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폴리우레탄 전시회 참관기

- 러시아 유일의 폴리우레탄 전시회 -

- 러시아 폴리우레탄 시장 성장 중 -

☐ 전시회 개요

 ○ 러시아 유일의 폴리우레탄 전시회

  - 모스크바의 크로커스 엑스포에서 열렸으며, 입장료는 없었으나 등록이 필수였음.

  - 작년과 비교 개최규모가 30% 증가하고 참관객 수도 7% 증가

  - 폴리우레탄 접착제 및 마감재를 참관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특별부스가 있었으며, 다양한 신기술과 샘플을 전시

  - 매년 폴리우레탄 관련 기술과 제품생산에 필요한 연구방안을 토의하는 세미나도 개최하고 있음. 참가업체와 참관객 양측에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과학과 폴리우레탄 제조를 접목시켜 폴리우레탄 산업이 러시아에서 어떤 문제들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고 해결책을 논의함. 자동차, 조선, 항공,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가했으며, 올해의 주제는 폴리우레탄 코팅재였음.

  - 11개국에서 59개사가 참가했으며, 러시아 기업이 37개로 가장 많이 참가함. 한국 업체도 2개사가 개별 부스로 참가했으며, 중앙 및 남부 러시아의 건축, 기계, 화학산업 관련 종사자들이 대거 참관

자료원: Polyurethanex 공식 홈페이지

☐ 전시회 참가 한국 업체

 ○ DUT Korea: 주입기, 믹싱 헤드, 계량 펌프 등 폴리우레탄을 적용한 여러 가지 기기를 생산하는 한국 업체로, 이번 전시회에서 국제특허출원을 받은 신제품을 전시회에서 소개

 ○ SD Korea: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폴리염화비닐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올해 처음으로 참가

☐ 참가 후기

 ○ 참가업체들은 전시회에서 폴리우레탄 시장을 선도하는 다수의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밝혔으며, 최신제품 개발, 기술에 대한 동향을 습득하고 새로운 고객들과 상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

☐ 폴리우레탄 시장동향 및 대러 수출현황

 ○ 유럽 디이소시안산 및 폴리올 생산자협회(ISOPA)에 따르면, 현재 유럽의 폴리우레탄 산업에 종사하는 업체는 2만 개가 넘고 약 82만 명이 이 산업에 종사하고 있음.

  - 시장규모는 연간 약 1250억 유로로 추정되며, 7만 개 업체가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음.

  - 알렉세이 고로호프 폴리우레탄 패널 생산자협회(NAPPAN) 회장은 러시아의 폴리우레탄 산업이 유럽보다 약 10년 뒤처져 있다고 분석

  - 유럽에서는 폴리우레탄 판넬을 단열재로 사용하는 비율이 67%에 달하지만 러시아에서는 29%만이 사용하고 있으며, 지붕에 폴리우레탄을 사용하는 비율도 2% 이하

  - 러시아 회사들은 적극적으로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하고 있지만 생산기기, 기술력 부족으로 인해 혁신적인 제품을 생산해내지는 못하고 있어 해외업체들이 환영받고 있음.

 ○ 러시아 시장에서 폴리우레탄 시장 성장 가능성

  - 1950년대 제정한 건축물 규정으로 인해 폴리우레탄 사용이 어려우나, 수년 내로 규정이 개정돼 폴리우레탄 시장규모 성장 예상

  - 단열재로 사용할 경우, 지속성과 보온성이 다른 자재들보다 월등히 우월

  - 난방에 쓰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환경적

  - 다른 자재들보다 몇 배 비싼 가격과 가연성으로 인한 안전문제는 방해요인으로 작용

 ○ 한국의 폴리우레탄 대러 교역현황

  - 폴리우레탄 수입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음.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약 5000달러를 수입

  - 대러 수출량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세. 수출액은 2014년까지 하락세였으나, 2015년 약 30만 달러가 상승하며 반등

(단위: 천 달러)

자료원: 관세청

자료원: RBCplus 등 현지 언론, 관세청, Polyurethanex 및 KOTRA 모스크바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