹의 계획에 따르면 2014년 7월 21일부터 와이까오챠오(外高橋)항에서 진행하던 장강상류 컨테이너 양산항(洋山港)에로 환적선업무를 중단함.

  - 이로 장강 34개의 선박회사가 운송하던 충칭(重慶), 우한(武漢), 창샤(長沙), 지우장(九江) 등의 장강 상  류지역의 컨테이너가 모두 타이창항(太倉港)으로 이전함.

  - 이것만으로 타이창항에 출입하는 화물 물동량이 매년 60만 TEU 증가하게 됨.

  - 21일 0시부터 타이창항에서 양산항으로 향하는 타이창콰이항(太倉快航) 업무가 가동됐으며 매 8시간 한번씩 바지선이 타이창항에서 양산항으로 운행함.

 

  현재 타이창콰이항업무는 3개 선박회사에서 운영하며 8척의 바지선이 투입했으며, 수용 가능한 물동량은 250 TEU임.

  - 매주 21번 가동하며 8시간마다 한 번씩 지정된 지점, 시간, 항로, 계선장에 운송함.

 

  타이창항 상강정허컨테이너부두회사(太倉港上港正和集裝箱碼頭有限公司)도 본격적으로 운영하면서 타이창항 5만 톤급의 선석 2개를 관리함.

  - 타이창항 상강정허컨테이너부두회사는 타이창항과 상하이항이 협력해 설립한 회사로  타이창항그룹과 상하이항그룹이 각각 55%, 45%의 지분을 차지함.

 

  수상셔틀버스 운행을 보증하기 위해 상하이항과 타이창항은 정보원스톱, 통일관리시스템을 구축함.

  - 상하이항 내의 지선전마선관리센터(이하 FA)소속인 타이창항전문설계부서에서 셔틀버스 및 컨테이너를 관리함으로써 운행선이 원양간선항로까지 연결됨.

  - FA는 상하이항의 와이까오챠오-양산항 운행을 맡음.

  - 또한 이번에 타이창항까지 가는 바지선이 투입되면서 셔틀버스운행이 좀 더 다양해짐.

   · 2005년 12월, 양산보세구가 운영을 시작하면서 기존 와이까오챠오와 연결된 17개의 유럽노선이 모두 양산지역에로 옮김.

   · 2012년 12월 중국 연해 및 강가 인근지대의 항구가 와이까오챠오보세구까지 화물운송함. 아울러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국제항로를 통해 와이까오챠오의 해외화물운송까지 운송함. 이로 셔틀버스노선을 통해 양산보세구 해관감독관리창고까지 운행이 가능해지면서 관리감독창고에서 두 차례에 걸쳐 소량 컨테이너화물을 해체할 수 있게 됨.

 

와이까오챠오항-양산항 지도

    

자료원: 바이두(百度)

 

 타이창항, 운송비용․ 시간절약 등  우위

 

  ‘스필오버’효과를 누리는 타이창을  경우 이번 컨테이너업무 이전은 새로운 기회이기도 함.

  - 타이창항은 수심 12.5m 노선을 가지고 있으며 2013년 말에는 중국 첫 내륙지역 관리항구로 오성홍기를  꽂은 외항선은 별도의 신청 없이 바로 타이창항에 착선할 수 있음.

 

  특히 타이창항은 비용 및 시간 절약 등 우위가 있음.

  - 쑤저우(蘇州), 우시(無錫), 창저우(常州) 등 지역의 원양화물은 종종 육로를 통해 양산항에 운송해왔음.

  - 그러나 육로운송은 경로가 길고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전체적인 효율이 매우 낮으며 또한 상하이주변의 교통체증 영향을 받게 됨.

  - 일례로 쑤저우에서 출발하는 원양컨테이너 수출 경우 타이창항을 이용해 양산항까지 운송은 육로를 통해 양산항까지 운송보다 작은 상자 한개 당 200~300위안, 큰 상자 한개 당 400~600위안 비용이 절약됨.

  - 만약 장강상류 충칭항에서 와이까오챠오항까지 수상운송 경우 두 이경 수상거리가 약 2200㎞로 보통 10~12일 정도가 소요되며 와이까오챠오에서 양산항까지 148㎞로 양산항까지 컨테이너 운송은 최소 40시간 소요되지만 타이창항을 이용하면 양산항까지 최소 2일간 환적시간을 절약할 수 있음.

  - 매년 타이창항에서 환승해서 양산항까지 가는 60만 TEU를 고려해볼 때 양쯔강을 이용하는 수출입기업의 경우 3억 위안 정도의 비용을 줄일 수 있음.

