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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휴대전화 단말기사업 부활 움직임.
  • 트렌드
  • 핀란드
  • 헬싱키무역관 오인제
  • 2016-04-05
  • 출처 : KOTRA

 

핀란드, 휴대전화 단말기사업 부활 움직임.

- 미국 튜링사, 과거 노키아 생산지역서 제조계획 발표 -

- 통신기간사업자 노키아도 단말기사업 재개 가능성 밝혀 -

 

 

 

□ 튜링 로보틱스, 노키아의 과거 생산지에서 휴대전화 생산계획 발표

 

 ○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가 있는 튜링 로보틱스(Turing Robotics)사는 2016년 2월 25일 핀란드 내 휴대전화 생산계획을 발표

  - 노키아 과거 휴대전화 생산기지였던 살로에서 4월부터 30만 대 생산 예정

  - 튜링사는 1000대 생산에 10~20명의 고용 예상, 총 300~600명 고용창출 기대

 

 ○ 튜링사는 보안 스마트폰(Secure Smartphone) 제조사로 정보보안을 이유로 핀란드를 생산기지로 선택

  - 핀란드의 정보통신보호헌장(Act on the Protection of Privacy in Electronic Communications)이 튜링사 고객들에게 완벽한 보안을 갖춘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또한, OS를 안드로이드에서 핀란드 욜라(Jolla)사가 개발한 Sailfish로 변경할 것임을 밝힘.

   · 안드로이드 OS는 구글을 통한 정보 유출의 가능성이 높은 반면, Sailfish OS는 높은 보안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OS를 교체

 

 ○ 핀란드의 비티움(Bittium)사 등 보안 휴대전화 관련 업체들의 출현

  - 통신보안 솔루션 회사인 비티움사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보안휴대전화인 Bittium Tough Mobile을 바르셀로나 MWC2016에서 공개

  - 군대 등에 통신보안 솔루션 등을 공급하는 비티움 사는 정보 보안이 필요한 정부기관과 전문가 등을 타깃으로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보안휴대전화를 출시 예정

  - 비티움 사는 자국 내 협력업체를 통해 제품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짐.

 

핀란드 내 휴대전화 회사

    

 

□ 통신기간사업자 노키아, 휴대전화 단말기 생산 재개 가능성 발표

 

 ○ 노키아 CEO Rajeev Suri는 MWC2016에서 휴대전화 사업 재개 가능성을 언급

  - 2013년 9월 노키아의 휴대전화 부문을 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 시 2016년 3분기까지는 노키아가 휴대전화 사업을 하지 못하도록 계약 체결

  - 노키아는 휴대전화 부문 매각 이후 통신장비부문과 기술부문(특허, 디지털 미디어)로 사업 재편

 

 ○ 직접 생산이 아닌 OEM 방식의 휴대전화사업

  - 노키아는 구글과 같은 방식으로 제품 개발만을 주도하고 해외 OEM 회사들과 협력을 통해 휴대전화사업을 진행할 예정

  - 신제품 출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빠르면 2016년 4분기 내에 출시 가능성이 있음.

  - 핀란드 내에서는 제품 개발, 구매 등의 업무만 진행되고, 부품은 생산기지가 있는 제3국으로 조달될 것임.

 

□ 노키아 휴대전화 매각 이후 현황

 

 ○ 핀란드는 노키아의 스마트폰 대응 지연 이후 휴대전화(HS Code 8517) 수출액이 매년 감소

  - 2008년 수출액 87억 유로를 기록한 이후, 노키아의 휴대전화 수출 부진으로 2015년 5억 유로로 하락

 

핀란드 전화기(HS Code 8517) 수출동향

            (단위: 억 유로, %)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수출액

86.6

40.6

26.0

20.4

14.7

5.1

6.0

5.2

증감률

-1.4

-53.1

-36.0

-21.6

-27.8

-65.2

16.5

-12.4

자료원: 핀란드 관세청

 

 ○ 2015년 8월 살로(Salo)의 생산기지를 폐쇄함으로써 핀란드 내 운영 중인 휴대전화 공장은 없음.

  - 마이크로소프트는 2013년 노키아의 휴대전화부문 인수 이후, 주요 생산기지를 아시아로 이전했으며, 2015년 8월 살로 공장 폐쇄를 최종 확정

  - 2000년 핀란드 내 2만1000명의 종업원이 근무하던 노키아 휴대전화 부문에는 2016년 3월 현재 연구인력을 중심으로 900명만이 재직 중

 

 ○ 한국의 대핀란드 무선통신기기부품의 수출도 2011년 1억8000만 달러로 정점을 찍은 후 급감

  - 2015년 수출액은 470만 달러로 전년대비 84.6% 증가했지만 2011년 대비 2.5%에 불과함.

  - 휴대전화 부품 납품을 위해 2007년부터 늘어나던 한국의 부품기업 사무소들 역시 노키아의 위기와 함께 철수를 시작, 2015년 현재 삼성반도체 1개사만 사무실을 운영 중임.

 

한국의 대핀란드 무선통신기기부품 수출동향

            (단위: 백만 달러, %)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수출액

183.7

4.2

1.6

2.5

4.7

증감률

3.4

-97.7

-62.6

59.4

84.6

자료원: 한국무역협회(MTI 8128 기준)

 

□ 시사점

 

 ○ 핀란드 내 휴대전화 부품시장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 있어

  - 휴대전화 부품 구매는 제품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부서에서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노키아, 비티움 사 등의 본사를 방문, 신규 개발 정보 등을 꾸준히 입수해야 납품 기회를 찾을 수 있음.

  - 노키아는 해외공장을 통한 생산을 추진 중으로, 핀란드에는 제품 개발용 일부 부품만 수출이 가능. 양산부품에 대한 수출은 중국 등 생산공장이 있는 국가에서 이루어짐.

 

 ○ 보안기능 등 기존 휴대전화시장에 부족한 틈새 수요 발굴 필요

  - 비티움, 튜링 로보틱스 등 보안기능에 특화된 제품을 계획 중인 업체에 맞는 부품과 SW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야 함.

  - 애플과 미국 정부 간 개인정보에 대한 갈등 등을 감안할 때, 앞으로 보안기능은 휴대전화의 기본 기능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있음.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핀란드 관세청, YLE 및 KOTRA 헬싱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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