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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최대 규모의 광업 박람회 'EXPOMIN'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김주영
  • 2016-05-09
  • 출처 : KOTRA
Keyword #광업 #칠레

 

남미 최대 규모의 광업 박람회 'EXPOMIN' 참관기

- 광산업의 미래 제시, 연관산업 범위 확대로 신산업 창출 -

- LED, 강화섬유 등 우리 기업들의 진출 분야 확인 -

 

 

 

□ 남미 최대 규모의 광업 박람회, EXPOMIN

 

 ○ EXPOMIN은 남미 최대 규모의 광업 박람회로 올해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됨. 광업에 필요한 중장비, 부속품, 의류, 첨단기기 등 다양한 물품들을 선보임과 동시에 광업 관련 세미나를 진행

  - 본 세미나는 지속성과 생산성, 해수 활용, 폐광물 재활용, 환경, 여성들의 참여 확대 등의 이슈를 위주로 진행됨.

 

 ○ 본 박람회는 격년으로 개최되며 올해 14회를 맞이함. 올해는 8만 여 명의 참관객들과 30여 개국에서 1300개 이상의 기업이 전시부스로 참가했는데, 단일국가로 참가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미국(20%)이며, 그 다음은 중국(16%)임. 매년 증가하는 중국의 참여율이 돋보임. 중국의 참여율이 높은 반면,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대륙 국가의 참가율은 2%로 저조한 수준임. 이 외 브라질, 캐나다, 스위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양한 대륙, 국가에서 참가함.

 

 ○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할 점은 디지털 기기 및 게임을 이용한 체험 위주의 콘텐츠가 증가한 것으로,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체험 부스가 설치돼 다수의 참관객들이 관심을 표함.

 

야외 전시장

내부 전시장

체험관

 

□ 주력 상품과 신기술

 

 ○ (중장비) 광산업에서 가장 중요하고 주된 장비인 중장비가 이번 박람회에서 대다수 기업들의 주력 상품으로 소개됨. 굴삭기, 유압 해머, 지게차 등의 장비뿐만 아니라 터빈이나 전력 시스템, 벨브와 같은 내부 부속품도 선보여짐.

  - 두산 인프라코어는 굴삭기에 국내업계 최초로 주변 360도 확인 가능한 어라운드 뷰모니터 탑재

 

 ○ (그린에너지) 미래산업을 이끌 새로운 에너지원으로서 앞으로 석유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광업 분야에 확대 및 진출 가능성을 제시. 특히 일조량이 높은 광산지역에서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한 기술이 확대될 수 있음을 보여줌.

 

 ○ (신기술 활용)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광업 분야에서의 드론 활용 가능성을 보여줌. 드론은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거나 사람의 힘으로 조사 불가하다고 보이는 곳에 고화질 카메라 등 다양한 탐지기구와 함께 투입되거나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되기에 앞서 조경도나 3D 지도를 만드는데 활용됨.

 

중장비

그린 에너지

드론

 

□ 국가관

 

 ○ 미국은 이번 박람회에서 전시부스의 2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참가율을 보임. 국가관에서도 부속품, 의류, 보안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전시했음. 미국 수출투자진흥기관에서도 홍보관으로 참가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가 의지를 보임.

  

 ○ 중국은 미국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참가율을 보임. 아시아 국가들의 참여가 저조한 가운데 중국의 높은 참여는 중국의 세계 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와 세계적인 중국의 입지를 각인시킴. 중국 역시 이번 박람회에서 전시 가능한 대부분의 물건들을 선보임.

 

 ○ 유럽국가(스페인·스위스·프랑스 등)는 전체 부스의 28%를 차지해 남미시장의 유럽기업 의존도를 확인할 수 있었음. 특히, 유럽연합은 이번 박람회에서 남미측 대표자와 칠레 광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나누는 등 높은 관심을 보임.

 

미국

중국

스페인

 

□ EXPOMIN 속 한국 기업들

 

 ○ 두산인프라코어는 굴삭기, 휠로더, 포터블 파워와 같은 다양한 건설 중장비들을 주력 상품으로 소개함. 두산 인프라코어는 자회사인 두산 밥캣(DOOSAN BOBCAT)과 벤더사를 통해 참가

 

 ○ 현대중공업은 다국적 전기·전자 유통사인 EECOL을 통해 중저압 차단기를 선보임.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중공업

  

□ 시사점

 

 ○ 광업 분야는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기업의 독자적인 진출이 불가능한 상황. 하지만 광업 분야에 필요한 기술이 중장비를 활용하는 기술에 국한되지 않고 첨단기술, 친환경 기술로 확장되는 측면이 강화됨에 따라 중소기업들도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도 독자적으로 광업에 진출을 하지 않고 현지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진출. 태양열 판넬, 강화섬유, LED 전구, 산업용 환기시설 등 우리 중소기업이 강점을 가진 품목을 수입하는 중간 유통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함.

 

 

자료원: EXPOMIN 공식 사이트 및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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