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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경제포럼을 통해 본 서방의 대러시아 경제 제재 효과
  • 통상·규제
  • 러시아연방
  • 상트페테르부르크무역관
  • 2014-05-30
  • 출처 : KOTRA

 

상트경제포럼을 통해 본 서방의 대러시아 경제 제재효과

- 우크라이나 합병 및 미국 보이콧 속, 러시아 건재함 과시 -

 

 

 

□ MOU 체결 14건, 참가국 수는 감소…참가자 수는 증가

 

 ○ 1997년에 처음 개최된 이후 ‘러시아판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이 지난 5월 22일(목)~24일(토)에 열림.

 

 ○ 미국의 행사 보이콧에도 73개국 248명의 외국계 기업 대표가 참가했으나, 서방기업들은 현지 경영진 등으로 참가자 직위를 하향 조정하는 경우가 많았음.

 

 ○ 미국 경제 게재 관련 대기업의 참가경향을 살펴보면, BP, Total, Alstom, Schneider Electric 등은 최고경영진이 참가한 반면, Goldman Sachs, Alcoa, PepsiCo, ConocoPhillips, Morgan Stanley 등은 현지 법인장 등 실무자급이 참가함.

 

 ○ 유럽 및 미국 기업들의 참여가 다소 부진한 반면, 중국의 리위안차오 부주석은 ‘러-중 전략적 파트너십’ 세션에 참가했으며, 노로빈 알탄호야그 몽골 국무총리 또한 러시아 철도청 및 로스테크(항공산업 관련 국영기업) 대표 등을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함.

 

 ○ 포럼에서 러시아 정부는 14건의 MOU를 체결했으며,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는 ULMART와의 10만㎡ 물류센터 계약을 비롯해 1500억 루블(약 44억 달러) 어치 계약을 체결함.

 

2012~2014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 성과

구분

2012

2013

2014

참가국 수

89

87

73

참가자 수

6,566

7,190

7,590

기업대표 참가자 수

604

619

693

계약 총액(백만 달러)

2,500

3,824

11,086

참가비용(달러)

5,529

5,206

7,353

예산(백만 달러)

비공개

29

29

자료원: 상트경제포럼 홈페이지

 

□ 러시아의 친아시아 정책 가시화

 

 ○ 21일 상하이에서 러시아 가스프롬과 중국 석유천연가스집단(CNPC)가 30년 장기 가스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에 이어, 상트 경제포럼에서 러시아 부총리는 중국 가스공급 관련 자원채굴 세금을 영세율로 적용할 뜻을 밝힘.

 

 ○ 미국의 경제 제재와 맞물려 철수 여부의 귀추가 주목됐던 비자카드 및 마스터카드 사는 예치금 납입을 요구하던 러시아 정부와 협상 끝에 예치금 비율을 하향조정하고 시장에서 철수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지음.

 

 ○ 국영 석유기업 Rosneft는 몽골과의 5년간 10억 달러 공급 계약을 비롯해 베네수엘라, 아제르바이잔, 쿠바, 베트남, 노르웨이 등 12개 외국 기업과 석유제품 공급 및 합작 계약을 체결함.

 

□ 시사점 및 전망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정부 관계자들과의 회의에서 올해 포럼의 결과를 성공적으로 평가했으나, 포럼 기조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언급하며 미국의 경제 제재 조치가 부당함을 피력하는 등 이 사태가 미국 및 유럽과의 교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염려하는 모습을 보임.

 

 ○ 러시아는 유럽 및 서구 에너지 시장에 의존해 온 수출정책을 중국 및 몽골 등 아시아 국가 및 비에너지 산업으로 다변화하려는 전략을 가지고 있으며, 비에너지부분의 수출 비중을 매년 6%씩 상승시킬 전망

 

 ○ 한편, 전 재무장관 알렉세이 쿠드린은 미국의 경제 제재가 향후 2~3년간 러시아의 GDP를 1% 감소시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신기술 개발에 있어서도 뒤처질 수 있음을 경계함.

 

 

자료원: 상트경제포럼 홈페이지(forumspb.com), 젤로보이 뻬쩨르부르그, St. Petersburg.ru 등, KOTRA 상트페테르부르크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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