 

  이외 타이창항에로 이전하면 상하이의 교통체증을 완화할 수 있음.

  - 실제로 2014년 상반기 육로를 통해 운송했던 400만 상자가 상하이교통에 큰 부담을 줌.

  - 2013년 상하이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하루 평균 9만2000TEU에 달하는데, 이를 전부 트럭으로 운송하면  운송거리가 1000여 ㎞에 달함.

 

타이창항에서 양산항까지의 ‘셩송 9호’ 바지선

자료원: 신화왕(新華網)

 

□ 10월 ‘상하이-타이창 통관일체화’ 실시 전망

 

  수상셔틀버스 개통은 타이창이 상하이물류센터로 진출하려는 첫 시도로 두 항구의 협상을 통해 타이창항은 상하이항구의 연장으로 오는 10월 상하이-타이창 통관일체화를 실시할 계획임.

  - 상하이-타이창 통관일체화는 두 항구가 통일된 신청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임.

  - 기업은 이때까지 양산항에서 처리해야했던 환승 및 통관수속 등의 수고를 하지 않고 타이창항에서만 통관절차를 하면 됨.

  - 이러면 타이창항에서 제품의 신고, 검사, 통과허가를 한 번씩만 받으면 바로 통과할 수 있음.

 

□ 장강경제벨트건설의 중요한 조치

 

  현지 전문가는 “타이창항-양산항의 셔틀버스 운영은 단순한 이익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장강경제벨트건설에 있어서도 항구 최적화를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분석함.

 

  2014년 4월 28일 리커창(李克) 중국 총리는 충칭에서 좌담회를 개최하고 황금수로를 바탕으로 하는  장강경제벨트 건설을 도모할 것을 밝힘.

  - 본 회담에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책임자는 장강경제벨트건설 관련 고려사항 및 관련 계획을 보고함.

  - 장강경제벨트에 속하는 상하이, 장쑤(江蘇), 저장(浙江), 안웨이(安徽), 장시(江西), 후베이(湖北), 후난(湖南), 쓰촨(四川), 충칭(重慶), 윈난(雲南), 귀저우(貴州) 등의 11개 지역의 성 정부 및 시청에서는 양쯔강 경제벨트의 건설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제안함.

 

  리커창 총리는 장강의 화물물동량이 전 세계 1위이지만 여전히 큰 잠재력이 있다고 밝힘.

  - 향후 연안지역의 주요 항구를 축으로 수로, 철도, 고속도로, 항공, 석유가스 관리망시스템을 만들고 네트워크화, 표준화, 스마트화의 종합교통노선을 구축해서 장강일대를 더욱 강력한 중심지역으로 발전시킬 계획임.

  - 이에 교통부는 상하이 국제물류센터와 우한-장강 및 충칭-양쯔강 항공물류센터를 핵심으로 연안항구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연안항구물류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힘.

 

  이외 국무원은 장강 경제벨트에 대해 행정문제를 처리하는 시도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각 지역의 연합시스템을 설립하려고 함.

  - 이는 타이창항과 양산항을 연결함과 동시에 행정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시범지역인 셈.

 

□ 시사점

 

  타이창항 향후 중요한 핵심항구로 전망되며 조만간 국제해양항로도 타이창항으로 이전될 예상임.

  - 2014년 말까지 타이창항에서 일본, 한국, 대만까지 가는 해양항로를 만들고 매주 20번 운행할 계획임.

 

  타이창항 및 상하이항, 두 항구의 협력을 밝게 전망한 최대 자동차용 로로선(Roll-on Roll-off) 업체 상하이하이퉁국제자동차부두(上海海通國際汽車碼頭)회사는 자동차 로로선 설립할 계획

  - 이번 자동차로로선은 상하이하이퉁국제자동차부두회사와 타이창항이 협력해 건설할 계획으로 연간 화물물동량이 96만 장강 최대자동차로로선으로 될 것임.

  - 2016년 초까지 1차 프로젝트를 건설되면 장강경제벨트내 난징(南京), 우후(蕪湖), 우한(武漢), 충칭(重慶) 등 자동차생산기지의 운송환적허브로 만들 계획임.

  - 이는 타이창항이 장강경제벨트의 자동차수상운수 대표지위를 정립하며 13~14개의 자동차로로선회사를 유치해 월당 110척 이상의 로로선박이 드나들고 연간 완성차 96만 대가 출입될 전망임.

 

 

자료원: 신화왕, 하이팡(解放)일보, 중국쑤저우망, 第一財經網, 쑤저우도시망, 신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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