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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기술의 향연, 홍콩 춘계 전자전에 가다
  • 트렌드
  • 홍콩
  • 홍콩무역관 김명진
  • 2016-04-28
  • 출처 : KOTRA

 

스마트 기술의 향연, 홍콩 춘계 전자전에 가다

- 대세는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스마트 전자제품 -

- 한국만큼 우수한 품질의 중국산 스마트제품 대거 등장 -

 

     

     

 2016 홍콩 춘계 전자 박람회

     

 ○ 2016년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2016 홍콩 춘계 전자 박람회 성황리에 열려

  -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주최한 본 전시회는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춘계 전자전 중 가장 큰 규모로 총 24개국, 3400여 출품사가 참가했으며 ICT Expo도 동시에 개최됐음.

  - 오스트리아, 리헨텐슈타인, 러시아가 올해 처음으로 참가했고 중국, 캐나다, 인도, 한국, 대만, 홍콩 등에서도 새로운 전자제품 트렌드를 선보임.

  - 올해부터는 iAccessories존이 신설돼, 두 가지 이상의 기능을 접목한 스마트폰 및 전자기기의 액세서리류가 주로 전시됐음. 특히 휴대폰에 케이스와 보조배터리가 결합된 제품이 인기가 많았고, USB 인식이 불가능한 IOS 체제에 애플리케이션과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해 USB 내 파일을 저장 및 전송할 수 있도록 하는 보조배터리도 큰 인기를 끌었음.

     

 주요 전시 제품 트렌드

     

 ○ 다채로운 오디오 스피커 시장

  - 이번 전시회 내 스피커 판매 부스는 각 층마다 있을 정도로 다채로웠음. Shenzhen Emoi Lifestyle사의 스피커는 아로마 디퓨저, 가습기, LED 컬러 전등 기능 갖추고 있는 다기능 스피커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재생되는 음악의 비트를 감지해 음악에 맞춰 이어폰 줄에서 빛이 나오는 제품도 해외 바이어들이 호기심을 자극함.

  - 또한 캠핑, 드라이브, 사무실 등 상황별 사진을 배경으로 해 상황에 따른 음악을 선곡해주는 기능을 홍보한 스피커 전시부스도 주목을 받았음.

     

Shenzhen Emoi Lifestyle의 스피커

    

자료원: KOTRA 홍콩 무역관

 

 ○ 스마트 테크놀로지(Smart Technology) 관련 제품

  - 스마트 아이웨어: 전시회 중 ‘스마트 아이웨어’ 부스의 개수는 적었으나, 직접 체험이 가능해 방문객들이 꾸준히 방문했음. 특히, 안경 한 쪽에 별도 투명 유리 스크린을 부착해 GPS를 이용한 내비게이션, 문자메시지 읽기, 번역, 영상 촬영, 게임이 가능한 스마트 안경도 열기가 뜨거웠음.

  - 스마트 텀블러: 스마트 텀블러는 스마트폰과 연동돼 텀블러에 담긴 음료의 칼로리를 알려주고, 마신 횟수를 기록해 건강관리 및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기능성 제품임.

     

 ○ 스포츠 용품

  - 액션캠: jinson사의 액션캠은 서핑, 스키, 달리기 등 움직임이 큰 운동에도 방수가 되며, 고화질로 주변 환경을 촬영하고, 스마트폰 연동 후 비디오 편집 및 SNS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 실제로 촬영한 비디오를 틀어놓고, 운동하는 모습의 마네킹과 자전거에 액션캠을 장착해 제품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음.

  - Nolla Design사의 태양열 가방은 등산을 포함한 다양한 야외 스포츠 활동 시 핸드폰 충전 및 전기 사용이 가능하도록 한 스포츠 용품임. 백팩 겉면에는 태양열 페이퍼가 부착돼 있어 야외 활동 시 태양열을 흡수하며, 저장된 태양열을 전기로 전환해 실시간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임.

     

jinson사의 액션캠 전시 모습

      

자료원: KOTRA 홍콩 무역관       

     

 한국관 동향

     

 ○ 스마트 테크놀로지 접목 품목 강세

  - 한국관에 참가한 Gioclavis는 스피커와 블루투스 기능을 설치해 누워서도 음악듣기가 가능한 베개를 판매하는 회사임. 스마트 베개는 음악을 듣는 것 외에도 자기 전 인터넷 강의, 성경이나 불경 등을 들을 수 있다고 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음.

  - Prinics는 와이파이,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전송해 실시간 인화가 가능한 포토 프린터기로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는데, 바이어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함.

  - ACE사는 스마트 러닝 로봇 및 교재로 큰 호응을 이끌어냄. 이 회사 제품은 어린이용 교재, 학습용 카드 내에 내장된 전자칩을 스마트폰 블루투스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연동 시 자유자재로 스마트로봇을 움직일 수 있어 아이들이 더욱 흥미를 가지고 학습에 참여할 수 있음.

 

한국관 전경(좌), 스마트 러닝 제품(우)

자료원: KOTRA 홍콩 무역관  

     

 시사점 및 참고사항

     

 ○ 중국 제품 품질 향상, 한국 제품 수출에 적신호

  -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저가, 저품질로 널리 알려진 중국 시장 제품들이 이제는 한국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우수한 디자인, 고품질로 탈바꿈한 것을 알 수 있었음. 한국 전자제품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제품들이 한국 시장을 위협하기 시작했으며, 이제는 같은 성능을 가진 제품이더라도 어떻게 설명하고 광고하는지, 즉 ‘스토리텔링’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함.

     

 ○ 홍콩을 통한 중국 시장 진출 확대

  - 부품 제조에 주력했던 Intel사가 노트북, 탭 등을 전시하며 1층에 위치한 명예의 전당 내 대형 부스로 참여했음. 이 외에도 Haier, 현대 등 작년에 비해 많은 대기업 브랜드가 대형 부스로 참여해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음. 이를 통해 현재 전자산업 시장 내 중국 시장의 입지가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함.

  - 우리 기업, 홍콩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을 확대할 필요

 

 

자료원: HKTDC 및 KOTRA 홍콩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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