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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IT업계의 2016년 주목 트렌드는?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장보은
  • 2016-05-02
  • 출처 : KOTRA

 

일본의 2016년 IT업계 주목 트렌드는?

- 지속적인 주목 트렌드는 정보보안 -

- 휴대전화 요금인하 및 신규 플랜 검토 등 일본 제도 관련 항목 역시 주목받아 -

 

 

 

□ 일본 IT업계의 2015년 중대 뉴스

 

 ○ 일본 IT전문 월간지 '닛케이커뮤니케이션'에서 일반 기업 416개사를 대상으로 2015년의 IT업계 중대 뉴스를 조사

 

2015년 IT업계 중대 뉴스 TOP10

1

일본연금기구, 표적형 공격에 따른 약 125만 건의 개인정보 유출을 공표(6월)

397

2

미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새 OS 'Windows 10' 제공을 개시(7월)

337

3

신규 발매 단말 대상, SIM 잠금 해제 의무화를 개시(5월)

246

4

아베 총리가 경제재정고문회의에서 휴대전화요금 인하를 지시(9월)

186

5

IP전화교환기의 해킹으로 고액의 통화료가 청구된 사건의 지속(봄 이후)

147

6

미국 애플이 스마트워치 'Apple Watch'를 일본에서 발매(4월)

116

7

소프트뱅크 계열 3개 통신사와 와이모바일이 합병해 '소프트뱅크 모바일' 탄생(4월)

84

7

총무성이 계약 기간 구속 및 자동 갱신에 관해 3대 통신사에게 자주적인 개선을 요구(7월)

84

9

소프트뱅크가 개인용 로봇 'Pepper'의 일반 발매 개시(6월)

80

10

미국 애플이 iPhone의 신형 '6s/6s Plus'를 발매(9월)

79

자료원: 닛케이커뮤니케이션

 

 ○ 1위는 일본 연금 기구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 '15년 6월, 일본연금기구의 관리 시스템이 해킹을 당해 125만 명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

  - 유출된 정보는 개인에게 할당된 기초연금 번호와 이름으로, 약 116만7000건은 생년월일, 5만2000건은 주소와 생년월일이 함께 유출

  - 표적형 공격을 처음에 받은 것은 5월 초였으나, 부적절한 대응으로 인해 피해가 확산

   · 표적형(APT) 공격: 해커가 다양한 보안 위협을 만들어 특정 기업이나 조직의 네트워크에 지속적으로 가하는 공격

  - 연금 관련 민감한 정보 유출과 더불어 마이넘버 제도 도입 직전이라는 타이밍이었기 때문에 주목도가 높았음.

 

 ○ 2위는 'MS의 Windows 10 제공 개시'로 일본 기업들에 큰 주목받아

  - 앞으로는 소프트웨어 갱신으로 신기능을 추가해 나간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마지막 발매라는 점과, 첫 1년간은 무상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도록 한 점이 화제를 일으킴.

 

 ○ 3위는 '신규 발매 단말 대상, SIM 단말 해제 의무화 개시’

  - 기존 일본 휴대폰 시장에서는 SIM 카드를 잠가둬 휴대폰 단말기 판매회사 이외의 통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해두던 상황

  - 이에 총무성은 2015년 5월 이후 발매하는 모든 스마트폰에서의 SIM 잠금 해제를 의무화

  - 최근에는 단말의 할부계약이 주류이기 때문에 SIM 잠금해제의 움직임이 확산되는 것은 조금 더 나중이 될 것으로 보이나, '알뜰SIM'을 판매하는 MVNO(가상이동체통신사업자)에는 순풍이 될 전망

  - 의무화 자체는 2014년 12월에 정해진 것으로 새로운 것은 아니나, 앞으로의 영향에 주목해 투표한 것으로 보임.

 

□ 정보보안과 제도, 소프트뱅크에 대한 관심 많아

 

 ○ 정보보안 관련 사건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큰 상황

  - 일본연금기구 외에도, 2015년 봄 이후부터 연이어 발생한 'IP전화교환기의 해킹에 의한 고액의 통화료 청구사건'이 5위를 차지

 

 ○ 제도 관련 큰 화제도 역시 다수 진입

  - SIM 잠금 해제의 의무화뿐 아니라 2015년 9월, 아베 총리가 경제재정고문회의에서 휴대전화요금 인하를 지시한 것 역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킴.

  - 총무성에서는 휴대전화요금 인하를 검토하는 작업부를 신설해 10월에 2번째 회의를 마친 상황이며, 논의는 계속해서 진행 중

 

 ○ 통신사업자 관련으로는 소프트뱅크 계열의 뉴스가 눈에 띔.

  - 산하의 3개 통신사와 와이모바일의 합병이 7위, 개인용 로봇 'Pepper'의 일반 발매가 9위, 손정의 사장이 미국 구글 출신의 아로라씨를 후계자 후보로 지명한 것이 12위를 차지함.

 

□ 2016년 주목 트렌드는?

 

 ○ 2016년에 주목하는 업계 트렌드는 '3대 통신사의 요금플랜 재검토'가 1위를 차지

  - 아베 총리의 지시로 총무성은 '라이트 유저와 장기 유저에 맞는 요금 플랜의 제공'과 '고액의 보조금과 지나친 캐쉬백 등으로 인한 불건전한 경쟁의 시정'을 3대 통신사에 요구하고 있어, 실현을 위한 제도 마련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

  - 단말 판매가격의 상승 및 교체 사이클의 장기화, 고객유동성 저하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어 앞으로의 동향이 주목되는 상황

 

일본 IT업계 2016년 주목 트렌드

주: 토관화; 통신사업자가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하지 않고, 콘텐츠제공자에게 통신 인프라만 제공하는 체계

자료원: 닛케이커뮤니케이션

 

 ○ 2위는 'SIM 프리 단말의 확충’

  - SIM 프리 단말은 지금까지 대만과 중국 제조사가 주를 이뤘으나, Windows Phone 등의 선택지도 점차 많아지고 있음.

 

 ○ 3위의 '사이버 공격의 고도화와 복잡화에 따른 위협 증가'는 3년 연속 TOP3에 진입

  - 자유 의견에서도 불안감을 나타내는 목소리가 높아, 많은 기업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 2016년 운용이 시작된 마이넘버 제도와도 연관될 수 있어 다수 기업이 우려하고 있는 상황

 

 ○ 이 밖에도 'M2M/IoT의 전개'와 '네트워크 기기의 오픈소스화'가 전년대비 더 큰 관심을 받음.

 

 ○ 반면, 'MVNO의 보급 확대'와 '클라우드 서비스의 침투'는 2015년에 비해 주목도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남.

 

□ 시사점

 

 ○ 지속적으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는 분야는 '정보보안'으로 국내 유망 기업의 끈기있는 접근이 필요한 분야

  - 마이넘버 등 높은 보안성을 요구하는 제도와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사이버공격으로 인해 정보보안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음.

 

  클라우드 서비스와 같이 전년대비 주목도가 낮아진 항목은 '트렌드의 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해당 사항이 업계에 정착돼 주목도가 낮아진 안정된 시장'으로 오히려 해석할 수 있음.

 

 ○ IT업계는 신규 기술 등으로 급작스러운 변화가 많은 시장이므로, IT기업은 일본 진출 시 트렌드를 수시로 파악해 자사 제품의 시장성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함.

 

 

자료원: 닛케이커뮤니케이션, 각 일간지 및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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