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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복날에는 미국에서도 한국산 삼계탕 맛볼 수 있다
  • 통상·규제
  • 미국
  • 워싱턴무역관 김병우
  • 2014-03-27
  • 출처 : KOTRA

 

올해 복날에는 미국에서도 한국산 삼계탕 맛볼 수 있다

- 미국 식품안전감시국, 가금육가공품 수입 허용 국가에 한국 추가 -

- 5월 27일부터 삼계탕 수출길 열려… 향후 기타 가금육가공품도 수출 기대 -

 

 

 

□ 미국 식품안전감시국, 한국산 가금육가공품 수입 허용

 

 ○ 미국 농무부, 가금육가공품 수입 허용 국가에 한국 추가하는 최종 규정안 발표

  - 3월 26일 미국 농무부 산하 식품안전감시국(Food Safety and Inspection Services)이 한국을 가금육가공품 수입 허용 국가에 추가하는 최종 규정안을 관보를 통해 발표

  - 미 식품안전감시국은 한국에서 시행되는 가금육 법률, 규제, 검안 절차를 검토한 결과, 미국의 가금류제품검사법(Poultry Product Inspection Act)의 식품안전기준과 동등하다고 판단해 수입을 허용

  - 미 식품안전감시국은 2005년 한국 정부의 요청으로 한국의 (1) 정부 감독체계 (2) 식품안전기준 (3) 위생 (4)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5) 화학잔류물 검사 프로그램 (6) 미생물 검사 프로그램 등을 검토

  - 미국은 2008년과 2010년 현장 사찰을 시행했으며, 한국의 수정조치를 통해 2012년 11월 27일 한국을 가금육가공품 수입 허용 국가에 추가하는 규제변경안을 제안. 의견 수렴기간을 거쳐 이번 최종규정 발표

  - 최종규정은 5월 27일 발효되며 미국 수출이 승인된 2개 업체의 삼계탕 제조사의 미국 수출이 가능해짐.

  - 수출된 가금육가공품은 미국 통관에서 포장 불량, 운송 중 손상, 화학 및 병원체 잔여물 등 재검사 절차를 걸쳐 시장에 유통

 

 ○ 가금육 대미국 수출 가능 국가 총 9개국… 한국 비롯한 3개국은 가공품만 허용

  - 현재 미국에 가금육을 수출할 수 있는 국가는 총 9개 국가로 신선가금육 수출은 6개 국가에만 허용이 돼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이스라엘은 가공품만 가능

 

미국의 가금육 수입 허용 국가

자료원: 미국 식품안전감시국

 

 ○ 삼계탕 첫해 수출 약 17만 ㎏…미국 시장 확대될 것으로 기대

  - 미국 식품안전감시국은 한국 업체가 제공한 자료에 따라 수출 허용 후 1년 동안 약 38만 파운드(약 17만2366㎏)의 삼계탕이 미국으로 수입될 것으로 예상

  - 현재 미국의 삼계탕시장이 워낙 작고 삼계탕으로 대체 가능한 식품이 없는 것으로 판단돼 미국의 관련 산업에 피해는 없을 것

  - 미국 현지에서 삼계탕을 가공하는 업체는 2곳으로 파악되며 두 업체의 생산량은 연간 5만6000파운드(약 2만5401㎏)으로 추정

  - 미국에 수출이 허용된 한국 업체는 5년 후 약 225만 파운드(약 102만㎏)의 삼계탕을 수출할 것으로 예상

  - 식품안전감시국은 향후 미국의 동식물검역소(APHIS)와 식품안전감시국의 기준에 맞는 제품이 추가로 수입이 허용될 수 있으며 한국이 미국과 동등한 기준의 식품안전기준으로 가공시설을 승인할 것이라고 발표

 

□ 시사점

 

 ○ 미국, 외국 음식에 관심 높아져…건강식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

  - 시장조사 전문기관 민텔 그룹은 2012년부터 2017년 사이 미국 슈퍼마켓의 외국 식품 판매량이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

  - 히스패닉과 아시아계 인구가 늘고 있는 것도 원인 중 하나지만 미국인들의 외국 전통음식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

  - 2012년 미국의 C사가 선보인 Go Soup은 파우치 형태로 판매되며 20~30대 고객을 겨냥해 외국 음식을 바탕으로 한 제품을 개발

  - 아직 한국 탕 종류의 인지도는 높지 않지만 건강식이라는 인식을 높여 맛을 비롯해 건강도 생각하는 미국의 젊은 층 공략 필요

 

 ○ 미국 싱글족 증가로 간편한 식품 인기 전망

  - 미국의 평균 결혼시기가 늦어지면서 도시에서 혼자 생활하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인스턴트, 냉동·냉장식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됨.

  -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3년 냉동식품(1.98%), 냉장식품(2.58%)의 판매액이 증가했으며 바로 데워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의 판매도 0.48% 상승

  - 미국의 삼계탕 수요는 교민 및 유학생 위주일 것으로 판단되나 편의성을 보강해 건강하면서도 간편한 식품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추천

 

 

자료원: 미국 관보, 식품안전감시국, 동식물검역소, 타임지, 민텔그룹, Food Republic, 유로모니터, 기타 KOTRA 워싱턴 무역관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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