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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핵심국가인 독일 투자 기회 주목
  • 투자진출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심상주
  • 2016-03-15
  • 출처 : KOTRA

 

유럽 핵심국가인 독일 투자 기회 주목

- 저평가된 낙폭 큰 대형주 많아 해외주식형 펀드 투자 유리 -

- 혁신적인 독일 스타트업 열풍 주목 -

 

 

 

□ 독일, 저평가된 주식시장으로 인해 높은 투자매력도 선사

 

 ○ 지속되는 세계 증시혼란 속에 독일 최대 기업들의 시장가치 하락

  - 독일 유력경제신문인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에 따르면, 독일은 강력한 수출동력으로 인해 안전한 투자처로 인식돼 왔지만, 중국 열풍이 끝나가면서 세계 경제가 위축돼 독일도 현재 자본 유출을 피할 수 없는 상황임.

  - 독일 DAX 수지는 올해 들어 12% 감소했으며, 이에 따라 독일 최대 기업 30개 기업의 시장가치는 1500억 유로 하락

  - 한델스블라트 예측에 따르면, 독일 주요 주가 지수인 DAX, MDax, TecDax 및 SDax에 상장된 160개 기업 중 30개 기업은 재무제표에 반영된 자기자본에 비해 낮은 가치로 거래되고 있으며, DAX 30 지수에 상장된 기업에 경우, 9개 기업의 가치가 자기자본 이하로 하락

 

 ○ 순자산가치에 비해 현재 주가가 낙폭한 독일 주요 기업

  - 독일 폴크스바겐의 경우, 장부가액은 934억 유로에 달하지만 배출가스 사건으로 인한 소송, 이미지 타격 등의 우려로 현재 시가총액이 590억 유로에 불과

  - 독일 Deutsche Bank는 장부가액이 640억 유로 추정돼, 주당 46.40유로가 적정한 가격이나 투자자들은 높은 감가상각을 기대해 현재 주당 가격은 3분의 1일 가격인 15.75유로로 거래

  - 독일 에너지 기업인 에온(Eon)의 경우에도 수익성이 없는 대단위 발전소를 상각함으로써 장부가액이 절반으로 감소

  - 심지어 높은 수익을 달성하고 감가상각도 없는 기업의 경우에도 불확실한 세계 경제로 인해 가치 이하로 거래되고 있음.

   · 독일 시멘트 제조기업인 하이델베르크 시멘트(Heidelberg Cement)의 경우, 지난해 영업이익이 26억 유로로 전년대비 14% 증가 및 자기자본이 지난 3년에 24% 증가(143억 유로)함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의 가치는 126억 유로임.

   · 독일 비료 제조기업인 카플루스에스(K+S)의 경우에도 지난 3년에 자기자본이 22% 증가했으나, 주식시장에서는 10% 감소한 가격으로 거래됨.

 

독일 DAX 30 지수 기업의 순자산가치에 비해 현재 주가 비교표

자료원: Handelsblatt, Bloomberg

 

□ 독일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 열풍

 

 ○ 독일 스타트업 기업 투자, 전년대비 2배로 증가해 유럽 내 1위를 차지

  - 독일 언스트앤영(Ernst & Young)의『Start-up-Barometer Deutschland』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독일 내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액은 31억 유로를 기록해 처음으로 영국(26억 유로)을 제치고 유럽 내 1위를 기록

  - 도시별로 보면 베를린이 21억 유로로 독일 전체 투자액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했으며, 2위의 런던(17억 유로)을 제외하고는 유럽 내 다른 도시들(스톡홀름 9억9200만 유로, 파리 6억8700만 유로 등)보다 월등하게 높았음.

 

 ○ 독일 및 외국기업들이 독일 인터넷 및 기술 분야 스타트업 기업 공략

  - 언스트영의 전문가인 페터 레나츠(Peter Lennartz)에 따르면, 주식시장의 급격한 변동, 지속적인 저금리와 디지털화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기술과 관련 창업기업이 점점 매혹적인 투자 타깃으로 주목됨.

  - 2015년에 성공적으로 성사된 투자회수(exit), 독일 스타트업 기업의 높은 수익성 및 매력을 증명

   · 아기용품 온라인 유통 기업인 빈델(windeln.de)은 IPO로 통해 1억8300만 유로를 달성했으며, 환율 거래를 제공하는 플랫폼인 드라이훈더트젝찌히테(360T)는 독일 도이체뵈르제(Deutsche Börse)에 7억2500만 유로에 인수됨.

   · 그 외에도 美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일정관리 앱인 분더리스트(Wunderlist)를 개발한 분더킨더(Wunderkinder)를 1억~2억 달러에 인수해 화제가 됨.

 

2015년에 투자된 독일 스타트업 기업들의 주요 분야

분야

투자금액(백만 유로)

소비자 서비스·온라인 유통

1,792

금융서비스·핀테크

611

기업용 소프트웨어·빅데이터

283

건강·생명과학

202

에너지

38

운송

37

산업용 제품

33

기업용 서비스(마케팅·전자상거래)

25

기타

54

자료원: Ernst & Young, Start-up-Barometer Deutschland

 

□ 전망 및 시사점

    

 ○ 2016년에도 특히 DAX30 기업들은 당사의 자산가치 수준에 주식시장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되며, 독일 DZ 뱅크(DZ Bank)의 투자전략가인 Christian Kahler(크리스티안 칼러)의 의견에 따르면 대부분 독일 기업의 이익 및 배당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때문에 현재의 시장을 잘 분석해 신규투자 검토 권유

 

 ○ 2003년과 2009년에도 DAX 지수가 폭락한 경우가 있었으나 투자자들에게는 오히려 유리한 투자 기회로 입증됐으므로, 현재 자본시장은 투자활동을 위한 최상의 조건을 제공

 

 ○ 산업 간 컨버전스 시기에 특히 첨단기술 부문에 특화된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독일 스타트업 기업을 인수 타깃 또는 협력 파트너로 모색할 필요가 있음.

  - 독일 자동차 완성업체인 BMW는『BMW Startup Garage』라는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동차 성능 향상 및 기술 향상에 도입할 수 있는 신기술 공급기업을 물색하고 있으며, 스타트업 기업 제품이 이 기업 개념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비용을 지원할 예정임.

  - 이 지원 프로그램으로 인해 뛰어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와 쉽게 접근할 수 있으므로, 기술 인수를 통해 밸류체인 통합을 계획하는 국내기업도 해외투자 계획 시 독일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 고려 필요

 

 

자료원: Handelsblatt, Bloomberg, Ernst & Young, DZ Bank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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