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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현대인은 스마트폰 진료! 日 원격의료 시장 현황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조은진
  • 2016-08-01
  • 출처 : KOTRA

 

바쁜 현대인은 스마트폰 진료! 日 원격의료 시장 현황

- 2015년 원격의료 허용으로 IT 벤처기업 등 시장 진입 잇따라 -

- 2020년 원격의료 서비스 시장 규모, 2016년 대비 2.5배 확대 전망 -

     

     

     

□ 원격의료 추진, 신기술 개발 지원하는 일본 정부

     

 ○ 일본 정부는 2015년 성장전략(2015.6), 국가 전략특구 개정법(2016.5) 등을 통해 원격의료 보급 확대를 추진

  - 2015년 성장전략에는 국민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의료∙간병 등 분야의 ICT화 추진과 함께, IT 기술 고도화에 따른 원격의료 허용 여부 재검토가 포함됨.

  - 이어 2015년 8월 후생노동성은 업무연락 통지문에서 원격의료가 가능한 경우를 꼭 낙도 및 벽지 등으로 한정할 필요가 없고, 원격의료가 가능한 대상을 고혈압 환자 등 만성질환자로 제한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명확히 밝혀 사실상 원격의료를 허용

  - 2016년 4월, 규제개혁회의 건강∙의료 워킹그룹에서 발표한 원격의료 보급을 위한 로드맵은 아래 표와 같음.

  - 원격의료에 이어 2016년 5월 국가 전략특구 개정법을 통해 국가 전략특구 내에서 처방약에 대한 원격 복약지도도 가능해짐.

     

원격의료 보급을 위한 로드맵

자료원: 미즈호 은행(규제개혁회의 건강∙의료 워킹그룹 자료 재구성)

     

 ○ 원격의료 추진 배경

  - 일본은 고령화 진전에 따라 환자 수 및 의료 수요는 증가하지만, 인구 감소 저출산으로 의료 분야 종사자 수는 부족해질 것으로 예측됨.

  - 이에 따라, 의사 및 병실 등 한정된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해결방안 중 하나로 원격의료가 추진되고 있음.

     

□ 원격의료 서비스 시장 전망

     

 ○ 시장조사 기관 시드 플래닝은 정부의 원격 의료 허용으로, 원격의료 서비스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

  - 2016년 77억 엔에서 2020년에는 192억 엔으로 2.5배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특히 원격 보험진료와 건강상담 서비스가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임.

     

 ○ 한편 시장 조사기관인 미국 IHS사에 따르면 글로벌 원격의료 기기 및 서비스 시장은 2013년 4억4060만 달러(약 460억 엔)에서 2018년 45억달러(약 4698억 엔)로 약 10배 증가 전망

  - 원격의료 이용 환자 수는 2013년 35만 명에서 2018년 700만 명까지 증가 전망

         

□ 원격의료 시장 진출 확대하는 기업들

     

 ○ 원격의료가 허용되면서, 2016년부터 바쁜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원격의료 시스템 제공도 본격화되고 있음.

     

    

 원격의료 건강 상담 서비스 ‘포켓 닥터’

 - IoT 기업인 OPTiM이 의료정보 제공 기업 MRT사와 함께 제공하는 원격의료 건강 상담 서비스(4월 28일 출시)

 - 컨디션이 나쁘지만 병원에 갈 시간이 없는 경우, 고령자라서 통원이 어려운 경우 등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하고 있음.

 - 초진은 대면, 재진 이후는 포켓 닥터로 진료 가능하며, 보험도 적용

 - 현재 전국 약 14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나, 향후 3년간 1만 기관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음.

    

 온라인 통원 시스템 ‘클리닉스’ 개시(2016.2)

 - 웹을 통해 질병 관련 사전을 제공하는 기업 메들리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통원 시스템

 - 온라인으로 예약, 진료, 회계, A/S까지 제공 가능하며, 약이나 처방전 배송 서비스도 제공

 - 홈페이지에서는 바쁜 현대인에게 통원 대기시간을 줄여주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

 의료법인사단 ‘나이즈’도 원격 의료 개시

 - 도쿄 내에서 소아과 병원 4개를 운영하고 있는 나이즈는 부모가 맞벌이 등으로 자주 병원에 데려가기 어려운 어린이를 대상으로, 스카이프(Skype)를 활용해 올해 1월부터 독자적으로 원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함.

ㅇ 원격의료 플랫폼 서비스 ‘포트 메디컬(Port Medical)’

 - IT를 통해 진료, 의약품 수령까지 가능한 원격의료 플랫폼 서비스로, 2015년 11월부터 서비스 개시

 - 이 서비스 제공 기업인 포트는 올해 6월부터 의료시설이 없는 지역인 미야자키현 니치난시 키타 지역에서 니치난시 시립 중앙병원과 함께 원격 의료 실증실험 실시

 - 그동안 니치난시 시립 중앙병원은 키타 지역에 의사를 파견하는 순회 진료를 실시했으나, 의료진 부족으로 의료기관에 부담이 되고 있어 원격 의료를 실시하기로 함.

자료원: 각 사 홈페이지, 마이니치 신문

     

□ 시사점

     

 ○ 일본, 원격의료 도입 적극 추진

  - 세계 최고 고령화 사회인 일본에서는 의료인력 부족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원격의료 도입이 추진되고 있으며, 정부의 원격의료 허용에 따라 IT 벤처기업 등의 원격의료 시장 진입이 확대되고 있음.

  - 일본 의사 10만 명이 가입한 의사 전용 커뮤니티 사이트 MedPeer에서 올해 4월에 실시한 앙케이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4041명 중 87.9%는 향후 원격의료가 보급이 확대될 것이라고 응답

  - 도입 확대 시 만성질환 컨트롤, 환자에게 적시적절한 의료 서비스 제공, 간병가족 부담 경감 등 혜택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진료 보수 인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음.

     

 ○ 최근의 도입 노력이 원격진료 보급 확산으로 이어질 경우, 의료영상관리, 원격화상 진단 등에 필요한 클라우드 서비스 등 첨단 IT 시장의 확대로 이어질 것

  - 우리 기업들도 일본 의료 IT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진입을 노려볼 만함.

     

     

자료원: 미즈호은행, 마이니치 신문, 일본경제신문 및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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