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일본, AI 연구에 정부와 기업 함께 나섰다
  • 트렌드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송혜주
  • 2016-06-14
  • 출처 : KOTRA

 

일본, AI 연구에 정부와 기업 함께 나섰다

- 정부, 문부과학성, 경제산업성, 총무성 등 3성 연계 전략센터 설치 –

- 기업, 대학과 산학 공동연구 활발 -

- 도요타, 닛산, 혼다 등 자동차업계, AI 인재 확보 치열한 경쟁 -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인간의 지능으로 할 수 있는 사고, 학습, 자기계발 등을 컴퓨터가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컴퓨터 공학 및 정보기술의 한 분야. 컴퓨터가 인간의 지능적인 행동(학습능력, 추론능력, 지각능력, 자연언어의 이해능력 등)을 모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으로 실현한 기술(자료원: 두산백과)

 

□ AI(인공지능) 연구와 첨단산업 접목을 위한 일본 정부의 노력

 

 ○ 문부과학성, 경제산업성, 총무성 등 3성 연계, AI 연구전략센터 설치

  - 연구전략센터 설립은 인공지능 관련 기초부터 응용부분까지 일관된 연구를 진행, 신산업 창출로 연결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음.

  - 2016년부터 10년간 약 1000억 엔을 투자할 계획이며, 연구는 문부과학성 산하 이화학 연구소, 과학기술진흥기구(JIST), 경제산업성 산하 산업기술종합연구소, 신에너지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NEDO), 총무성 산하 정보통신연구기구 등 5개 기관이 공동 참여함.

 

 ○ 내각부, AI 활용에 대비한 악용 방지 윤리지침 마련

  - 지난 5월 말, 연구자, 법률가, 윤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 차원에서 주도해, 악용 방지를 위한 윤리지침을 마련할 계획임.

 

 ○ 2016년부터 5년간 ‘과학기술기본계획’에 AI 포함

  - 약 26조 엔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AI에 대한 연구 강화 및 IoT와 융합 등으로 로봇기술,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를 만드는 기술에 대한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함.

 

 ○ 일본, 인력과 자금 부족 등으로 인해 현재까지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편임.

  - 미국은 연간 300억 엔 이상, 유럽은 200억 엔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AI 관련 연구를 진행 중에 있고, 미국의 경우 구글 등 민간기업도 적극 참여 중

 

 ○ 일본 정부의 우선 과제는 AI 관련 인재 육성

  -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AI 등 첨단 IT 관련 인력은 2020년 기준 약 5만 명이 부족한 실정

  - 초, 중학교부터 대학까지 IT를 배우고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자격제도 도입 등으로 사회인의 기술 습득도 촉진할 계획임.

 

□ 기업, 대학 간 활발한 산학 공동연구

 

 ○ 동영상 전문 대기업 완고와 동경대학 등 산학 연계 공동 인공지능 개발

  - 차세대 AI 연구단체인 ‘NPO 전뇌구조 이니셔티브’ 설치, 수년 내 100인 규모로 확대할 계획

  - 도요타자동차 등 30개사 이상으로부터 1억 엔 상당의 연구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며, 진화된 AI 기술을 각 사,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설립 목적임.

 

 ○ 도요타자동차, 완고 등 8개사, 동경대학에 기부 강좌 설치

  - 인공지능 연구자 육성을 목적으로 하며, 약 9억 엔의 기부금을 기반으로 연간 약 150명에 최첨단 기술과 지식을 가르친다는 방침임.

  - 6월 1일 ‘첨단인공지능학 교육기부 강좌’를 설립. 도요타자동차를 비롯해 완고, Omron, 파나소닉, 노무라종합연구소, DeNA, 미즈호 파이낸셜그룹, 미츠비시중공업 등이 기부에 참여함.

 

□ 자동차업계, AI등 첨단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치열한 인력 확보 쟁탈전

 

 ○ 도요타 자동차, 구글에서 로봇 관련 2개 자회사 인수를 위한 막바지 협상 중

  - 자동운전, 안전 지원 시스템을 위해 AI를 비롯한 고급 소프트웨어가 필수적이라는 기업 방침 하에 인력 확충 등 개발체제 강화를 서두르고 있음.

 

 ○ 혼다, 인재 확보에 목표를 두고 2016년 중 도쿄 도심에 AI 연구거점 구축 예정

  - 자동운전 등 기초 기술연구를 강화한다는 목적

  - 사이타마현, 미국 실리콘밸리 및 오하이오주, 독일 오펜바흐에 기초 기술연구 거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분야에서 자동운전 등 차세대 기술 개발 증가에 따른 국내 인재 확보에 주력하기 위해 도쿄를 거점화한다는 방침

  - 혼다는 2020년경, 자동운전 기술의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음.

 

 ○ 닛산, AI 포함한 첨단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재원 마련 중

  - 지난 5월 말에 부품제조 계열사인 Calsonic Kansei 매각을 검토하고 있음을 밝혔고, 매각될 경우 매각액은 1000억 엔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

  - Calsonic 매각자금은 첨단기술 연구 개발에 충당할 방침이며, 자동운전 기술을 포함하는 AI 분야도 포함하고 있음.

 

□ 시사점

 

 ○ 지난 3월에 개최된 바둑기사 이세돌 9단과 알파고와의 대국은 AI(인공지능)에 대한 인식을 일반화 하는 계기가 됨.

  - 현재, 미국 및 유럽 국가를 선두주자로 해 여러 나라에서 AI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고, 의료업계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하려는 노력들이 활발하게 이뤄짐.

 

 ○ 일본도 AI분야에서는 후발주자로 판단하며, 국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대응하고자 정부와 기업이 서로 협력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음.

 

 ○ 우리나라와 기업들도 더 체계적인 접근으로 AI 연구를 위한 세계적 대열에 합류하고, 산업에 접목하는 노력이 필요함.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및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AI 연구에 정부와 기업 함께 나섰다)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