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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한국산 풍력발전 타워 반덤핑 예비판정
  • 통상·규제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윤준기
  • 2014-01-20
  • 출처 : KOTRA

 

호주, 한국산 풍력발전 타워 반덤핑 예비판정

- 한국산에 12.1% 반덤핑 관세 부과 –

 

 

 

□ 호주의 풍력발전 현황

 

 ○ 증가하는 풍력발전의 비중

  - 2013년 12월 기준으로 호주 전체 풍력발전 용량은 2996㎿ 규모 이며 2010년 10월 1880㎿에 비해 3년 만에 약 60% 증가함.

  - 호주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항상 강풍이 불고 있어 풍력발전에 적합한 곳으로 평가되고 있음.

  - 호주는 청정에너지 위원회를 중심으로 재생 및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반영을 하고 있으며 연구 개발에 예산을 지원하고 2020년까지 20%의 전력을 재생 에너지로 공급해 화력발전을 대체할 것으로 추진 중임.

 

 ○ 호주의 풍력발전 정책과 현황

  - 풍력발전에 유리한 환경과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호주의 풍력발전용량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남호주(SA)와 빅토리아주(VIC)의 해안선을 중심으로 상업적 풍력발전소의 건설이 증가하고 있음.

  - 호주의 남호주(SA)주는 인구당 풍력발전 비율이 가장 높은 덴마크보다 더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풍력발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

  - 호주의 청정에너지 위원회는 호주 발전산업에 직접 개입해 연구개발비용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펴고 있으나 2013년 총선에서 승리한 보수 연합당은 직접 지원 정책을 재고하고 있어 향후 지원 정책은 후퇴할 것으로 보임.

 

인구당 풍력발전 용량

 

  호주의 풍력발전시장

  - 호주 내 전체 풍력발전 설치시장은 10억 호주달러에 이르며 2009년 이후 매년 21%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음.

  - 호주 내 주요 관련 기업으로는 풍력타워 건설기업인 Keppel Prince Engineering, 풍력발전설비 설치 및 유지관리 기업인 Downer EDI, 발전설비 기업인 E&A, 풍력터빈 제조업체인 Vestas, Repower, Siemens 등이 있으며 2012년 기준 240여 개의 신규 풍력발전 타워 중 21% 정도를 호주 기업이 수주했고 나머지는 외국에서 수주해 수출했음.

  - 호주 국내 기업 관계자에 따르면 인건비와 물류 및 투입비용 등에서 해외 수출 기업과 경쟁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하며 실제로 신규 프로젝트의 75%가 외국 기업에 넘어가는 상태임.

 

주별 풍력발전 현황

 

□ 풍력발전 타워 반덤핑 제소

 

 ○ 호주의 Keppel Prince Enginerring, Haywards사는 중국과 한국기업을 반덤핑 제소함.

  - 두 회사는 중국과 한국의 수출사업자를 호주 반덤핑위원회에 제소했으며 2013년 12월 6일부로 임시관세가 부과되고 있음.

  - 미국의 경우 중국산 덤핑 풍력발전 타워에 대한 보복 관세를 40~70% 부과하고 있으며 호주의 경우 제소기업들이 원하는 보복관세는 40% 수준임.

  - 반덤핑 위원회의 최종결정은 2014년 3월 21일까지 호주 연방정부에 전달될 예정임.

 

풍력발전 타워에 대한 반덤핑관세율(예비)

            (단위: %)

China/제조사

현지 유통사

반덤핑관세(예비)

Shanghai Taisheng Wing Power

Goldwin International Limited

16.2

Shanghai Taisheng Power Engineering Machine Co,, Ltd

Goldwin International Limited

16.2

All Other Chinese Exporters

 

16.2

Korea/제조사

 

반덤핑관세(예비)

Wind and P., Ltd

NA

12.1

All other Korean Exporters

NA

12.1

자료원: 호주 반덤핑 위원회

 

□ 시사점

 

 ○ 국내 제조사의 시사점

  - 2012년 입찰된 240개의 풍력타워 중 64곳이 한국 기업에 입찰됐으며 반덤핑 제소 기업인 Keppel Prince 및 E &A사는 각각 30개 20개를 웃돌고 있음.

  - 주요 경쟁국인 중국의 경우 반덤핑 관세율이 한국산 제품보다 다소 높을것으로 보이나 반덤핑 판정 목적이 자국산업 보호에 있어 중국산에 대한 반사이익보단 자국산 제품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임.

  - 반덤핑 확정 판결 시 풍력발전 타워 시장에서 한국산 및 중국산 제품의 수요 일부가 내수제품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이나 수입시장의 규모가 이미 70%를 넘어서 반덤핑 판정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 유지가 필요하며 최종 결과를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음.

  - 풍력타워의 경우 호주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의 비중이 약 27%에 달하며 금액으로는 2000만 미국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됨.

 

 

자료원: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체조사, 호주유력 언론, IBISWORLD, 호주반덤핑위원회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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