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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커머스 활성화에 물류창고 건설 급증
  • 트렌드
  • 미국
  • 워싱턴무역관 김병우
  • 2016-03-10
  • 출처 : KOTRA

 

미국, e-커머스 활성화에 물류창고 건설 급증

- 북미지역 대형 물류창고 건설, 4년간 6배 상승 -

- e-커머스 풀필먼트(Fulfillment) 서비스 관련 제품 수요 증가 전망 -

 

 

 

□ 지난해 북미지역 대형 물류창고 건설 4년 전 대비 6배 상승

 

 ○ 미국의 주요 부동산 중개업체 Colliers International Group이 매년 발표하는 북미지역 대형 물류창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건설된 대형 물류창고**의 총규모(면적)가 약 6100만 제곱피트(약 567만㎡)로, 4년 전 대비 약 6배 증가

   * 보고서 원문 링크

   ** 면적 30만 제곱피트(2만7870㎡) 이상, 높이 28ft(약 8.5m) 이상의 물류창고

 

 ○ 2016년에도 약 7400만 제곱피트(약 687만㎡) 규모의 물류창고가 완공될 예정으로 미국 내 대형 물류창고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이번 보고서는 북미지역 8개 주요 유통 중심지*의 대형 물류창고만 집계하고 있으므로, 북미지역 전체 대형 물류창고 수는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

   · 애틀랜타, 시카고, 댈러스, 휴스턴, LA 광역지역, 펜실베이니아·뉴저지 지역, 중앙 및 북부 뉴저지 지역, 토론토

 

 ○ 또한, 지난해 북미지역 물류창고의 공실률도 약 7% 수준*으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평가

   * 북미지역 1961개 대형 물류창고 중 1810개가 입주 완료

 

□ 미국 온라인시장 활성화에 따른 Fulfillment Center 수요 증가

 

 ○ 온라인시장 활성화, 미국 물류창고 건설 급증의 주 요인

  - 미국의 e-커머스 활성화에 따라 Target Corp., Wal-Mart Stores 등 미국의 주요 유통업체들이 풀필먼트 센터(Fulfillment Center)를 서둘러 건설하면서 최근 대형 물류창고 수요가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

   · Fulfillment Center: 제품 판매 이후에 발생하는 제품 포장, 배송, 반품 등의 업무 전반을 담당하는 물류센터

  - 실제로 지난해 Target Corp는 2개의 대형 풀필먼트 센터 건설 및 e-커머스 시스템 개발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Wal-Mart Stores 역시 지난해 4개 이상의 풀필먼트 센터를 신설한 바 있음.

  

 ○ 대형 물류창고, 물품 배송 속도를 위해 인구밀집지역 선호

  - 특히, 물품배송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인구밀집지역 또는 주요 철도 및 항만이 근접한 지역에 물류창고 건설이 급증

   · 현재 LA 지역에 약 1620만 제곱피트(약 151만㎡), 펜실베이니아 및 뉴저지 지역에 약 1330만 제곱피트(약 124만㎡) 규모의 물류창고가 건설 중

     

 

 ○ 당일배송 전쟁에 도심 물류창고 수요도 증가

  - Amazon 등 온라인 유통업체들이 당일배송을 추진하면서 미국 주요 도심 내에 소규모 물류창고 건설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

  - 반면, Target Corp., Walmart Stores 등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강자들은 오프라인 매장을 물류센터로 활용하는 매장 이원화 정책을 통해 대응할 것으로 예상

  - 지난 2일 Target Corp.는 투자자 설명회에서 올해 약 17억 달러의 자본 투자 중 상당 부분이 e-커머스를 위한 기술 개발 및 유통채널 관리에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온라인 및 모바일 구매 후 매장에서 제품을 받는 시스템을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강조

 

□ 시사점

 

 ○ e-커머스 유통 및 물류 관련 제품에 주목할 필요

  - 시장조사업체 Research & Markets에 따르면, 전 세계 e-커머스 물류산업 시장이 2020년까지 연평균 9.7% 성장할 예정

  - e-커머스 물류산업 성장과 더불어 관련 품목 바코드 및 RFID 리더기, 포장 기계 및 소재 등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시장조사업체 VDC Research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휴대용 리더기(스캐너) 판매량이 약 8억5000만 달러로 2013년 대비 33% 증가했으며, 전문가들은 e-커머스 활성화로 자료 수집 기기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

 

 ○ '국경 없는 수출' e-커머스를 활용한 미국 시장 진출도 꾸준히 노력해야

  - 최근 McKinsey & Company의 연구기관인 McKinsey Global Institute이 발표한 디지털 세계화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국제무역의 약 12%가 Alibaba, Amazon, eBay, Flipkart, Rakuten 등의 플랫폼을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2020년에는 국경 간 B2C 판매의 약 30%가 모두 e-커머스를 통해 이루어질 전망

   * 보고서 원문 링크

  - 또한, e-커머스는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해주기 때문에 기존 대기업 중심의 국제 무역에 중소기업의 참여도를 높여주고 있다고 평가

  - 실제로 2014년에 eBay를 활용한 한국 기업*의 100%가 수출 활동을 했지만, 오프라인에만 의존하는 기업은 20%만 수출했다고 집계

   * 전년도(2013년)에 eBay를 통해 1만 달러 이상 매출을 기록하고 10건 이상의 거래를 한 기업

  - 미국 유통업계가 온라인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도 현지 물류센터를 활용해 미국 온라인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Colliers International Group, McKinsey Global Institute, Research & Markets, VDC Research, 미국 통계청, 월스트리트저널, KOTRA 워싱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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