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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5월 차 판매 호조 속 현대·기아차 약진
  • 트렌드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김영호
  • 2016-06-07
  • 출처 : KOTRA

 

프랑스, 5월 차 판매 호조 속 현대·기아차 약진

- 프랑스 5월 신차 판매량 22.3% 증가 –

- 현대·기아자동차 판매량 48% 증가 -

 

 

 

□ 프랑스 5월 자동차 판매 호조

 

 ○ 프랑스의 5월 자동차 판매가 영업일수 증가의 영향으로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남. 특히, 현대·기아자동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약진에 힘입어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음.

 

 ○ 1일(현지시간) CCFA에 따르면, 지난 5월 프랑스의 자동차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22.3% 증가한 17만5834대로 잠정 집계됐음.

  - 이는 지난해 5월보다 영업일이 3일 늘었기 때문임. 이를 제외하면 4.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됨.

 

 ○ 경유차 판매량이 13.4% 증가했으며, 휘발유차 판매량이 39.5% 증가해 시장 점유율에서 가솔린차는 5.3% 포인트 늘고 디젤차는 4.3% 포인트 줄었음.

  - 1월~5월 기준 시, 디젤차의 점유율은 전년동기 58.93%에서 52.66%로 6.27% 포인트 감소, 가솔린차는 37.28%에서 43.31%로 6.0.% 포인트 증가 등 증감이 더 컸음.

 

 

□ 프랑스 빅2 판매 호조

 

 ○ PSA 그룹의 5월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25.6% 증가한 5만1911대를 기록했음.

  - 푸조차 판매량은 23.1% 증가한 3만994대를 기록했고, 시트로앵차는 30.0% 증가한 1만8540대를 기록했음.

  - 시트로앵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DS차는 25.6% 증가한 2377대를 기록했음.

 

 ○ 르노 그룹의 판매량은 34% 증가한 4만3717대를 기록했음.

  - 르노차 판매량은 새로운 모델, 특히 SUV의 출시에 힘입어 32.6% 증가한 3만4260대를 기록했음.

  - 저가 브랜드인 다치아차 판매량은 39.3% 증가한 9457대를 기록했음.

 

□ 외국차 판매 증가율, 프랑스차 판매 증가율의 절반

 

 ○ 폴크스바겐 그룹의 판매량은 아우디 및 스코다차의 판매량이 22% 이상 증가했음에도 폴크스바겐 차 판매 증가율이 7.6%에 불과해 결국 11.3% 증가한 2만2779대를 기록했음.

  - 아우디차 판매량은 22% 증가한 5758대를, 스코다차 판매량은 22.8% 증가한 2097대를 기록했으나 폴크스바겐차 판매량은 7.6% 증가한 1만2700대를 기록했음.

 

 ○ BMW 그룹의 판매량은 24.3% 증가한 7086대로 집계됐으며, 도요타 그룹의 판매량은 25% 증가한 6654대를 기록했고, FCA 그룹의 판매량은 28.2% 증가한 6652대를 기록했음.

 

 ○ 한편, GM 그룹은 2.3% 증가한 6474대를, 닛산 그룹은 5.2% 증가한 6232대를, 메르세데스 그룹은 6% 증가한 5665대를 기록했음.

  - 특히, 포드차의 판매량은 6871대로 유일하게 1.3% 감소했음.

 

□ 현대·기아차 약진

 

 ○ 현대·기아자동차의 판매량은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음.

  - 지난달 현대·기아차 판매량은 48% 증가한 5464대로 집계돼, 점유율 3.11%를 기록했음.

 

 ○ 먼저 현대차의 5월 판매량은 2391대로 전년동기대비 57.7% 증가했음.

  - 신형 투싼II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5% 급증하며 효자 노릇을 했음.

  - 현대차가 유로 2016 축구대회 특수를 겨냥해 특별 디자인한 모델을 집중적으로 홍보한 것도 판매 증가에 도움이 됨.

 

자료원: 현대 웹사이트

 

 ○ 그리고 기아차는 지난달 41.2% 증가한 3073대를 판매했음.

  - 기아차도 SUV가 판매 약진을 이끌었음. 스포티지의 5월 판매량은 111% 증가하며 총 판매량 증가에 크게 기여했음.

 

자료원: 기아 웹사이트

 

 ○ 이런 판매 호조로 지난달 현대차 및 기아차의 점유율은 각각 1.36%, 1.75%로 올랐고, 한국차의 프랑스 시장 점유율은 3.1%를 웃돌았음.

 

□ 전망 및 시사점

 

 ○ 자동차 업계에서는 디젤차의 판매 하락에도 불구하고 가솔린차 및 SUV 모델의 판매 지속 증가를 포함해, 다음과 같은 요인들에 의해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저금리 및 낮은 휘발유 가격

  - 실업률 2개월 연속 감소, 1분기 GDP 0.6% 성장, 소비심리 2007년래 최고

  - 프랑스 정부의 친환경차 구매 지원제도 연장 시행

 

 ○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해 프랑스 빅2, BMW, 도요타 및 피아트 등 상당수의 완성차 업체들처럼 프랑스 시장에서 좋은 판매실적을 얻기 위해서는 SUV와 같은 인기 모델 개발,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지탄받는 디젤차에서 가솔린차로의 생산 전환, 디자인과 가성비가 출중한 제품 및 각계각층 폭 넓은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 개발 등이 필요

 

 ○ 미국에 이어 프랑스 등 유럽 여러 나라에서도 시판 중인 모든 디젤차에 대한 환경규제를 강화할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 이산화탄소 및 미세먼지 등의 공해를 줄여주는 저감장치를 필수적으로 장착하는 것과 더불어, 실주행 공해 테스트로 측정한 정확한 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더 환경친화적인 차량을 개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

 

 

자료원: 프랑스 자동차공업협회(CCFA) 및 KOTRA 파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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