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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제약시장, 이렇게 하면 진출이 쉬워진다
  • 통상·규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14-05-24
  • 출처 : KOTRA

브라질 제약시장, 이렇게 하면 진출이 쉬워진다  

-철저한 시정조사와 사전준비가 성공 비결-   

     

     

개요

한국의 여러 제약 업체들이 브라질 시장진출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ANVISA(위생감시국) 제품 등록 때문에 시장 진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  

 - 현지사정에 밝은 컨설팅 회사의 자문을 받아야 초기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음.  

     

     

세부내용     

인구 2억 명, 연간 의약품시장 1100억 달러(2014, IMS HEALTH) 규모의 브라질은 무시할 수 없는 의약품 수출 시장임. 그러나 브라질 시장 진출에 관심을 갖고 있는 대부분의 제약업체는 악명 높은브라질 의약품 관리청 안비자(ANVISA) 등록이라는 난관에 부딪혀 진출을 재고하는 경우가 많음.

     

○ANVISA 등록관련 전문 컨설팅 업체 GB Comex의 백경원 대표는 “ANVISA 등록은 까다로운 요구조건, 복잡한 절차, 등록기간 지연, 일관성 없는 행정 절차 등 다수의 애로사항을 안고 있어 혹자는 우스갯소리로 “ANVISAVisa(등록)를 잘 안 주기 때문에 VISA”라고 하느냐라고 묻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절차가 복잡하고 어렵다고 함.

     

백 대표는 또한 브라질 의약품 등록은 진입장벽이 높기로 유명한 미국이나 유럽의 약품관리청(EMEA/FDA) 등록 조건보다야 수월할 것이다라고 쉽게 생각을 하고 있다면 ANVISA 등록 과정이 더욱 까다롭고 어렵게 느껴질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언급하며 ANVISA 등록을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함을 강조함.    

     

○ANVISA가 요구하는 등록 조건은 미국이나 유럽의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데 등록 조건이 EMEA가 요구하는 조건을 거의 그대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임.

 -일부에서는 ANVISA 등록지연 이유 중 하나가 등록을 담당하는 직원들이 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한 지 얼마 되지 않는 젊은이들이 대부분이라 등록규정을 철저히 지키려는 의지가 강하다 못해 융통성이 없는 편이며 서류 검토도 지나치게 꼼꼼하게 하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음.

     

따라서 우리 제약업체들은 브라질 시장 진입이 어렵다고 불평하기에 앞서,  시장 진출 준비에 필요한 사항들을 먼저 점검해 볼 필요가 있음.

    영문 완제품 DossierCTD FormatAPI 자료가 잘 준비돼 있는지의 여부

    임상자료는 충분한지의 여부

    인종문제로 인해 브라질에서 요구하는 Caucasian을 상대로 실행한 Multi-racial 임상  자료인지 여부

    한국인(아시아인)만을 상대로 한 임상자료는 추가로 Bridge Test를 실행해야 하는데 이미 테스트를 완료했는지 여부 등  

     

신약일 경우 학계에서 인정하는 논문이 뒷받침하는지를 먼저 점검해 보아야 하는데 관련 논문이나 발표자료 등은 많으면 많을수록 브라질 제약시장 진출에 유리하다고 할 수 있음.

  -브라질에 진출한 다국적 제약 업체들이 ANVISA를 상대로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이유는 첨단기술과 이를 증명할 수 있는 풍부한 연구 자료를 가지고 있기 때문임.

     

한편, 브라질 제약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업체들은 브라질이 열대 기후의 나라라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함.

   -열대 기후에서도 변질되지 않음을 입증하는 안정성(Stability Test) 테스트* 통과 여부는 시장 진출을 좌우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하게 작용함

 * 유효기간 6개월 및 2년 테스트 모두 필요

     

○ ANVISA에서 GMP 공장 Inspection Certification을 받았는지의 여부도 등록 프로세스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요건임.

   -일례로 한 업체는 2년 정도 소요되는 인스펙션 방문 대기 기간에 지쳐 인스펙션을 포기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

   -인스펙션 날짜가 확정되면 검사원들을 맞이하기 위한 전문적인 사전 준비작업이 반드시 필요함.

     

시사점      

우리 한국 제약업체가 브라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구비서류나 의무 테스트 등을 꼼꼼하게 완료해 놓는 등의 철저한 준비 작업이 필요함.

   -그 다음단계로 파트너 물색, 기술 이전, 신속한 ANVISA 등록 방안 마련 등의 문제를 풀어나가야 함.

 

또한 아무리 작은 규모의 투자라도 철저한 시장 조사가 선행돼야 하며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넌다다는 자세를 가지고 차근차근 준비를 해야 될 것임.

   -현지사정에 밝은 컨설팅 회사의 자문을 받아 투자 계획을 세우는 것은 투자 초기에 발생할 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임.

     

자료원: ANVISA 등록 전문가 직접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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