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파키스탄으로의 통상, 수출 마케팅 방향

- 산업재 및 기업 수요 높은 품목 집중 필요 -

□ 한국에서 파키스탄으로의 수출 추이

 ○ 철강, 플라스틱, 유기화학, 의약품, 기계류 중심 수출

  - 최근 3년간 한국에서 파키스탄으로 가장 많이 수출한 품목은 철강, 플라스틱, 유기화학 순임.

  - 철강은 2011년 1억2600만 달러, 2012년 1억600만 달러, 2013 1억 달러로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수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음.

  - 특히, 유기화학제품은 2011년 5200만 달러 수출에 머물렀으나 2013년 8400만 달러로 61.5% 상승해 수출을 주도함.

  - 한국에서 파키스탄으로의 전체 수출액은 8억 달러 내외로 파키스탄의 총 수입규모 약 400억 달러와 비교할 때 2%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작음.

최근 3년간 한국에서 파키스탄으로 수출 상위 품목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파키스탄 수입시장 특성

 ○ 산업재 위주의 수입시장

  - 파키스탄은 FY 2013년 기준, 전체 수입액 중 원유 및 석유 관련 제품이 전체 수입액의 34.9%, 기계류 및 수송 장비가 14.2%, 화학제품이 15.7%, 음식료품 관련 제품이 9.7%, 고무, 원목 등 기타 제품군 수입이 2.1%를 차지함.

  - 파키스탄은 산업재 제품의 수입 비율이 64.8%에 이르는 등 소비재 시장보다는 산업재 시장의 성격이 강함.

품목별 수입액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State Bank of Pakistan(FY13 수치만 표시)

□ 한국기업들의 수출 희망 품목

 ○ 전기·전자기기, 기계류, 의료장비, 플라스틱류 수출을 원해

  - 한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전기·전자기기, 기계류, 의료장비, 플라스틱류 수출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남.

  - 그러나 파키스탄의 수입시장이 산업재 위주임을 감안할 때 한국의 희망 수출품목에 변화가 필요함. 즉, 기존의 수출품목에 석유화학제품과 관련된 산업재분야의 진출이 필요함.

한국기업의 수출 희망 품목

                                                                                                         (단위: 건, 백만 달러)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시사점: 파키스탄으로의 수출 방향성

 ○ 전기·전자기기, 기계류, 플라스틱, 의약품, 철강, 고무제품 등의 제품은 기업 수요와 실제 수출품목이 일치

 ○ 기업 수요가 높은 의료장비, 자동차부품, 화장품, 세척제 등은 기업 수요에 비해 수출실적이 저조

 ○ 기업 수요가 높은 품목 위주로 마케팅 활동, 바이어 유치 강화 및 기업 수요는 높으나 수출이 적은 품목에 대한 적극적인 수출 활동이 필요함.

 ○ 석유화학과 같은 산업재 시장에 대한 수출이 상대적으로 저조함을 감안해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은 적극적인 수출 마케팅 활동을 펼쳐야 함.

자료원: World Trade Atlas 및 KOTRA 키라치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