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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경남 중국 무역사절단 상담회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중국
  • 선양무역관
  • 2016-04-27
  • 출처 : KOTRA

 

2016 경남 중국 무역사절단 상담회 참관기

 

 

 

□ 행사 개요

 

행사명

2016 경남 중국 무역사절단

개최 시기

2016.4.18~20

상담일시 및 장소

4월 19일(화) 9:00~17:00 / 선양 샹그릴라 호텔 2층 연회장

참가업체

8개사

참가품목

식품 및 생활용품

 

□ 행사 진행

 

 

 

자료원: KOTRA 선양 무역관

 

 ○ 4월 18일, 총 8개사*로 구성된 경남 중국 무역사절단이 중국 선양에 도착함. 사전간담회 때 중국 요녕성 및 선양의 시장동향, 중국 내 지적재산권 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

  * ㈜루체스전자, ㈜해담온, ㈜우포라이스텍, ㈜엔알바이오텍, ㈜하늘바이오 농업회사법인, ㈜남해군흑마늘, 하봉정 매실사랑, 알로에팜 영농조합법인

 

 ○ 무역사절단은 4월 19일(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샹그릴라 호텔 2층 연회장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총 72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함.

 

□ 상담 기업 제품군

 

참가업체

품목

㈜루체스전자

가습기, 구강세정기, 공기정화기

㈜해담온

통영 굴김

㈜우포라이스텍

현미 시리얼

㈜엔알바이오텍

항산화 식품, 백화고 가공 기능성 비누 및 치약

㈜하늘바이오 농업회사법인

부각류(다시마, 김, 고추, 연근 등)

㈜남해군흑마늘

흑마늘 진액·절편·분말

하봉정 매실사랑

매실 원액, 매실 고추장

알로에팜 영농조합법인

알로에 식품(알로에베라겔, 알로에차, 알로에잼 등), 알로에 화장품

 

□ 바이어 주요 반응

 

 ○ 다양한 종류의 식품 및 생활용품 중 알로에 식품과 부각류 식품, 백화고 가공 기능성 치약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이 두드러졌음.

 

 ○ 바이어들은 중국 시장 진출 시 필요한 각종 허가증 보유 여부와 FOB 가격 등을 중요하게 생각함.

 

 ○ 한국 업체측의 제품 샘플, 시식 및 제품 시연, 홍보 동영상 준비 등 제품 판매를 위한 적극적인 자세에 많은 바이어들이 추후 메일을 통해 제품 관련 사항에 대해 협의하기로 함.

 

 ○ 바이어와의 인터뷰

 

A사

 - 중국 내 식품점을 운영 중임.

 - 주로 취급하는 한국 식품은 김과 유자차임.

상담회 제품 중 관심 있는 제품은?

 - 알로에 식품: 중국 내 알로에를 이용한 식품은 찾아보기 힘듦. 중국 시장 내 처음 출시되는 만큼 눈길을 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함. 이번 행사에서 알게 된 알로에팜 제품은 첨가물이 없고 품질이 좋은 건강식품으로, 중상류층을 공략할 수 있을 것 같음.

 - 김 제품: 현재 식품 매장 내 김 제품을 취급 중임. 김은 꾸준히 인기가 있는 품목으로, 해담온 제품은 소금 등 무첨가 제품이라는 점에서 프리미엄 상품으로 취급 가능해 보임.

제품 상담 시 유의하는 점은?

 - 허가증 보유 여부: 제품이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허가증이 준비되지 않으면 수입을 진행할 수 없기 때문임. 분류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상품인 경우, 허가증 발급이 6개월 이상으로 오래 걸릴 수도 있음.

 - 가격: 한국 제품은 품질은 좋으나 가격이 조금 비싼 편임.

 

  - 실제 중국 내 알로에 가공제품 중 대다수는 '알로에 화장품'임. 인터넷 쇼핑몰 타오바오(淘□)에 알로에(芦□)로 검색하면, 가공 전 상태의 ‘생(生)알로에’ 판매글이 가장 많으며 화장품류가 뒤를 이음.

 

자료원: 타오바오(淘□)

 

B사

 - 중국 내 김치 공장을 운영 중임.

상담회 제품 중 관심 있는 제품은?

 - 매실 원액, 매실 고추장: 현재 취급하는 식품이 김치인 만큼 매실 원액과 매실 고추장이 함께 판매하기 좋은 식품이라 예상되기 때문임.

 - 흑마늘 진액: 중국 내 흑마늘 제품은 많은 편임. 하지만 품질이 좋지 않으며, 알마늘의 형태는 많으나 마시는 형태의 '진액'으로 된 상품은 찾기 힘듦. 진액 상품의 파우치 디자인이 깔끔하고 보기 좋음.

제품 상담 시 유의점은?

 - 가격: 한국 제품은 품질은 좋으나 가격이 조금 비싼 편임. 하지만 중국 상위 30%의 소비자는 조금 비싸더라도 제품이 좋기만 하면 구입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고품질 제품으로 중상류층을 공략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라 생각함.

 - 포장과 디자인: 한국 제품은 중국 제품에 비해 포장과 디자인이 깔끔하고 예쁨.

 

□ 시사점

 

 ○ 중국 소비자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시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향후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 역시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 한국 제품은 한류의 영향으로 중국 내에서 인기가 많음. 중국 내 한국 상품은 가격은 다소 높으나, 좋은 품질을 가진 제품이라는 이미지가 있음.

  - 이에, 앞서 제시된 바이어 의견처럼 상위 30%를 집중 공략하는 마케팅도 한 방법이라 생각됨.

  - 한 한국 업체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공급을 늘리기 위해 바이어들이 각자 요구하는 공급가를 책정하기 보다는, 조금 높더라도 일정 수준의 공급가를 유지한 채 서비스 제공 등 사후 관리를 확실하게 해주는 편이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더 낫다는 의견을 제시함.

  - 한류 열풍의 영향으로 중국 내 한국 제품 이미지는 긍정적인 편이나, 좋은 품질을 갖추는 것은 기본적인 전제 조건임. 한국 제품의 경우, 고품질이라는 기대치에 맞게 품질 개선에 꾸준히 주력해야 할 것으로 보임.

 

 ○ 몇몇 바이어는 한국에서 생산된 제품을 수입하기 보다는 중국 내 공장을 세워 자체 생산을 원하기도 함. 한국 업체는 원료공급 및 공장설비, 생산기술 등 관련 항목에 대해 바이어와 면밀한 협의, 검토를 할 필요가 있음.

 

 ○ 한 업체는 관심 있는 바이어들은 많았으나, 식품 허가증이 없는 상태(신청 중)여서 즉각적인 수출을 위한 상담 진행이 어려운 경우도 있었음.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사전 인증이 필수임을 알 수 있음.

 

 ○ 현장에 온 바이어들은 모두 중국에서 우수한 한국 상품을 알 수 있는 지속적인 행사를 희망했으며, 상담회 및 박람회 등 정부 차원에서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함.

 

 

자료원: 타오바오(淘), 글로벌윈도우 및 KOTRA 선양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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