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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화장품,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투자유치 이어져
  • 트렌드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최종우
  • 2016-08-02
  • 출처 : KOTRA

     

한국 화장품,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투자유치 이어져

- 골드만삭스와 배인캐피털, 한국 화장품 세계 시장 가능성에 천문학적 금액 투자 -

- 중국 소비자뿐 아니라 미국 내에서도 K-Beauty 인기 지속 중 -

 

 

     

□ 한국 화장품 꾸준한 수출 증가

     

  한국 화장품, 2013년부터 50%가 넘는 수출 증가율 기록 중

  - 2015년 한국 화장품의 수출은 전년대비 53.1% 증가해 약 20억45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 한국의 전체적인 수출량은 14개월 동안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화장품의 수출량은 2011년부터 매년 평균 36.9%씩 증가하는 추세

  - 한국 세관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의 화장품 수출 증가율은 한국 드라마 및 영화 수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함. 또한, 한국 정부의 중소기업들의 수출 지원정책이 성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함.

  - 실제로 한국 드라마 및 영화의 수출은 2014년 3분기까지 약 340% 가까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드라마와 영화를 제외한 다른 미디어 수출은 약 70%밖에 오르지 않음.

     

대한민국 화장품 수출 증가

자료원: 대한민국 세관

     

  - 한국의 화장품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을 계속해 옴. 2014년 초에 시작된 대한민국 화장품 시장의 업계 1위 아모레퍼시픽 주식의 성장을 보면 알 수 있음.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아모레퍼시픽의 시가총액은 4배 이상 증가했으며, 220억 달러 규모를 기록함.

  - 또한, 업계의 2위 주자인 LG H&H 또한 시가총액이 두 배 성장하며 150억 달러의 규모를 기록함.

     

2014년보다 4배 증가한 아모레퍼시픽 주가

    

자료원: Wall Street Journal

     

 ○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는 한국 화장품 기업들

  - 전 세계 1위 투자은행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와 이 업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베인캐피털(Bain Capital)이 한국의 화장품 기업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한국 화장품 성장에 높은 성장을 보여줌.

  - 골드만삭스와 베인캐피털이 인수를 계획하는 회사는 한국의 카버코리아로서, 유명 브랜드인 AHC를 보유한 토종 한국 회사임. 이번 인수로 인해 카버코리아의 시장가치는 약 6억7500만 달러 규모로 기록될 것으로 예측됨.

  - 이번 카버코리아의 인수는 특히 베인캐피털에게 의미가 있음. 이번 인수는 베인캐피털의 첫 한국 기업에 대한 투자로 의미가 남다름.

  - 프랑스의 명품 유통을 책임지는 그룹 LVMH 또한 한국 화장품 기업에 대한 투자와 인수를 발표함. LVMH 그룹은 루이비통과 크리스챤 디올, 지방시, 셀린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그룹으로, 이번 한국 화장품 회사 클리오에 대한 인수 발표는 세계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경쟁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줌.

  - LVMH 그룹의 이번 클리오 인수는 한국 회사 인수의 두 번째 프로젝트. 이는 첫 번째 투자인 한국 대표 엔터테이먼트 YG Entertainment와 더불어, 한국 Pop 문화와 한국 화장품 시장의 연결성을 극대화시키고 싶다는 전략으로 분석됨.

  - 이번 한국 화장품 업체에 관한 두 가지 인수 소식은 한류의 중심에 있는 한국 화장품의 위상을 느끼게 해주는 계기. 또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트렌드세터로서의 한국의 역할을 가늠하게 함.

  - 세계적인 투자은행 HSBC의 소비자 소비형태 컨설턴트 Erwan씨는 "한류를 움직이는 중요한 소비자 그룹으로 중국인들이 있다"고 했으며, "중국인들의 한국 제품 사랑은 어느 때보다 강하다"고 전함.

  - 한국의 화장품은 한국 면세점을 가면 더욱 인기가 뜨겁다고 WSJ는 전함. 특히 중국인들 및 각국의 사람들이 가장 사고 싶어 하는 아이템으로 뽑힌다고 전함.

  -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LVMH, 골드만삭스, 베인캐피털의 투자는 한국 화장품 시장의 시장성을 실제로 실험해볼 수 있는 경우로 분석됨. 한국 화장품이 마니아층의 화장품 시장에서 세계 주요 무대로 뻗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기존의 화장품 시장의 강자인 에스티로더(Estée Lauder Companies Inc)와 같은 회사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도 기대됨.

  - 참고로, 2015년 에스티로더 또한 한국의 화장품 브랜드 닥터자르트(Dr. Jart+)의 브랜드 이름을 밝혀지지 않은 금액으로 인수함.

     

 ○ 온라인 유통시장에서도 인기가 높은 한국 화장품 제품

  - 한국 제품들 중 아마존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제품들은 단연 K-뷰티로 불리는 화장품들임.

  - 화장품은 한국의 브랜드 이미지를 상승시켰으며, 점점 인지도와 인기가 올라가는 중. 아마존은 이런 점을 노려 자체적으로 한국 화장품 전문 페이지를 만듦.

  - 아마존뿐 아니라 세계적인 화장품 체인판매점 Sephora에서도 홈페이지에 한국 화장품 전문 부분을 만들어놓음.

     

아마존에 입점한 한국 제품들

   

자료원: Amazon

     

세계적인 화장품 유통회사 Sephora에 K-Beauty 홍보

자료원: Sephora

     

□ 시사점

     

 ○ 한국 화장품 수출 늘어남에 따라 세계적인 기업들로부터 투자 쏟아질 듯

  - 기존의 패션그룹 LVMH와 글로벌 화장품 기업 에스티로더의 한국 기업 투자 및 인수에 이어, 이제는 골드만삭스와 베인캐피탈과 같은 글로벌 투자은행들 또한 한국 화장품 기업들에 투자할 기회를 엿보는 상황

  - 한국 화장품 시장은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으며, 현재 글로벌화가 잘 됐다고 판단됨.

     

 ○ 트렌드를 읽고 이끄는 것이 중요한 수출 요소

  - 신기술이 개발되고 시장이 성장할수록 천연 유기농, 한방, 아토피나 건성 피부에 좋은 기능성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짐. 이에 따라 한국 브랜드인 아모레퍼시픽, 닥터자르트 등 제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최고급 백화점인 Nordstrom과 미국 내 가장 큰 화장품 체인 판매점인 Sephora에 입점했음.

  - 또한, 스킨푸드, 더페이스샵, 네이처리퍼블릭 등 중저가 화장품 기업의 직영매장을 통한 주류 시장으로의 진출로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음.

     

  온라인을 통한 수출은 모든 한국 화장품 기업들이 주목해야

  - 한국 화장품 웹사이트 및 온라인 쇼핑몰을 사용해 한국 화장품을 구매하는 외국 국적의 바이어들은 2011년과 비교해 약 5158% 늘어나, 거래규모가 약 1200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남.

  - 이와 같이, 해외에 지사를 설립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해외로 판매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

  - 한국 세관의 자료에 따르면, 인터넷을 사용해 웹사이트를 통해 화장품을 구매하는 비율은 전체 화장품 매출에 0.8% 밖에 되지 않으나, 온라인 구매는 매년 750% 증가하는 상황임.

          

     

자료원: Wall Street Journal, Amazon, Sephora, 대한민국 세관 및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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